ㅇ 유쾌한 이노베이션
ㅇ 원제 : The Art of Innovation
(Lessons in Creativity from IDEO, America's Leading Design Firm)
ㅇ 저자 : 톰 켈리 (Tom kelly), 조나던 리트맨 (Jonathan littman)
ㅇ 번역 : 이종인
ㅇ 세종서적, 368p, 2002
IDEO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면 정말 좋을까?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IDEO. (어린이용 손잡이가 두꺼운 오랄비 칫솔, 애플의 최초 마우스, 삼성 싱크마스터 모니터, 팜V3, 의료기기까지.. 그들의 작품) 훌륭한 결과물들 때문이었는지 회사의 이름이 차차 알려지면서 그들만의 독특한 기업문화가 주목받게 되었다.
일하는 방식, 조직구조, 근무환경, 사무실 인테리어 등등 기존의 '회사'라고 하는 굴레와는 사뭇 다른 그들만의 독특하고 발랄한 문화. 그리고 그 문화가 낳는 끊임없는 Inovation!
책은 회사 창립자의 동생인 톰 켈리라는 분이 썼는데, 회사가 진행한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Inovation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체로 휘릭 휘릭 읽기 재밌다. 그들의 근무하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웠다. 마치 Google에 미끄럼틀이나 그네가 있다는 걸 알았을 때처럼. (게다가 얘네는 천장에 자전거를 메달아 둔다잖아!)
읽어보면 그들의 일하는 방식은 주로 HCI (Human Centerd Inovation)기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어디선가 배운 HCI 5단계 : Define → Find → Analyze & Synthesize → Ideate → Develop)
책 속에서도 그들이 'Deep Dive'라고 부르는 브레인스토밍과 현장에 뛰어들어 관찰하는 방식이 계속 중요하게 언급된다. 열정적이고, 팀웍좋고, 위계적이지 않은 조직문화에 내내 눈 초롱하며 보았는데,
책을 덮을 때쯤되니 불현듯 '근데, 내비도! 이런 회사에 근무할 수 있겠니?' 하는 생각이 드는거다.
스스로 이런 생각이 든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아니, 그런 조직에 몸담고 싶어 그토록 목말라 했으면서!
왠지 살짝 귀찮을 것도 같으면서, 번잡스럽고 소란스러울 것 같은 맘이 든다.
뭐야 변한걸까, 물든걸까, 아니면 늙어가는걸까.
(경각심이 든다. 무엇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어버린걸까. 업종의 성격, 사람의 성격마다 업무 방법론은 다를 수 있겠지만, 수평적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처럼 독립성과 자율성은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
** 책속에서
이노베이션은 눈에서 시작한다. -p49
명사가 아니라 동사의 관점에서 생각하라 -p72
당신이 시장점유율, 수입, 명성, 신분, 직장 따위의 무언가를 잃을지 모른다고 주저하면 도약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참신한 아이디어는 흔히 중소기업에서 나오게 마련이다. 혹시 대기업에서 나온다면 그들이 소규모 단위로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p299
▲ 미국 ABC 나이트라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IDEO에 5일간의 시간을 주고 쇼핑몰 카트디자인을 의뢰했다.
해당 프로젝트 동영상 PART3. (보기만해도 분위기가 느껴진다)
ㅇ 동영상 PART 1 : http://www.youtube.com/watch?v=z6z-3ejvvGE
ㅇ 동영상 PART 2 : http://www.youtube.com/watch?v=THz6kbcgw9E
ㅇ 원제 : The Art of Innovation
(Lessons in Creativity from IDEO, America's Leading Design Firm)
ㅇ 저자 : 톰 켈리 (Tom kelly), 조나던 리트맨 (Jonathan littman)
ㅇ 번역 : 이종인
ㅇ 세종서적, 368p, 2002
IDEO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면 정말 좋을까?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IDEO. (어린이용 손잡이가 두꺼운 오랄비 칫솔, 애플의 최초 마우스, 삼성 싱크마스터 모니터, 팜V3, 의료기기까지.. 그들의 작품) 훌륭한 결과물들 때문이었는지 회사의 이름이 차차 알려지면서 그들만의 독특한 기업문화가 주목받게 되었다.
일하는 방식, 조직구조, 근무환경, 사무실 인테리어 등등 기존의 '회사'라고 하는 굴레와는 사뭇 다른 그들만의 독특하고 발랄한 문화. 그리고 그 문화가 낳는 끊임없는 Inovation!
책은 회사 창립자의 동생인 톰 켈리라는 분이 썼는데, 회사가 진행한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Inovation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체로 휘릭 휘릭 읽기 재밌다. 그들의 근무하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웠다. 마치 Google에 미끄럼틀이나 그네가 있다는 걸 알았을 때처럼. (게다가 얘네는 천장에 자전거를 메달아 둔다잖아!)
읽어보면 그들의 일하는 방식은 주로 HCI (Human Centerd Inovation)기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어디선가 배운 HCI 5단계 : Define → Find → Analyze & Synthesize → Ideate → Develop)
책 속에서도 그들이 'Deep Dive'라고 부르는 브레인스토밍과 현장에 뛰어들어 관찰하는 방식이 계속 중요하게 언급된다. 열정적이고, 팀웍좋고, 위계적이지 않은 조직문화에 내내 눈 초롱하며 보았는데,
책을 덮을 때쯤되니 불현듯 '근데, 내비도! 이런 회사에 근무할 수 있겠니?' 하는 생각이 드는거다.
스스로 이런 생각이 든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아니, 그런 조직에 몸담고 싶어 그토록 목말라 했으면서!
왠지 살짝 귀찮을 것도 같으면서, 번잡스럽고 소란스러울 것 같은 맘이 든다.
뭐야 변한걸까, 물든걸까, 아니면 늙어가는걸까.
(경각심이 든다. 무엇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어버린걸까. 업종의 성격, 사람의 성격마다 업무 방법론은 다를 수 있겠지만, 수평적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처럼 독립성과 자율성은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
** 책속에서
이노베이션은 눈에서 시작한다. -p49
명사가 아니라 동사의 관점에서 생각하라 -p72
당신이 시장점유율, 수입, 명성, 신분, 직장 따위의 무언가를 잃을지 모른다고 주저하면 도약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참신한 아이디어는 흔히 중소기업에서 나오게 마련이다. 혹시 대기업에서 나온다면 그들이 소규모 단위로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p299
▲ 미국 ABC 나이트라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IDEO에 5일간의 시간을 주고 쇼핑몰 카트디자인을 의뢰했다.
해당 프로젝트 동영상 PART3. (보기만해도 분위기가 느껴진다)
ㅇ 동영상 PART 1 : http://www.youtube.com/watch?v=z6z-3ejvvGE
ㅇ 동영상 PART 2 : http://www.youtube.com/watch?v=THz6kbcgw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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