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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F1 미국비자 받기 #2(완료) - 인터뷰, D-160 수정 F1 비자 서류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남은 건 인터뷰. 내 경우엔 비자 인터뷰 전날 새벽, D-160 서류에 일부 정보가 틀리게 입력된 것을 발견! 지금 수정해도 되는건지, 아예 인터뷰를 미뤄야 하는건지 .. 완전 당황해서 어찌해야 할지 우왕좌왕 난리였는데 결론은 걱정말라. 날짜를 미루지 않고도 충분히 다시 준비 가능하다. 1. 비자 인터뷰 날짜는 잡혔는데, D-160 서류의 오류를 발견했다면? -> D-160을 새로 작성하고 최종 confirm하여 프린트한다. (기존 DB가 연동되어 남아 있기때문에 처음 작성때 보다 훨씬 빨리 완료 할 수 있다.) -> 비자인터뷰 사이트(http://www.ustraveldocs.com/kr_kr/index.html )에 들어가서 새로 받은 D-160 신청번호로 업데.. 2012. 8. 5.
직장인, F1 미국비자 받기 #1 - 서류준비, 신청 8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미국으로 교육 출장을 가게 되었다. 올해 부쩍 '한 2년 외국 나가서 경험하고 싶다', 어떤 방법이 없을까? 정말 고심했었는데 2년 아니라도 이게 어디인가. 이런 행운, 참 기쁘고 고맙다. 많이 느끼고, 경험하고 와야지. 암튼 그리하여 F1 비자 (학생비자)를 준비를 하는데, 머가 이렇게 준비할 게 많은거냐. 출국 날이 잡힌터라 시간이 촉박해서 맘이 잔뜩 바쁜데 떼야 할 서류들은 뭐 그리 많고 입력하는 것들은 또 머 그리 세세하고 많은지, 거 참 아주 번잡해서 혼났음. 특히 D-160 작성할 때는 스캔해둔 사진이 없어서 하루 버리고, 담날 다시 입력 좀 해볼라치니 이번엔 또 구여권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또 하루 건너가고... 이래 저래 정말 아주 짜증나고 애먹었는데 나처럼.. 2012. 8. 2.
[경기도-파주] 2012년 2월 - 심학산, 약천사 ㅇ 2012년 2월 25일 (토) ㅇ 산책시간 : 오후 2시~4시 하루 종일 방구석에 있다, 콧바람이라도 쐬자 싶어 충동적으로 나선 길. 역시나 심학산은 힘들지 않고 딱이다. 무엇보다 사람들로 바글 바글 하지 않아서 더 맘에 든다. 날씨도 좋아서, 맘까지 더 상쾌했던. 1시간 반의 산책. 개운했지 이 날. ▲ 가장 무한한 3코스. 근데 보통 3코스로 갔다가, 내려올 땐 수투바위를 지나 약천사로 오게 되는 듯. 아직도 정확한 길을 잘 모르겠다.(가 아니라 기억이 안나는거겠지. --) ▲ 아직 푸르름이 올려면 멀었는가. 눈 감고 션한 공기 음미하고 있다. ▲ 오를땐 날이 좀 흐렸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좋아지는 날씨. 정자에 오르니 쨍하다. 역시 시야가 탁 트인다. ▲ 약천사의 불상. 여러번 보는데도 영.. 2012. 7. 23.
'12. 3. 18. 한강 자전거 (당산철교-방화대교) 2012년 3월 18일. 올 해 들어 자전거 처음 탄 날. 옛날 일을 새삼 이제 왜 올리냐하면... PC문제도 있었지만, 한동안 블로그에 뭘 올려야 할지 갈팡질팡했었는데, 그러다 퍼뜩 정신을 차리고 돌아왔다. 이건 뭐 김도진처럼 단기적 기억 상실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뭉텅 뭉텅 LTE의 속도로 없어지는 기억들. 뭔가 조금이라도 붙잡아 두는 방법은 이 뿐이로구나. 싶은 겸허한 맘이랄까. 가끔 내가 읽었던 책이 뭐였더라, 그때 놀러간 데가 어디었더라... 까묵까묵 할 때마다, 검색할 곳이 필요하다. 그래서 다시 열심히 하려한다. Naebido 블로그. 보고 있나, 같이 기억력 없어지는 친구들??!! ㅎㅎ ▲ 베란다에 방치한 흔적이 고스란히. 바래버린 헬맷. 빛은 정말 대단하다. 반대편은 아주 말짱하다는 것.. 2012. 7. 23.
이사 준비 - 사랑은 변하는거야, 그러나 책은 역시 에러!!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로 이사 온 게 2004년. 그 후로 같은 아파트에서 두 번의 이사를 하고 나서야 오랜 숙원이었던 '방문 열고 거실 나가기' 프로젝트 성공!! 그리고 어느새 3년 째. 나에겐 각별한 의미가 있는지라 정말 좋아했던 집인데, 이번에 떠나게 되었다. 드뎌 지긋지긋한 원룸을 탈출해서 방문 열고 거실로 나가는구나!! 감동했을 때만해도 이 집에서 오래 오래 살꺼 같았는데 사람 맘이 참 간사하다. 욕심이 스멀스멀 하더니, 다른건 다 좋은데, 딱 방 한개만 더 있으면 좋겠다는 거~! 그런 맘이 고개를 한 번 쳐들자 그동안은 전혀 아무렇지 않았던 것들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한다. 각종 트집을 잡기 시작한다. 중앙난방이라서 넘 덥고 춥고, 오히려 개별 난방이면 가스비를 더 줄일 수 있겠다는 둥,.. 2012. 7. 23.
퇴근길, 여름날 찾아온 가을 하늘 너무 멋지다. 2012년 6월 27일 서울의 하늘 찌는듯하게 더운 날씨가 계속 되더니만, 느닷없는 가을하늘. 청명한 하늘과. 선듯선듯한 바람. 아, 완전 좋아라하는 날씨!! 퇴근 하는 저녁 하늘마저도 감탄스러워 위험하긴 했지만, 찍지않을 수가 없었다. ▲ 제한속도 70Km라지만 뒷 차가 너무 쫓는 바람에 약 시속 80Km로 달리고 있었음. 하늘도 하늘이지만,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것만 같은 이 아치 구도도 사진 욕심에 한 몫 담당. ▲ 여의도 대기신호 중. 신호등마저도 너무 청아한. ps. 앞으로는 운전 중 모든 영상기기 시청이 금지된다고 하니 살짝 안타깝네요. ^^ 촬영시 범칙금 7만원 + 벌점 15점이라고 합니다. 주의하시길!! 2012. 6. 28.
[기타배우기] Dust in the wind - Kansas ㅇ 6월 11일 기타 레슨 후기 Now and forever를 들어가기 전에 Dust in the wind를 먼저 시작했었다. 어제 하루 뚱땅대며 연습한 효과가 있는건지, Now... 를 대충 한번 치고 나니 오늘은 이 곡을 위주로 연습. (흐흐 물론 여전히 들어줄만한 소리는 아니지만, 아마도 진도를 맞추기 위함일꺼다라고 생각.) 이 곡은 템포가 빠르기도 하지만 반복되는 패턴이기 때문에 오른손 핑거링 연습하기에는 아주 좋다는데, 초보인 나는 어느 손가락이 어느 줄을 치는지 원... 쳐야 될 줄을 못 찾고 갈 길을 잃기 일쑤다. 아 놔. 대체 이건 언제나 되야 익숙해질런지 원. 왼손은 제대로 누르고 있는 데 빈번하게 다른 줄을 건드리니 속이 꽤나 답답하고 약이 오른다. 가르치는 사람은 오죽할까. 정말 악기.. 2012. 6. 12.
[기타배우기] Now and Forever ㅇ 6월 7일 레슨 일기 (Now and Forever 2번째) 한창 매일 매일 연습에 열을 올리다가, 한 2주 다른 일로 바빠 소홀했더니 그나마 오독도독 생기던 굳은살이 어느새 맨들맨들. TAB 읽는 것도 버벅버벅. 한 20분은 요새말로 멘붕 그자체였다. 게다가 이 곡에는 '슬라이딩' 기법이라고 한번 소리를 튕긴 후 손가락을 누른 채로 다른 플랫으로 찌익~~ 이동하는 게 새롭게 등장하고 이전에 배웠던 해머링과 풀링도 나오기 때문에 그야말로 지금까지 배운걸 얼마나 제대로 소화했는지, 고스란히 들어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레슨쌤 말로는 코드 진행도 반복이라 아주 아주 쉬운 곡이라고 함. --+) 그렇게 한참을 허둥지둥하다가 어느 순간 쫌 정신이 들고 나니 대충 TAB는 따라가겠는데 리듬감을 못살리고,.. 2012. 6. 8.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 ㅇ 모차르트 오페라 락 ㅇ 성남아트센터, ('12. 3.30~4.29) ㅇ 모차르트 - 김호영, 살리에리 - 강태을 오! 만족. 오리지널이 오면 꼭 봐줘야한다. 보는 뮤지컬마다 몇 차례를 연속으로 실망하고나니 '아, 나는 연극체질인가보다' 싶어 한동안 멀리했었다. 그런데, 오!! 간만에 건졌다. 이번 것도 친구가 보자 하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쳤을꺼다. 뭐 또 별루겠거니.. 지레짐작하고는 무슨 내용인지, 누가 나오는지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구경삼아 갔다가 완전 땡떴따. 기쁘다! 작년, 명동예술극장에서 보았던 가 와 가까운 스토리였다면 이 뮤지컬 버전은 모차르트를 당시의 '혁신의 아이콘'으로 상정하여 현대적으로 해석한 점이 인상적이다. 사실 스토리만 보자면 조금 엉성하고 유치하기도 하지만, 락커를 연상시키는.. 201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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