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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훌쩍떠나기

[장소] 강화도 초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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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 병인양요

"요사스런 천주교를 믿는 넘들을 깨끗이 없앴건만
그게 뭐 학살이라고 쳐들어오고 난리랴, 난리가~~!"


눈파랗고 코크고 머리 노랗고... 마냥 희한하고 괴기스럽게 보이는 적군을 향해
이 구멍으로 용감하게 대포를 쏘아대던 조선의 군인 아저씨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400m를 날아가되, 터지지는 않는 대포.
그 순박한 무기로도 어쨌든 물리쳤으니, 우리 조상님들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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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진에서 바라본 초지대교.
아치형으로 살짝.. 굽어있는 모습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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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어깨에 손을 얹고' 커플 ^^
좋을 때지 암.

| 2005. 5. 5 / L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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