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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즐거움/클라리넷,기타

그리그 - 페르귄트 조곡 1모음집 중 제4곡 - 산왕의 궁전에서

여행다녀오고, 회식하고, 야구보느라 무려 3주를 빠지고 4주만에 수업.
수업은 여전히 텅잉의 계속이지만, 좀 빠르게 투투대는 텅잉과 무려 점4분음표! 연습으로 진화했다. ^^V

어제의 연습곡 중 하나가 귓가에 맴돈다. 바로 그리그의 페르귄트.
1모음집 중 4곡 산왕의 궁전에서에 해당하는 멜로디인데 오호! 가제트형사에서 많이 들어서 그런가, 익숙하기도 하고 좋더라구. 역시 난 단조 좋아.

▲ 라시도레 미도미 미♭시미♭ 레시♭ 라시도레 미도미라 솔미도미솔~

아 저노무 플랫!! 왜 글케 손가락이 머리대로 안돌아가는거냐.
게다가 알레그로니까 좀 더 빠르게 해보라는 선생님. 맘이야 프레스토, 비바체 저리가란데 대체 저 '미시미 레시레'만 가면 뒤 엉켜버리는 손꾸락. --;; 아직 갈 길이 멀구나. 주말에 연습해야지. 
 

▲  원래는 이렇게 멋지신 곡이다. 16초부터 들리는 바순의 '라시도레 미도미~' 뒤에 1분9초 알흠다운 클라등장. 1분40초경부터 시작되는 저 미친듯한 빠르기를 보라지. 1분50초 바이올린 완전 끝장이다. 얼마나 힘들까.
(근데 그냥 대충 알아서 해. 하는듯한 저 손짓의 지휘자님 은근 중독이다. ㅋㅋ)
아, 이 정도는 바라지도 않아. 제발 삑사리 없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 가제트형사 배경음악을 잘 들어보세요. 라시도레 미도미~~가 들려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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