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심리] ★ 프레임 - 최인철

naebido 2010. 11. 15. 12:52
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ㅇ 저자 : 최인철
ㅇ 21세기북스, p216, 2007.

부산 다녀오는 기차에서 후루룩 읽었다.
얇기도 하지만 문체 자체가 읽기 편하고 소재도 재밌어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읽기 편했다.
본즈 언니가 워낙 심리학을 비과학적이라고 비난하는통에 쥐뿔도 모르면서 또 괜히 '그래? 심리학은 좀 거시기야 그치?' 했었는데 책 읽으니 또 재밌다. ^^;
 
프레임. 어떤 틀로 보느냐에 따라 관점이 달라지고 선택이 달라지고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 사실 뭐 당연한 거 아니겠어? 하지만 책 속에 여러 교수님들이 실행한 실험한 예시들을 보면 오호~ 흥미롭다.

각자 관심쓰는 영역별로 세상을 보는 예로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일반인들보다 '음식'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본다. 매일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프레임'에 있는 것인데, 실험을 통한 결과로는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 그러니 너무 타인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아무렇게나 원하는대로 입으시면 되겠다. 저자는 현상유지, 소비, 경제적 관점 등 다양한 프레임의 예제들과 함께 요즘 너무 '재테크'의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것 같다며 각자 리프레임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나역시 자기중심적 프레임과 현상유지 프레임 등의 예제를 보면서 살짝 반성했다.
무사안일해져가는 마음, 현재를 맘껏 즐기고 축복하지 못하는 건조함, 타인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기중심.
책 한권을 읽었으니 그 만큼 지혜를 또 키워가야지. 노력하자. 늘.

** 책 속에서
현상유지프레임
사람들은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그것을 바꾸기보다는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마다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태로 주어져 있는 대안을 '중립적인 대안'으로 리프레임해볼 필요가 있다.

접근프레임
자기 방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밖의 세상을 향해 접근하라.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 때, 새로운 일을 접했을 때 늘 접근의 프레임을 견지하라. 그것이 두려울 땐 기억하라.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p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