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움의 즐거움/클라리넷,기타

(22)
[통기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전주 도입부분 솔로 와, 요즘엔 정말 독학으로 배워도 될만큼 다양한 자료들이 많다는 사실! 쫌 된다 싶으니까, 맨 앞 도입부에 그 딴따라라 따라라라란 따라라~~ ♬ 그 부분을 솔로로 해보고 싶은 이 마음!! 지인이 찾아서 보내준 링크에 다 나왔어!! 우~~ 시시시시 시라 솔미솔 레미레~ 시레시레 미솔~오 예!!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evin214&logNo=10052307990 (목소리와 복장은 살짝 거시기신데 그래도 굉장히 친절하게 가르쳐주신다. 2분 42초부터 보면 됨) 이번 주말에 맹 연습, 담 주 레슨 쌤을 깜짝 놀래켜 주리라. 야호~! 와~ 요새 나의 낙은 정녕 통기타로구나~~!!
[통기타] 나에게 넌 너에게 난 세번째 레슨시간. 중학교 때 뚱땅거린 게 마냥 바보짓만은 아니었나보다. C, D, Em, G, Am, E, Am7에 이어 어렵다는 Bm 코드가 나왔는데 오! 뭔가 거뜬히 되는거다!! 나도 깜놀, 선생님도 깜놀, 함께 하는 동지들도 깜놀!! D7까지 배우고 나니 반주가 가능하다며 악보를 나눠주셨다. 제목은, 나에게 넌, 너에게 난 코드 진행은 G - D7 - Em - Bm - C - G - Am7 - D7 G - D7 - Em- G - C - G - Am7 - D7의 무한 반복. 악보를 보시려면 여기 클릭 코드를 잡고 한마디에 4번씩 내려 치면서 하니 어라? 이게 왠일이니. 제법 된다. 함께 배우는 동지들은 다들 첨이라 아무래도 Bm와 C가 어려운듯. 계속해서 코드 진행을 연습 하는 동안 내게 스트로크를 ..
2012년 통기타 배우기 시작 - 나의 기타 이야기 중학교 2학년 때던가 암튼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된 옛날 옛적 (꽥!! 써놓고 보니 깜놀) 그땐 가요 프로그램 참 좋아라해서 TV 열심히 챙겨 봤는데 어느날 한 남자 가수가 등장했다. 앉아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는데, 아우.. 노래가 어쩜 이리 애절하고 슬픈거냐. 떨리는듯한 섬세한 목소리와 어우러진 눈물 쏙 뽑을듯한 그 멜로디와 기타에 푹 빠졌다. 아마도 단조를 좋아하던 나의 감성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다. (초등학교 때도 "앞으로 앞으로~~♬" 처럼 밝고 맑은 장조 보다는 "엄마가 섬그늘에~" 라거나 "멀리서 반짝이는 별님과 같이~~"류의 우울하고 구슬픈 노래를 좋아했더랬다. 맨 마지막 노래는 초딩시절 나의 18번이었음. ㅎㅎ) 그러고 보면, 그때 시작된걸까? 뭔가에 휘릭 빠지고 단번에 저질르..
드디어! Out of Africa의 주제곡 모자르트 클라리넷의 날이 오다. 아~ 감개무량! 2010년 8월 이후 1주일에 한번씩. 때로는 한 달 이상 레슨을 쉬기도 했고 연습도 매번 못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그렇게 어느덧 1년 6개월을 지나고 있다. 여전히 주법은 안정적이지 않고, 삑사리가 나고, 텅잉도 엉망이고, 헷갈리는 음도 많지만 어찌저찌 칼 라이 클라리넷 교본을 끝냈고, 랑게누스 1권이 시작되었다. . 그리고 드디어!!! 나를 클라리넷의 늪으로 인도한!! Out of Africa의 주제곡을 연습하고 있다. 워낙 늘지를 않으니 중간 중간 정말 내가 이걸 왜 배우지, 그만둘까... 싶은 때도 많았는데 이런 날이 오다니! 참으로 감격이다. (물론, 아직까지 실력이 안되지만 측은지심이 발동한 쌤이 '그래 그토록 해보고 싶니, 에라 그래 해봐라!' 했을 수도 있다...
클라리넷 분실 직전 구출기 그러고보니 오늘 완전 식겁했던 일이 생각났다. 오늘은 레슨이 있는 날. 근데 오늘따라 가방이 무겁게 느껴진다. 다른 때와는 달리 클라리넷 가방을 지하철 선반에 올려둔다. 멍하니.. 한참을 지나고 드뎌 목적지다. 'OOO역입니다' 평소대로 그냥 내렸다. 한 두 발짝 걸었을까. "??? !!!!" 끄아아아아~~!! 안돼에에에엣!!! 정말 문이 다시 닫히는 순간에 간신히 샤삭!! 지하철 탑승에 성공! 이건 뭐 베드민턴 금메달 김용대 저리가라 전광석화 같은 순발력으로 빼내오셨다. 십년 감수다. 아, 지하철 선반에 친구의 새로 산 가방과 내 자켓을 쇼핑백 채로 고스란히 두고 내린 전적이 있는 나로서는, 단기 기억 상실에 준하는 이 뇌의 기능 저하를 어찌 받아 들여야할지 자뭇 진지해진다. 끙.
처음으로 곡 연습에 들어가다 - Stamitz Concerto No.3 게으름으로 인한 절대적 연습부족으로 아직까지 스케일도 매끄럽게 제대로 못하는 나다. 솔-시의 삑사리는 여전하고, 높은 '레'와 '미'는 한번에 못내고 어찌나 지저분한지... 암튼 그럼에도 벌써 몇 개월째 주구장창 '도레미'만 하는게 안됬었는지 곡 하나 들어가시잰다. 입문할때 보는 가장 쉬운 악보라며 주셨으나. 으.. 왠걸. @.@ 텅잉이며 반음이며 셋잇단음표는 둘째치고 일단 손꾸락이 돌아가지가 않는다규!! 유투브 찾아보니 마침 동영상이 있다. 영상의 2분까지가 내가 해내야 할 숙제시다. 말도 안되는 것 같긴한데, 이번 주말엔 입술이 부르트도록 도전! ▲ 참 쉽게도 부시는구나. 으흐흐. ▲ 추가영상 , 우.. 이거 머야, 완전 딴 음악 같잖아. (1분29초부터 클라연주 시작)
4살 어린이의 클라리넷 연주 세상은 너무 불공평 투성이! ㅋㅋㅋ ▲ 레디~ 고! 아무 생각없어 보이는 아이가 갑자기 돌변하는 저 모습을 보라! 엉엉. ▲ 6살이 되었단다. 연주가 되는구나.. 엉엉.
3살짜리 천재 지휘자 어린이 - 넘 귀여워요!! 넘 귀엽다 못해 무서운... ㅋㅋ 우~~ 음악을 세부적으로 다 알고 있는듯한데 이 꼬마. 넘 귀엽다. 나중에 커서 멀 하는지 꼭 좀 소개해주라. ▲ 놀라울따름이다. 3분 25초 'My favorite part~~' 신나는 표정이 넘 귀엽다. ps. 이 3year Jornathan 어린이, 유투브에 이거 말고도 다른 노래 지휘 동영상 많네요. 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