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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포트로 만드는 라떼, 이케아 우유거품기 짱 보덤과 띠아모 등 5만원 정도 가격대의 수동 거품기를 보던 중에 댓글로 추천 받은 이케아 우유거품기! 우아아아! 택배비가 더 들어 더들어! 5천원도 채 안되는 돈으로 구입. 생각도 못했는데 완전 땡떴다. 직접 사용해 보니 오 이거 정말 괜찮음. (다른 거품기는 써본 적이 없으니 상대적 비교 품질은 모름) 처음 받은 날, 성능은 궁금하고, 라떼 마시자니 잠 못자겠고... 해서 우유만 데워서 거품을 내봤다. 몇 초 휘리릭.. 돌리니까 거품이 생긴다. 오오. 신기해 신기해! 첨엔 기포가 있는 형태가 생기고 위이잉~~ 돌리면 돌릴수록 거품이 보드라워진다. 크림처럼. 오늘 아침, 드뎌! 출근 전 후딱 라떼 만들어 보니 가스렌지에서 에스프레소 추출하는 동안 -> 전자렌지에 우유 데우고, 거품내고 -> 에스프레소 추.. 2013. 1. 11.
4기가 넘는 파일 분할하기 그리고 다시 합하기 몰랐다. 클라우드에 업로드 시 한 파일당 최대 크기 4기가로 제한 되어 있다는 것. 네이버 메일은 대용량으로 첨부할 때 한 개당 최대 2G까지, 다음 메일은 한 파일당 최대 4G까지로 제한되어 있다는 것. 아 놔... USB로 옮기면 간단하건만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고, 최후 보루로 여겼던 네이트온으로도 안 보내지니 아~ 답답하고 갑갑하도다. 거의 모든 일이 그러하듯 결국 목마른 사슴이 우물을 판다. 파일 분할하고, 다시 합하는 프로그램을 찾았다. 세상엔 역시 생각하는 거의 모든 게 있다. 무서운 사람들. 1. 파일 분할하기 (MKVToolNix) - 말 그대로 분할해서 ~001.mka, ~002.mka 이렇게 이름 붙여 저장해준다. MKV, WAV, AVI, MP3 모두 다 가능하고, 아웃풋 결과는 영.. 2013. 1. 8.
비알레띠 모카포트 뉴브리카 2인, 까페라떼만들기 ㅇ 결론 : 만족!! 핸드 드리퍼를 주로 사용해 왔지만, 요새는 주로 라떼를 마시다 보니 집에서도 마시고 싶어 모카포트를 구입했다. (살찌는 대신 뼈를 지키기로 선택한거지) 여러가지 비교 검색 후 가장 간단하고 이용하기 편할 것 같아 이탈리아 비알레띠 뉴브리카 2인용으로 결정. 가격은 64,600원. 어제 제품을 받은 후 연결 부위에 콩기름 발라주고 2번 물로 닦고, 테스트 3회 추출해서 버리고, 다시 정성껏 내려서 우유섞어 라떼로 마셔 보니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다. 수동 모카포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커피 크림도 풍부하고, 빠르고 세척도 간단하고 드립할 때 보다 오히려 더 간편하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원두를 모카포트용으로 갈자니 팔이 생각보다 아프다는 정도? 이제 커피콩 대신 모카포트용으로 갈아 .. 2013. 1. 5.
[영화] 레미제라블 ㅇ 레 미제라블 스토리 정말 힘있고 궁금하고, 음향, 스케일, 배경 완전 좋다. 그러나 영화 버전 뮤지컬은 노래가 듣기 힘들면 곤욕. 아.. 러셀크로!!! 노래 좀 어떻게 안되겠니?? 감독이 뽑은데는 이유가 있을텐데, 아 러셀크로님의 노래는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 그 답답한 목소리며 정확하지 않은 음정, 폭발했으면 하는 장면에서 안 터져주는 고음. 그럴 때마다 정말 몰입의 흐름이 딱딱 끊기면서 갑갑해지는 마음. 어쩔꺼야 이거. 암튼 이 분의 노래보다 연기가 훨씬 편하고 좋았다. 라이브로 노래하고 촬영했다는 점이 놀랍고 높이 살만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이야기가 가진 힘이 배우들의 노래보다 더 앞섰던 같다. 합창은 웅장하고 듣기 좋았는데 솔로 부분들은 앤해서웨이랑 그 짝사랑하던 여자를 제외하고는 크게 감동 받.. 2013. 1. 2.
2012년 총정리 & Happy New year 영원한 시간의 흐름속에서 고작 1년 단위의 다짐, 계획이라니 얼마나 어이없는 일인가.. 매년 이맘때면 드는 생각이다. 그렇지만 이렇게나마 통제 가능한 영역으로 붙잡아 두지 않는다면 나의 미약함과 불안을 어떻게 떨쳐버릴 수 있을까 또한 매년 드는 생각이다. 이렇게라도 고개 돌려 다시 망각하고, 보완하고, Reset 할 것. 그리고 다시 새롭게 기다리는 필연과 우연들을 만날 준비를 하기로 하자. 2012년, 역시 뭐니 뭐니 해도 2개월의 외유로 특별하게 기억 남을 한 해다. 신생팀에서 소기의 성과도 거뒀고 그 보상 덕분에 경험할 수 있었던 뉴욕에서의 거주와 공부, 그리고 워싱턴DC, 시카고, 보스턴, 라스베가스, 핸더슨, 산타페, LA, 산호세 등 14개주에 걸친 여행. 오래도록 기억날꺼다. 방문 열고 딴 .. 2012. 12. 31.
아이패드2 - 뒤늦은 iOS 6 업데이트 아이패드2가 하나 있는데 거의 사용하는 일이 없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나의 행태는 주로 책읽기 + 영화보기 + 인터넷 + 페이스북 + Tmap + 지하철검색 그 정도. 그러니 갤럭시 노트로 대부분의 욕구가 충족 가능하다. 음악은 장르별 호불호가 있지만 딱히 또 따로 챙겨 듣는 스타일은 아니다보니 아이패드는 더더욱 쓸 일이 없다. 가끔 조카들 게임기기로 쓰거나 혹은 혹은 여행, 출장 시 노트북 대신으로 챙기는 정도? 이렇게 먼지 켜켜히 쌓여있던 나의 아이패드. 벤처 Paperble 을 시작한 옛 동료가 2번째 유료앱 - TxtViewer 텍스트뷰어를 런칭했다. 멋지다! 구매하려고보니 아이쿠.. ios5 이상에서만 가능하댄다. iOS 5로 업데이트 할 때 하루가 걸렸다느니, 동기화가 잘못되어 몽땅 날아.. 2012. 12. 29.
[ebook] Yes24 크레마 (Crema) 리뷰, 사용 Tip 미국에 있을 때 킨들을 살까 말까 몇 차례 고민을 했었다. BestBuy도 몇 번이나 가보고 마트에 보이면 또 가서 써보고.. 반즈앤노블에서 나오는 NOOK랑도 비교를 해보고. 내가 원하는 조합은 와이파이 + 터치 + 흑백 그런데 하나가 맘에 들면 하나가 안되고 ... 그 모든 교집합에 해당하는 기기가 없어 결국 포기. 그런데 이번에 국내에 나온 크레마, 바로 딱 그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거다!! 리뷰를 보니 (아.. 넘 마케팅 블로거들 글만 봤나봐) 기기도 이쁘장하고, 책도 많다. 오호. 이만하면 되겠다 싶어 바로 생일선물로 낙찰!! 워낙 기대가 컸었기 때문일까. 처음 열었을땐, 엥?? 이거 뭐냐... 대체 파워가 들어온건지, 죽은건지 모르겠는 희한한 화면. 게다가 화면 전환될 때는 또 어찌나 깜빡.. 2012. 12. 24.
[다큐] 우디앨런 -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ㅇ 우디앨런 :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Woody Allen : A Documetntary 2011) ㅇ 감독 : 로버트B. 웨이드 (Robert B. Weide) 난 정말 몰랐던 이야기 많구나. 그러고보니 이 아저씨 작품은 거의 본 게 없음. '환상의그대'와 '미드나잇인파리' 이 유일한데 무척 좋게 보았다. 이 영화들이 우디앨런의 작품이라는 것도 이 다큐를 보고서야 알았다는. 그 유명한 순이와의 스캔들도 그냥 딸 뻘인 어린 동양인 여자 사귀어서 시끄러운가 보다 했지 정말 딸일줄이야!!! (순이는 우디앨런과 오랜시간을 같이 지낸 미아페로의 입양 딸. 법적으로 아빠는 아닐지언정, 같이 양육했던 딸인거지.) 시아버지가 예비며느리랑 사랑에 빠진 얘기는 본 적 있어도 이거야말로 삻이 곧 영화잖아! 정말 대박이다.. 2012. 12. 17.
로봇청소기 - 마미로봇 K7 (momirobot K7) 몇 해 전 언니랑 올케에게 한개씩 선물했던 로봇청소기 - 마미로봇. 물걸레 청소가 된다는 점이 다른 경쟁제품을 물리치고 내게 선택받은 이유인데 K7은 로봇청소기외에 사진에 보이듯 충전스테이션 + 핸드청소기가 포함된 가장 상위 모델. (로봇청소기만 있는건 K3, 충전스테이션까지면 K5) ▲ 이건 2012년 최신형. 내가 구입한 모델은 한 1~2년 된듯한데 그때도 사진은 완전 멋졌음. 언니한테 간 마미로봇은 고장이 났다고 하고 올케는 잘 안쓴다고 해서 얼마전 냉큼 받아왔다. 오늘 퇴근해서 함 돌려봤는데 오호!!! 이거 생각했던 것 보다 넘 시끄럽잖아!! ㅎㅎ 깜짝 놀람. 일반 진공청소기보다야 덜 하지만 상상했던 이상의 소음이었다. 그런데 한 30분을 셋팅하고 돌려보니 어라?? 작은 솔을 양 옆으로 삐죽 내밀.. 2012. 12. 11.
[다큐] SBS 최후의 제국 1~3부 - 실망스럽다 내용보다 영상과 기술력 보여주기에 더 공들인 것 같은 다큐 IPTV 다시보기로 SBS 최후의 제국 1부~3부를 보았다. 실망스럽다. 다큐멘터리인데 '우리 진짜 완전 멀리 멀리 있는 부족 (GPS에도 안나온다니까?)을 엄청 힘들게 찾아가꾸 촬영한거야. 놀랬지? 가는 길도 대빵 고생스러웠어. 그치만 영상 봐 열라 이쁘지?' 하는 느낌이 더 크게 드는 건 왜일까. 방송사의 입장에서 볼 때 (그들의 경쟁자들이) 지금껏 한번도 촬영하지 않은, 있는지 조차 몰랐던 그 먼 곳의 땅과 부족을 발견해서 화려한 영상미로 드립따 치장한, 그래서 우린 좀 달라요~하는 느낌. 사실 '현재의 자본주의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문제 제기는 별로 새로운 것도 아니잖아? 그거야 다 아는거고... 그럼에도 제목 봐라, .. 2012. 12. 10.
내 생애 첫 만년필 - 플래티넘 스탠다드 14K EF촉 버건디 어느덧. 나이 마흔. 불혹은 커녕 하루에도 열두번씩 이랬다 저랬다 '유혹'의 소용돌이 속에서 휘둘리는 나지만 그래도 10년 주기의 또 다른 나이테가 시작되는 그 기분에 뭐라도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그렇게 며칠을 생각한 끝에 떠오른 물건이 '만년필'이다. 왜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일기든 뭐든 그저 좀 더 꾸준히 써보겠다는 생각. 그런 기록들을 돌이켜볼 때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수 있게 살아보자.. 하는 마음의 증표. 그리고 50의 또다른 나이테가 되기전에 책 한권 쓸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욕심. 뭐 그런 생각들. 그 후 영풍문고 가서 이것 저것 잡아 써보고, 리뷰도 해보고 결정한 제품이 바로 이거 - 플래티넘 스탠다드 14K모델. 10만원 이하에서 14K의 촉을 경험해볼 수 있는 만년필 입문자용 .. 2012. 12. 9.
[영화] 아워 이디엇 브라더 (Our Idiot Brother) 아워 이디엇 브라더 (Our Idiot Brother) 네 당신네 병신 브라더 맞고요... 민폐 캐릭터땜에 짜증 팍팍 났던. 따뜻함은 무슨, 대체 어디서 웃어야 할지 도통 알 수 없었던 영화. 네이버 평점을 보니 완전 9점에 가까운데, 과연 네드라는 인물에 짜증나는 사람은 나뿐인건가? 초반의 세상 물정 모르고 순수한 것 같은 주인공 네드라는 인물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도를 넘더니 나중엔 아주 개병신짓을 떨기 시작한다. 결코 순수하게 느껴지지 않는, 전형적인 민폐 캐릭터. 게다가 압권은 다시 감옥에 들어가기 전 (정황상 오늘 밤 자기를 잡으러 경관이 올 줄 미리 알고 있던걸로치자. 그렇지 않으면 짜증게이지 더 상승할듯) 가족들과 유치한 게임이나 하면서 마냥 오손도손 놀고 싶은 지 맘과는 너무 다른 식.. 201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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