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영] 자유형 동영상 - 야호~ 드뎌 물에 뜨다! 영상 멋지죠?? 바로, 접니다!!! .... 라고 말할 수 있다면 .. 얼마나 좋을까. ^^;; ▲ 조만간 완성될 나의 모습이다. 기대하시라, 음하하! 물놀이를 제대로 해 보지 않은 유년기 탓인지, 유일하게 아직도 목말라있는 건 물놀이의 로망. 놀이로써뿐 아니라, 한해한해 노화해 가는 몸뚱이의 치료 측면에 있어서도 필요할 것 같아, 올 2009년의 목표로 세웠던 수영.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수영을 배우고 있다. 서울에 장애인 수영장이 어찌나 많으시던지..(고작 3갠가 4개) 신청해두고 한달 반 정도 기다렸나보다. --; 간신히 구한 자리라 빠지지않고 나름 열심히 배우고 있다. 주말의 늦잠을 포기하고 집에서 차로 한시간 정도를 운전해서 다니자니 피곤하기도 하지만, 물이 주는 독특한 자유로움과 (어떤 ..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 어릴 때 제법 큰 사고를 당한 것 말고는 감기조차 드문, 잔병 치례없는 건강한 몸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가만보니 이만한 잔병 투배기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생명에는 '전혀' 지장없는, 그래서 더욱 성가시기만 한 잔병들. 대표적인 건 알러지 비염, 그리고 2006년 12월 기어이 수술하고만 턱디스크 관절질환까지. 이거야말로 종합병원. 왼쪽은 몇 일 전 한 병원에서 '파라핀 치료'라는 걸 하고 있는 나의 손이다. 10월 2일인가. 아침에 일어나니 왼쪽 엄지손가락 바깥쪽.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하자면 손등과 손바닥이 만나는 엄지손가락 쪽 경계부위가 좀 이상한거다. 마치 치과 치료후 마취 덜 풀린 입술이나 볼 마냥.. 감각이 아주 둔한.. 움직여보니 기능에는 전혀 이상이 없고, 만져보니 감각이 아주 없는.. 고작 9천7백3십3일 실타래처럼 많은 날들. (이라는 말이 있던가 없던가. 음 암튼.) 문득, '이거 너무 그날이 그날인거 아냐? 이거 이거.. 너무 반복스럽잖아!' 싶은 맘에 함 계산해 보았다. 뭘? 이 반복되는 날들이 그래, 대충 얼마나 남은거냐.에 관해서. 앞으로 아주 길~게 잡아서 좋아. 40년이라고 치자. (그래 내가 어릴 땐 그러니까 대충 머 9살? 10살? 심지어 스무살이 되어서도! 난 서른이면 먼가 멋지게 이뤄놓고 죽으리라. 했었다. 근데 스물 아홉이던가.. 에개? 머 이렇게 서른이 빨리 오는거냐고! 급 수정. 대충 마흔쯤?으로 수정해두었으나 이거 뭐 이렇게 또 어느새 코 앞인거냐고! 다시금 수정! 어케? 흠. 가늘고 길게~ 잘 살리라!) 그리하여 대충 40년이다. 이거지. 그러면 40년 * 365일 = 14,.. 하루에 만보걷기 - 소소한 즐거움 왠 삐삐? 몇몇 사람들은 삐삐로 오해를.. 지난 일요일 멀티샵에 갔다가 충동구매한 만보기다. 가격은 3,000원. 주중에 워낙 운동량이 없는지라 대체 하루에 몇걸음이나 걸을까 싶어 순전히 재미삼아 구입했는데, 이거 이거 매달고 다니자니 은근히 신경이 쓰이면서 자극된다. 얼마나 걸었나? 중간에 짬짬히 보게 되고.. 예전 같으면 엘리베이터 탈 것도 괜히 좀 걷게 되고, 모자르다 싶으면 더 걸어야만 될 것 같고... 누가 매달아준 것도 아닌데, 마치 Daily 만보 Mission 수행 게임을 치르는 것 마냥 혼자 노는 재미가 쏠쏠하다. 혼자하는 FPS 게임 같다고나 할까.. ^^ 근데 며칠 해보니 만보 걷기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특히 나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자가용 출퇴근자는 더더욱 어렵다. 점심식.. 쇠고기에 대한 단상 이명박 대통령님이 미국을 방문하시나보다. 방미 전에 선물 보따리를 풀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났길래 먼 보따린가.. 해 봤더니 쓰레기 같은 미국 소 보따리다. -.-;; 우연찮게도 마침 요새 읽고 있는 책이 제레미 레프킨의 "육식의 종말"인데, 거기 보면 정말 쓰레기 같은 미국 쇠고기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까발려진다. 쓰레기 같은 쇠고기의 상태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쇠고기 산업이 끼쳐왔던, 그리고 현재도 열심히 끼치고 있는 해악에 대해서도 아주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특히 미국!) 물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또 정치적인 면이나 경제적인 면에 있어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려의 여지가 있겠지만, 적어도 한때 주 5일 삼겹살을 먹어댈 정도로 꼬기 완전 좋아라.. 했던 나 조차도 '소고기 .. 아.. 불안하기만 한 방문자 수 갑자기 이상하다. 일 평균 100여명인 내 블로그에 갑자기 어제 2,461명이 다녀가더니 오늘 현재 446명이 다녀갔댄다. 내 블로그에 수백명이 다녀갈만한 컨텐츠는 없는데.. 으.. 완전 불안하다. 지긋지긋 스팸때문에 티스토리로 이사 와서 잘 쓰고 있었건만 다시 뭔가 폭풍전야인걸까. 흑. 무서워... OTL 턱관절과 Invisible wound ▲ 구름이 잠시 가릴 뿐. 그곳엔 늘 파란하늘이 있다. 작년 한 해를 돌아보자면 '턱관절의 해'라고 내게 기억될 만하다. 1월부터 시작된 병원 찾아 삼만리는 결국 12월 말 수술로써 임시 쉼표를 찍었고 (끝난게아니다) 병실에서는 한해가 가는지, 새해가 오는지 머리카락 한 올의 체감도 없이 시간이 흐른다는 걸 경험하였다. (2006년 12월 31일에 내가 머물렀던 방은 그날도 어김없이 밤 10시면 소등이었다 ㅡ.ㅡ) 유니라는 가수가 생을 스스로 마감하고.. 악플러들에 대한 비난이 빗발친지 채 며칠 지나지 않아 이번엔 '이희진 힘내라 네티즌 성원' 이라는 기사가 오늘 하루 포털의 메인을 장식했다. 얼마전 2집 활동을 포기한 장우혁과 마찬가지로 이희진 역시 턱관절 환자로 알고 있는데 나보다 한 참 앞서 같은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