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덤과 띠아모 등 5만원 정도 가격대의 수동 거품기를 보던 중에 댓글로 추천 받은 이케아 우유거품기!
우아아아! 택배비가 더 들어 더들어! 5천원도 채 안되는 돈으로 구입. 생각도 못했는데 완전 땡떴다.
직접 사용해 보니 오 이거 정말 괜찮음. (다른 거품기는 써본 적이 없으니 상대적 비교 품질은 모름)
처음 받은 날, 성능은 궁금하고, 라떼 마시자니 잠 못자겠고... 해서 우유만 데워서 거품을 내봤다.
몇 초 휘리릭.. 돌리니까 거품이 생긴다. 오오. 신기해 신기해!
첨엔 기포가 있는 형태가 생기고 위이잉~~ 돌리면 돌릴수록 거품이 보드라워진다. 크림처럼.
오늘 아침, 드뎌! 출근 전 후딱 라떼 만들어 보니 가스렌지에서 에스프레소 추출하는 동안 -> 전자렌지에 우유 데우고, 거품내고 -> 에스프레소 추출되면 -> 머그에 에스프레소 따른 후 -> 거품 생긴 우유 그냥 휘리릭 부어주면 끝.
생각했던 것 보다 초스피드로 가능. 정말 한 3~4분?
거품 올리니 훨씬 더 맛도 좋고, 정신도 들고. 아~ 출근 전 한 잔 라떼. 좋다.
▲ 오늘의 라떼 (좀 찐하게 마셨음)
우유와 거품을 다 부은 후, 남아 있는 거품 아까워 박박 긁어 얹었더니 마치 라떼 아트마냥 되었음. 흐흐
▲ 앞쪽의 기포 뽁뽁 있는 게 처음 몇 초 돌려서 만들어지는 형태, 더 돌리면 그 위쪽처럼 밀도가 높아진다.
▲ 오호 이거이거 재밌잖아!! 마구 마구 돌리니 저렇게 생크림마냥 뽁뽁한 그림이 된다. 야호~ ^^
ps1. 빨간색 커버는 사이즈 비교를 위해 찬조 출연한 갤럭시 노트 케이스.
ps2. 이케아 거품기의 존재를 알려준 리슬닝님에게 감사를 전하는 바임.
[업데이트] 2013. 01. 13 : 아포가토 만들기도 굿! 위즐 아이스크림이 갑이라는데 없어서 투게더 바닐라맛으로.
2013/01/05 - [일상 - 인생] - 비알레띠 모카포트 뉴브리카 2인, 까페라떼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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