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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즐거움/클라리넷,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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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 Op.51 Narche militaire 유투브 찾아보니 오케스트라는 찾기 어렵던데 아무래도 원래 피아노 연탄곡으로 작곡된 곡이라 그런가 보다. 군대행진곡이라는데 그래선가, 뭔가 군악대스러운 것도 같다. ▲ 교재에서 연습하는 부분은 곡 앞 부분 중 22마디. 동영상 27초까지. 딴 따다 따란, 딴 따다 따란~~ 하다가 18초 따라라라라라라. 아 거기 넘 어려워. --; 수영은 한 두달 쉬게 생겼으니 이번 주말엔 클라연습 열심히 해야겠음. ps. 31살에 요절한 슈베르트. 다른 음악가들과 달리 남아있는 사진도 저렇게 앳되구나. 왠지 맘이 짠하다.
로시니 - 윌리엄텔 서곡 Part2 점 사분음표에 좀 빠르게 텅잉하는 걸 배웠음. (배웠다는거지 잘 한다는게 아님) 교재에 나와있는 건 윌리엄텔 서곡의 주 멜로디 부분 달랑 8마디 정도이나 뭐, 내 실력은 상관없이 배우는 곡은 또 찾아봐야지. ^^ 로시니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이라는데 동영상 찾아보니 정말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맞다. 잔소리쟁이 맘 송도 이거였군. 박미선을 모델로 차용한 빨간펜 광고도 이거고. 근데, 우아 빠르기가 저렇게 빠른거였다니. 대단쓰. 좌절. 암튼 오케스트라는 참 멋지다. ▲ 2분38초부터 왕 빨라지기 시작, 2분43초부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멜로디. 어떻게 저렇게 빠르게 불지, 손가락좀 봐라. 3분24초 관람하는 사람들도 신나서 우산들이 들썩들썩. ^^ 3분45초 오보에. 아 오케스트라 너무 좋아. 베를린 함 가줘..
그리그 - 페르귄트 조곡 1모음집 중 제4곡 - 산왕의 궁전에서 여행다녀오고, 회식하고, 야구보느라 무려 3주를 빠지고 4주만에 수업. 수업은 여전히 텅잉의 계속이지만, 좀 빠르게 투투대는 텅잉과 무려 점4분음표! 연습으로 진화했다. ^^V 어제의 연습곡 중 하나가 귓가에 맴돈다. 바로 그리그의 페르귄트. 1모음집 중 4곡 산왕의 궁전에서에 해당하는 멜로디인데 오호! 가제트형사에서 많이 들어서 그런가, 익숙하기도 하고 좋더라구. 역시 난 단조 좋아. ▲ 라시도레 미도미 미♭시미♭ 레시♭레 라시도레 미도미라 솔미도미솔~ 아 저노무 플랫!! 왜 글케 손가락이 머리대로 안돌아가는거냐. 게다가 알레그로니까 좀 더 빠르게 해보라는 선생님. 맘이야 프레스토, 비바체 저리가란데 대체 저 '미시미 레시레'만 가면 뒤 엉켜버리는 손꾸락. --;; 아직 갈 길이 멀구나. 주말에 연습해..
클라리넷 다시 시작 - 고음 텅잉배우기의 좌절 ㅠ.ㅠ 언제였는지 모르겠다. 벌써 6년? 7년 전인 것 같다. 운전 중 라디오에서 들려오던 그 멋진 악기 소리, 첨 들어보는 그 소리에 완전 홀딱 반했다. 'Out of Africa' 영화 주제곡을 클라리넷으로 연주한 거라는 해설을 듣자마자 '저걸 배우고 싶구나.'하는 맘. 그리고 바로 다음날 낙원상가로 가서 무작정 악기를 샀다. 정말 맹렬 연습해서 금방 배우리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참 생각과 다르게 배우기가 쉽지 않았다. 악기가 어려운 것도 어려운 거지만 직장다니면서 배우기가 정말 어렵더라구. 가까운데 클라 학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개인 선생님도 꾸준히 하기가 어렵고... 그렇게 띄엄 띄엄 배우다 말다 결국 가방에 쳐 박혀 있기가 몇 년째. 큰 맘먹고 다시 꺼내들어 배우기 시작한지 두달이 되어간다. 배우..
안드로이드어플 - 모바일 메트로놈 몇 년 전 메트로놈을 구입했다. 그 때 한 2만원인가 줬지. 그러고보니 사놓고 제대로 써 보지도 못했다. 한창 클라리넷을 배우겠노라 불태우던 중이었는데, 턱 디스크 수술하고 머 어쩌구 하느라구 악기와 함께 쳐 박아둔지 오래. 맘 한 켠 늘 다시 배워야지 했던 클라리넷. 요새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 (3주 되었음) 혹시나 하고 어플 찾다가 완전 깜놀. 우~~ 세상이 정말 놀랄 노자다. 이 어플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찾아낸 'Mobile Metronome' 이라는건데 무료다. 공짜란 말이지!! 공짜라고 해서 어설프지도 않고, 속도 조절, 박자조절, 비트분할에 맞춰 똑딱똑딱 소리내준다. 숙제 연습할 때 사용해 봐야겠다. (요즘 새로 배우면서 다시 기초부터 차근차근 '나비야' 수준 임)
클라리넷 녹음 - 광화문연가 내비도 클라리넷 두번째 곡 올려봅니다. 이번에는 반주도 넣었습니다. ^^V 중간에 삑사리가 났으나, 너무 더워서... 재녹음 안한 채로 올립니다. 뭐.. 아마츄어의 귀염이란게 또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ㅋㅋ 이 노래는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죠. 완전 더운 이 여름. 가을을 상상하면서 들어주세요 ps. 듣고 보니 가면 갈 수록 호흡이 딸리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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