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022)
[영화] 맘마미아 ㅇ 맘마미아 (MAMAMIA) ㅇ 감독 : Phyllida Lloyd (필리다로이드) ㅇ 각본 : Catherine Johnson(캐서린 존슨) ㅇ CGV 문래 / 8월 30일 현실은 가라, 유쾌함의 바다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강추!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작품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작품을 영화로 너무 완벽하게 재현 했다는 생각. 특히 영화만의 묘미에 있어서는 정말 압권인 것 같다. 뮤지컬 무대배경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것 - 멋진 배경말이다!! 정말 대단한건, 애초에 ABBA의 노래를 가지고 어떻게 이런 기막힌 생각을 했을까! 정말 대단한 언니들이다. 맘마미아에 대한 애정으로 인해 애초에 관대한(?) 맘으로 영화를 대해서인지, 사실 조금 말이 안된다거나.. 하는 부분들이 있기도 하지만 전혀. 개의치..
[스쿠터] Good bye, My zoomer. 간만에 마포대교 쌩쌩 넘으며 가을이 훌쩍 와버린 것만 같은 높게만 있는 하늘, 옆으로 보이던 한강, 그리고 아.. 바람... 너와의 경쾌한 나들이. 지하철로 돌아오는 길. 그것도 정이라고. 왠지 참. 서운하다. 많이 놀아 주지 못해서, 내내 혼자있게 해서 미안해. 안전하게, 건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새로운 주인과 함께 하길. 즐거운 나의 줌머, 안녕. 2007. 10. 3 ~ 2008. 8. 30. ps. 요 아래는 줌머의 새 주인, 바로 대학 후배인 은선 양. (초상권관계로 얼굴은 비공개.ㅋㅋ) 180cm에서 얼마 안빠지는 기럭지를 자랑하시는 분 답게 줌머에 앉아서 양발로 땅 짚기도 되고, 심지어 두 다리를 발판에 놓으니 핸들이 막 무릎에 닿는다는. 아! 완전 부럽. 다만, 자전거 탄지도 오래 됬는지 ..
[돈/재테크] 싱글 재테크 ㅇ 싱글 재테크 - 맞춤형 재테크로 인생을 즐기는 ㅇ 신동훈 ㅇ 머니 플러스 / 264p / 2006. 01. 음. 싱글만을 위한 독특한 재테크 이야기는 아니다. 그냥 일반적인 재테크 책이다. 다만 싱글들의 애환(?)이랄까. 혹은 냉혹한 현실 (예컨대 아파도 약국에 스스로 가야하고, 가사일도 스스로 해야하고, 암튼 뭐든 스 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번거로움 또는 고독함) 에 대해서는 살짝 실감나는 부분이 좀 있다. 는 정도. 그런데 이런 류의 책을 쭉 읽다보니 재테크라는 단어가 참 맘에 안든다. 실상 뜯어보면 결국 알뜰하기, 돈 엄한데 안쓰기가 이런 책의 주된 이야기고, 돈을 엄 한데 안쓸려면 이런 저런 상품과 이런 저런 방법들도 있어요.라는.. 어찌보면 아주 일반적인 이야기 같단 말이지. 물론 그렇..
[영화] 누들 ㅇ 누들 (Noodle) ㅇ 중앙씨네마 2008년, 이 영화와 함께 가을이 시작된 느낌. 사람은 역시 감정의 소통. 공유. 누군가의 공감. 그리고 사랑.. 그런 것 같다. 잔잔한 이스라엘 영화. 원했든, 원치 않았든 '버림'의 상처가 있는 미리. 그리고 누들. 원했든, 원치 않았든 '목마름'의 상처가 있는 미리의 언니, 갈리. 그리고 손에 잡을 수 없어 바라만 봐야 하는 두 남자. 각각 캐릭터들의 아픔이 영화 속에서 마구 뾰족하게 드러내지는 않지만, 잔잔한 가운데 치유되는 과정이 때로는 깔깔 유쾌하게. 그리고 또 코 끝 찡하게. 그러나 마구 가슴아프고 속상하지는 않게.. 훈훈하고 따뜻하게 정리되는 기분 좋은 영화. 생각없이 통쾌하게 보는 영화도 후련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마치 하루 종일 쳐박혀 뒹둘 뒹..
[영화] WALL - E ㅇ WALL - E ㅇ 감독 : 앤드류 스탠튼 (Andrew Stanton) ㅇ 문래 CGV 문자 그대로 "말이 필요 없는 영화" 왜 말이 필요없는 지는 봐야 안다. 로봇영화려니..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보았는데 그래서 더 좋았던것 같다. 이보다 더 로맨틱한 영화가 있을까. 살짝 디스토피아스런 배경이지만, 영화는 음침하거나 시니컬하지 않고, 시종일관 명랑하게 결국 우리가 치유할 수 있음을, 우리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희망 그리고 사랑을 보여준다. 또한 지금 이순간 머라도 해야겠구나.. 하는 사회적 메세지도 던져준다. 영화관을 나서는 순간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지고지순한! 사랑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는 그 우주 청소로봇이 너무 너무 귀여웠다..으.. 만나서 막 깨물어주고 싶다는. ^..
[돈/재테크] ★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ㅇ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ㅇ 송승용 외 재무컨설턴트님들 ㅇ 웅진윙스 / 264p / 2007. 7. 18 "아는 것이 힘이다" '돈 공부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런 류의 책 쭉.. 읽어 주고 계시다. ^^V 그동안의 책이 '실전서'류에 가까웠다면 이 책은 전직 금융사에 몸 담은 분들이 크게 펀드, 예금/대출, 보험/연금, 생활속 금융이라는 4가지 카테고리 아래 속지말아야 할 것들, 똑똑하게 챙겨 알아야 할 것들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노골적인 실전 재테크 서적보다는 읽는 재미가 있었다. 은행이나 증권이나 일반 회사와 마찬가지로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므로, 그들의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이 책의 주요 골자다. 그야말로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얘기...
[돈/재테크] 백만장자 프로젝트 - 2040세대를 위한 재테크 보고서 ㅇ 백만장자 프로젝트 : 2040세대를 위한 재테크 보고서 ㅇ 저자 : 이창원 ㅇ 늘 푸른 소나무 / 248p / 2007. 1 "20년 이상 부어라, 연금펀드 찬양 책" 고령화,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현재 2040세대는 국가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베이비붐 세대의 행운도 드물 것이고, 자식이 돌 보겠지.. 라는 건 생각조차 해서도 안되고, 국민연금이 있잖아? 꼬박 꼬박 붓고 있는 그 국민 연금은 이미 현재 50대 이상이 쏠랑 쏠랑 써버리고 있어, 우리가 받을 때가 되면 쥐꼬랑지만큼 밖에 안남을 거고.. 아니 그럼 어쩌라고!! 다른 나라의 사례나 여러가지 지표를 근거로 볼 때 앞으로 믿을 건 주식인데 그 중에서도 간접투자의 적립식 펀드, 또 그 중에서도 생명보험회사의 '장기 연금 펀드'가 마지막 남은 백만장..
6살의 신세한탄 - 이래가 내가 살겠나.. 동료가 보내준 동영상인데, 아.. 사투리의 귀염이 작살입니다. 원본을 보니 8을 빼먹어서 다시 해보라니 그런거라네요. ㅋㅋㅋ 본인은 죽을 것 같겠지만. 보는 입장에선 눈물나도록 귀엽군요. 저도 가끔 '이런 일이 다 펼쳐지나..' 꺼이 꺼이 하고 싶은데... 인생 살기가 만만치 않죠. 1부터 100까지도 세야 할텐데.. 화이팅해야죠. 인생 그래가 살 수 있겠나. ^^ ps. 아이들의 머릿결은 오호! 정말 장난 아니군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