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22) 썸네일형 리스트형 [뮤지컬] 캣츠 - Cats ㅇ 뮤지컬 캣츠 (Cats) ㅇ 2008. 7. 5. / 샤롯데 씨어터 /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내한공연 처음 본 cats. 무대 크기에 비해 고양이가 너무 많은거 아니고?? -.- 작년 8월, 조카를 데리고 어린이 캣츠를 보러 갔었다. 고양이가 네마린가 다섯마린가 나오는데, 암튼 말썽쟁이 고양이를 포용하고 모두 모두 친하게 잘 지낸다는 이야기. 난 여태까지.. 캣츠가 그 얘긴 줄 알았다. -.-;; 근데 그 얘기가 아니대?? 음. 일단 고양이가 무지하게 많다. (하두 많아서 내가 한마리 두마리. 심지어 세봤다. 총 25마리더라!) 이건 뭐 죄다 똑같이 생겨가지구 첨엔 방금 소개해 놓은 고양이도 무대에서 찾을라면 분간하기 어렵더라는. (금새 얼굴이 안 익혀졌던건, 아무래도 이들이 외국인들이라.. 더 그랬던.. [돈/재테크] ★ 돈 - 보도 섀퍼 ㅇ 제목 : 보도 섀퍼의 돈 ㅇ 원제 : DER WEG ZUR FINAZIELLEN FREIHEIT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ㅇ 저자 : 보도 섀퍼 (Bodo Scha"fer) ㅇ 번역 : 이병서 / 북플러스 / 368p / 2003. 4 나처럼 돈에 대한 개념이 깝깝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 더 늦기전에... 돈에 대한 개념이라고는 정말 미취학 아동 수준인 나. 특히나 돈을 모으는 데 있어서는 더더욱. 관심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건 변명. 이 책을 읽고 나니 돈에 대한 나의 '가치관'에 문제가 있었구나... 좀. 놀랬다. 즉, 막연하게 '돈이 많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돈이 밉고, 선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그렇게 상반된 가치관이 지금 현재의 '돈.. [서울] 난지도 캠핑장 2008. 6. 29. 지난 일요일. 늦잠을 좀 자주고.. 일어나 창문을 보니. 오호. 이거 이거.. 하늘이 새파랗다. 뭐라도 아웃도어 놀이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은 이런 날. 얼마 전부터 '함 가야지..' 맘 먹었던 난지도 캠피장으로 급 피크닉. 고고씽. ▲ 이런 주말에 어찌 집에 콕 박혀 있을 수 있겠냔 말입니다. (사진은 난지 캠핑장에 돗자리 깔고 누워서 바라본 하늘. 함께 간 김모양이 찍으셨습니다) ▲ 난지도 캠핑장 입구. 대인 입장료 3,800원. 텐트 빌려서 1박도 할 수 있고 바베큐그릴을 비롯 왠만한건 다 빌릴 수 있다. 텐트도 종류별로 틀려서 일반 자칼텐트, 인디언텐트 등 다양하다. (8월까진 주말예약이 모두 끝났다는.) 입장료를 내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처럼 손목에 두르는 띠를 나눠준.. [영화] 원티드 - Wanted ㅇ 원티드 (Wanted) ㅇ 감독 :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Timur Bekmambetov) ㅇ 주연 : Angelina Jolie, James McAvoy, Morgan Freeman 제대로 영화다운 영화! 스트레스 많은 직딩들 강추! (그러나 지루한 직딩이라면 오히려 살짝 씁쓸할 수 있으니 조심) 스토리가 정말 만화같다. 만화 같은 얘기를 어설프게 만들면 유치하기 짝이 없거나, 현실감이 느껴지면서 '에이.. 저게 가능해?' 콧방귀 뀌기 마련. 그러나 만화 같은 스토리를 아주 칵. '오오!!' 하면서 현실감 따위는 버리고 올곧이 영화 그 안으로 몰입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나서야 '휴.. 이내 현실로 돌아오게끔 만드는 그런 영화도 있다. 매트릭스가 그렇고 이 영화가 그렇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정.. 2008. 05. 11. 초경량 비행일지 (잠시 안녕) ㅇ 2008년 5월 11일 ㅇ 비행시간 : 16시 35분 ~ 17시 40분 (총비행시간 : 14시간 55분) ㅇ 교육내용 : 장주패턴, 이착륙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구체적으로는 잘 기억이 안나네. 암튼 이 날 이착륙 실감나게 연습했고, 그리고 이 날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비행기 solo의 꿈은 유보 되었다. (16시간 비행으로 마무리 한 것 같은데.. 이상하네 가물가물. @.@ 아 이 노화된 기억력!) 5월 말까지는 꾸준히 나가서 20시간은 채우고 싶었는데.. 어쨋든 애초에 목표했던 1년이란 시간이 다 되었고, 6월부터는 더 이상 주말을 비행에만 할애할 수가 없는 탓에... (아~ 첨에 등록하면서 교관님이 1년 간 20시간 비행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에 '아니 어떻게 그런 말도 안되는 사람들이??'라.. 2008. 05. 04 초경량 비행일지 (장주패턴, 이착륙계속) 때 늦은 비행일지. 갑자기 생각나서. ㅇ 2008년 5월 4일 ㅇ 비행시간 : 15시 10분 ~ 15시 55분 (총비행시간 : 13시간 50분) ㅇ 교육내용 : 장주패턴 ㅇ 바람방향 : 15 (평상시와 반대방향) 아침에 일어나니,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다 12시 출발. 비봉 IC를 딱 지나니 떨어지는 빗방울. '에라.. 여기까지 왔는데 비행기 구경이나 하고 가자.' 하는 심산. 2시 어섬도착. 간간이 비가 오다 말다. 바람은 거꾸로 불고..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리다 3시쯤 이륙. 보통 때 배우는 것과는 180도 반대로 바람이 부니 이륙도 반대로 한다. 우어어.. 이거 그 동안 익힌 장주패턴과는 반대로 돌아야 한다는! 시계방향으로 돌던 거를 반시계 방향으로, 즉 Y.. [여행/에세이]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유럽산책 (Neither here, nor there) ㅇ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유럽산책 (Neither here nor there) ㅇ 저자 : 빌 브라이슨 (Bill Bryson) ㅇ 번역 : 권상미 / 21세기 북스 / 392page / 2008. 5 무료한 주말, 낄낄대고 웃으면서 유럽을 헤집고 다니고 싶다면? 강추! 지난 금요일, 지하철을 1시간 가량이나 탈 일이 생겼다. 가방에 읽을꺼라고는 EBS 토익 한 권이 달랑이라 가까운 서점엘 들렀는데, 노란색 책 하나가 눈에 띈다.. 빌 브라이슨..? 그 빌 브라이슨??!! 그랬다. 나를 부르는 숲의 빌 브라이슨이었다. (근데 이 책 읽은 게 벌써 2년전 인거야??) 기대감에 주저없이 한 권 사들었는데 그 길로 nonstop! 이 아저씨는 정말 쉼 없이 읽게 하는 재주를 가졌다. 사진 한 장없는데도 마치 .. 2008. 06. 22 - 울화통 치밀땐 자전거를 타세요 이래 저래.. 스멀스멀 휘감던 여러종류의 '언짢음'들이 울화통처럼 밀려들어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날. 이럴 땐 답이 없다. 그저 심장이 터져라 달려줘야지. 옛 말처럼 몸 힘들면 딴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한바탕 타 주고나니 약간 후련한 것도 같고. 머릿 속 켜켜히 앉은 언짢음들도 조금은 날아간 듯 하다. (아~ 자주 자주 타고 스트레스 대처 좀 해야지.) ▲ 이날, 시야가 완전 깨끗. 정말 장난 아니었다. 근데 63빌딩 바깥에 써 있는 문구 좀 봐라. "Love your life, Love your dream" 네네. 아무렴요 그래야지요. ▲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추억에 묻힐 잠수교. 왠지 들러줘야 할 것 같아서.. 찰랑 찰랑 한강이 바로 옆에서 넘실대는걸 보고 있으려니 감상적이 되더라는. ..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