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바다 건너에서 맞는 추석이다. (지금 저녁 9시 좀 넘었음)
독일의 보름달을 찍어보겠다고 기다리는데, 어찌나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지.. 달이 영 나올 생각을 안한다.
창문을 열고 있으려니 넘 추워서 '에잇. 이까이꺼 찍지말까?' 하다가
아예 첨부터 닫고 기다렸으면 모를까, 한 10분을 열고 기다린터라
이건 또 무슨 오기인지.. 암튼 간신히 보름달을 찍긴 찍었다. (40분 걸렸다. 너무 손 시렵다 ㅠ.ㅠ )
오전엔 날씨 좋았는데, 완전 구름 투성이 하늘. 저 뒤에 밝은 빛이 있는 곳이 달이 숨어있는 곳이다.
야속하게도 구름은 움직일 생각을 안하고 저러고 한참을 있다.
앗! 달이다아아아~! 이거 무슨 장난도 아니고, 아 이때는 또 갑자기 구름 왜 그렇게 날쌘거냐고요..
구름 숨기전에 잽싸게 땡겨서 한 컷! Gx-100은 광각이라 좋은데, 역시 줌은 좀 아쉽다.
암튼 이 사진 찍는 동안에도 구름이 샤샤샤샥 움직이더만, 셔터 끝난 후에는 아예 숨어버렸다.
어쨋든 보름달을 본 것으로 스스로 위안. ^^ (추석때 달 보고 소원비는 거 맞죠??)
ps. 저녁엔 후배가 추석이라고.. 무려 10명의 비빔밥 저녁 만찬파티! 완전 최고였음. 후배 친구의 장아찌도 최고!
완전 한식의 입맛을 가진 나인지라, 정말 말처럼 먹었다. 흐흐.
독일의 보름달을 찍어보겠다고 기다리는데, 어찌나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지.. 달이 영 나올 생각을 안한다.
창문을 열고 있으려니 넘 추워서 '에잇. 이까이꺼 찍지말까?' 하다가
아예 첨부터 닫고 기다렸으면 모를까, 한 10분을 열고 기다린터라
이건 또 무슨 오기인지.. 암튼 간신히 보름달을 찍긴 찍었다. (40분 걸렸다. 너무 손 시렵다 ㅠ.ㅠ )
오전엔 날씨 좋았는데, 완전 구름 투성이 하늘. 저 뒤에 밝은 빛이 있는 곳이 달이 숨어있는 곳이다.
야속하게도 구름은 움직일 생각을 안하고 저러고 한참을 있다.
앗! 달이다아아아~! 이거 무슨 장난도 아니고, 아 이때는 또 갑자기 구름 왜 그렇게 날쌘거냐고요..
구름 숨기전에 잽싸게 땡겨서 한 컷! Gx-100은 광각이라 좋은데, 역시 줌은 좀 아쉽다.
암튼 이 사진 찍는 동안에도 구름이 샤샤샤샥 움직이더만, 셔터 끝난 후에는 아예 숨어버렸다.
어쨋든 보름달을 본 것으로 스스로 위안. ^^ (추석때 달 보고 소원비는 거 맞죠??)
ps. 저녁엔 후배가 추석이라고.. 무려 10명의 비빔밥 저녁 만찬파티! 완전 최고였음. 후배 친구의 장아찌도 최고!
완전 한식의 입맛을 가진 나인지라, 정말 말처럼 먹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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