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ㅇ 원제 : 23 Things They Don't Tell You About Capitalism
ㅇ 장하준 지음, 김희정/안세음 옮김
ㅇ 부키출판사, 368P, 2010.


왠지 익숙하다랄까...
예제들은 좀 달라졌지만 주장하는 내용도 비슷하고 편집방식도 비슷한 것 같다.  예전 '다시 발전을 요구한다'에서는 '대안이없다고 하는 예시' → 그거 아니거든, 틀렸어의 반박/설명 → '대안은 이거야'요약 형태였는데, 
이번 책은 각 주제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지' → '그러나 이런 말은 하지 않지' → 그에 대한 반박/설명 내용의 형식이다.
편집이 깔끔해서인지 훨씬 읽기 수월하고 눈에 쏙쏙 들어온다.

이 분의 책을 몇 권 읽지는 않았지만 신자유주의에 대한 한결 같은 비판의 메세지로 일관된다.  
제조업의 중요성, 내수경기의진작, 복지국가, 개도국들의 정부주도 개발에 대한 긍정, 큰정부 등...
이번 책도 23가지의 다양한 예제들을 말하지만 결론은 신자유주의에서 방향을 틀어 좀 더 나은 자본주의로 개선하자고 제안한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라고 이야기 되는 영역 중 큰 부분이 사실은 정치적 의사결정임을 이야기하는 대목은 흥미로웠다. 생산성 측면에서는 인터넷 보다 세탁기가 더욱 혁신적인 공을 세웠다는 대목도.

기존의 책들과 비슷비슷한 내용이라서 오호~! 우~! 하는 새로움은 없었지만, 아직 장하준의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책 하나로 저자의 생각을 깔끔하게 이해할 수 있을 듯. 

ps. 영어로 쓰니까 책 팔리는 규모가 틀리구나 하는 생각. 

2010/02/22 - [BOOK] - [경제] 다시 발전을 요구한다 - 장하준
2010/01/23 - [BOOK] - [사회/경제] 쾌도난마 한국경제 - 장하준
2010/01/11 - [BOOK] - [사회/경제] 장하준, 한국경제 길을 말하다 - 지승호
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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