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26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세이] 사장으로 산다는 것 - 서광원 ㅇ 사장으로 산다는 것 ㅇ 서광원 ㅇ 흐름출판, 344p, 2005. 12.14 거 참,, '아랫 것으로 산다는 것' 함 써야하는걸까? 아랫 것 하기가 넘 지겨워서. 뭔가 좀 심오한.. 사장만의 그 무엇이 있을래나 싶어서 빌렸더만 내 보기엔 욕심꾸러기들의 징징 모음집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사장님들은 이렇게 외롭고 힘들고 고독하답니다. 술로 밤을 지새고 담배를 피우고 눈물을 흘리고 싶도록 머리가 복잡해도 누구하나 함께 할 수가 없는게 사장입니다.' 라는 책이다. '이렇게 힘든데 사장할라고?'라며 사장오션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해 펴낸 책은 아닐꺼고.. 멀 그렇게 공개적으로 위로 하고 싶었던걸까. 몇몇 사장들의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사례와 (애인을 통해 외로움을 달랜다는 얘기도 뭐 공공연하게 나옴.. [소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 김연수 ㅇ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ㅇ 김연수 ㅇ 문학동네, 392p, 2007.9 초반은 흡입력있게, 중반지나서부터는 지루하게. 80년대 후반 넓게 봐서 90년대 초반까지. 당시 대학을 다닌 사람이라면 (그중에서도 민주화 운동을 심하게 한 분들이라면 더욱) 개인의 역사가 곧 시대의 역사였던 그 시절을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다시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책 속의 주인공은 개인적 경험을 통해서, 그리고 당시 역사의 소용돌이에 있던 또 다른 수많은 인물들을 통해서 사회의 역사가 개인의 역사를 얼마나 바꿔놓는지를 말한다. 등장하는 수 많은 인물들. 그 인물들 마다 구구절절 사연. 그 사연마다 얽혀있는 인연인연.... 초반엔 흡입력 있게 재밌게 봤는데 중반으로 갈 수록 그런 이야기 이야기들이 좀 지겨워졌다. .. [마케팅] 컬처 코드 - 클로테르 라파이유 ㅇ 컬처 코드 (The Culture Code) ㅇ 부제 : An Ingenius Way to Understand Why People Around the World Live and Buy As They Do ㅇ 저자 : 클로테르 라파이유 (Clotaire Rapaille) ㅇ 김상철, 김정수 옮김, 리더수북, 296p, '07. 1월 뭔가, 약장수같은 느낌이 들지만 흥미롭다. 책의 설명대로라면 우리나라는 다분히 미국 문화적이다는 생각. 사람은 문화를 통해 성장하고 따라서 각 문화마다 사물, 사람, 관계를 바라보는 무의식적인 각인이 다르다. 바로 이 각인의 차이가 나라마다 사람들 행동의 차이를 낳게 된다. 이 각인의 원형(Archetype)이 무엇인지를 알면 소비자를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바로 그 코드가.. [에세이] 일의 기쁨과 슬픔 - 알랭 드 보통 ㅇ 일의 기쁨과 슬픔 (The Pleasure and Sorrows of Work) ㅇ 저자 : 알랭드보통 ㅇ 정영목 옮김, 이레 출판사, 376p, '09. 8 일이 슬프게 느껴지는 오늘. 8월 예약판매 할 때 냉큼 신청해서 따끈따끈한 채로 읽었던 이 책 생각이 나네. 책은 너무 기대했던 탓인지 그냥 머 그랬다. 한국에서 저자의 인기를 보여주는 듯 맨 앞장에는 한국독자에게 친히 쓴 편지도 붙어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덕분에 집 사는데도 도움되었다.' 머 이런게 생각난다. ^^ 암튼 책은 알랭드보통이 다큐멘터리 찍는 사람마냥 몇몇 직군에 대해 밀착 취재(?)한 후 사진을 함께 곁들인 감상소감문 혹은 사색이라고 할 수 있겠다. 뭐, 갠적으로는 별루였다. 무엇보다 살짝 떨어져 구경하듯 바라보는 자에 대한.. [소설] 스물 아홉 그가 나를 떠났다 - 레지스 조프레 ㅇ 스물아홉, 그가 나를 떠났다. ㅇ 원제 : ASILES DE FOUS (정신병동 이라는 뜻) ㅇ 저자 : 레지스 조프레 (Regis Jauffret) ㅇ 백선희 옮김 ㅇ 푸른 숲, 264p, '06. 11 미안하다, 도저히 끝까지 못 읽겠다. --; 프랑스의 촉망받는 작가인가보다. 프랑스 페미나 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생떽쥐베리의 야간비행도 이 상을 탔었다고 함) 재미는 둘째 치고 일단 도저히 이 문체를 따라 갈 수가 없다. --;; 못 읽어주겠다. 첨 프롤로그부터 그랬다. 약간 정신나간 여자의 끊이지 않는 횡설수설 독백에 '뭐야, 무슨 얘기를 할려는거야? 머 어떤 내용인거야, 그만 정신 좀 차리고 알아듣게 얘길 좀 해보라구.' 하는 맘이었는데 내내 그 주저리가 이 입, 저 입을 통해 끊임없이 계속.. [에세이]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 에쿠니 가오리 ㅇ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ㅇ 원제 : いくつもの週末 (1997) ㅇ 영어제목: Neverending Weekend ㅇ 저자 : 에쿠니 가오리 ㅇ 김난주 옮김, 태일소담, p148, '04. 9 나도 주말의 개념을 모르고 싶구나. 머 재밌는 주말 얘기들의 나열인가 싶었더니 그건 아니고, 가오리 언니의 결혼생활 에세이다. 머 남의 결혼 얘기 시큰둥이지만 워낙 책이 얇아서 그냥 휘릭. 인상적인 부분은 평생 주말의 개념을 모르고 살았는데 주말에만 놀아줄 수 있는 회사원 신랑을 만나고서야 주말의 소중함을 느꼈고, 계속 주말이었으면 좋겠다. 머 그런 얘기가 나온다. 아마도 그 테마를 제목으로 뽑은 것 같은데, 영어로 번역된 책 제목은 Neverending Weekend. 어라? 그래서 일본어 좀 되시는 친구 .. [에세이] 밑줄 긋는 여자, 나는 오늘도 유럽출장간다 - 성수선 ㅇ 밑줄 긋는 여자 ㅇ 성수선 ㅇ 웅진윙스, p291, 2009. 07 음. 나도 언젠간 꼭 책을 쓰고 싶구나.. 하는 생각. CJ, LG전자를 거쳐 현재 삼성정밀화학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성수선 과장. 독서매니아 회사원으로 나름 매체에도 소개된 해외영업 12년 차. 어릴 때부터 문학도를 꿈꿨다는 그녀의 두번 째 책이라는데, 첫 번째 책은 해외영업에 대한 경험담이고 이 책은 일상의 이야기와 그 가운데그녀가 읽었던 책의 밑줄들을 소개한다. 그렇게 에피소드 한 개마다 책 한 두권씩을 소개하는 방식의 에세이다. 고 장영희 선생님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와 비슷한 형식이라고나 할까. 사실 깊이가 있거나 썩 재밌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녀의 재기발랄함과 자신충만함(좀 너무 넘치는 것 같기도.. ^^;), .. [일/회사] ★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 신현만 ㅇ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의 비밀 ㅇ 저자 : 신현만 ㅇ 위즈덤하우스, p, '09. 2월 제목만 보고는 신시아 샤피로의 책으로 알았다. 근데 가만보니 제목이 좀 이상하다. '회사가 붙잡는 1%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이 맞지 않나? 책 읽어 보니 1% 비밀이라기엔 비밀이 너무 많던데.. ^^ 이 분 국내 최대 헤드헌터사의 대표님이시라는데 경험치와 내공이 팍팍 느껴지더라. 대충 버무린 책이 아니라, 경험을 통한 확신이 곳곳에 묻어나는 책이었다. 나도 회사 생활 10년이 넘다보니 얼추 조직의 생리는 알고 있는건지 크게 낯설진 않았고, 다만 음. 역시 나는 음... 하는 생각이.. (여차하면 그 생리에 잘 맞출 수 있을 것도 같고, 또 아닌것도 같고)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