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연을 쫓는 아이 (원제 : The Kite Runner)
ㅇ 저자 : 할레드 호세아니
ㅇ 이미선 옮김, 564p, 열림원, 2007.
피상적이게만 보아왔던 아프카니스탄.
그 곳에도 하루하루를 살아 내고 있는 우리들과 다름없는 '인생'이 있음을 생각하게 한다. 짠하고 따뜻하고 그래서 속상하다.
아프카니스탄 사람이 쓴 최초의 영어 소설이라고 한다.
그들의 아픈 역사와 함께 그 역사 속을 살아낸 사람들의 유머와 눈물과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그저 무지막지한 텔레반 정권과 끊이지 않는 내전 등 피상적이고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
늘 수염달고 총들고 서있는 사진들만 보아와서인지 그 곳에서도 깔깔거리는 아이들이 있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식의 축제가 있고 춤을 추고.. ... 하는 인생이 있음을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들의 문화가 따뜻하게 드러난다.
물론 인간의 추악함들도 적나라하다 못해 역겹게...
프라하의 소녀시대와 소재와 전개 형태는 비슷하지만 그 스케일이 좀 더 방대한 느낌.
지구 한켠에서 오늘도 하루 하루 사는 게 그저 지옥일 사람들.
안젤리나졸리 언니가 아이들 한 두명 입양해서 될일이 아니다.
종교전쟁과 종족전쟁. 정말 전 지구적으로 뭔가 어떻게 방법이 없는걸까. 하는 한숨만.
아프카니스탄뿐 아니라 중동지역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는 눈물 핑 도는 책이다.
ps. 이거 영화로도 나왔다는데 꼭 보고 싶다.
ㅇ 저자 : 할레드 호세아니
ㅇ 이미선 옮김, 564p, 열림원, 2007.
피상적이게만 보아왔던 아프카니스탄.
그 곳에도 하루하루를 살아 내고 있는 우리들과 다름없는 '인생'이 있음을 생각하게 한다. 짠하고 따뜻하고 그래서 속상하다.
아프카니스탄 사람이 쓴 최초의 영어 소설이라고 한다.
그들의 아픈 역사와 함께 그 역사 속을 살아낸 사람들의 유머와 눈물과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그저 무지막지한 텔레반 정권과 끊이지 않는 내전 등 피상적이고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
늘 수염달고 총들고 서있는 사진들만 보아와서인지 그 곳에서도 깔깔거리는 아이들이 있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식의 축제가 있고 춤을 추고.. ... 하는 인생이 있음을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들의 문화가 따뜻하게 드러난다.
물론 인간의 추악함들도 적나라하다 못해 역겹게...
프라하의 소녀시대와 소재와 전개 형태는 비슷하지만 그 스케일이 좀 더 방대한 느낌.
지구 한켠에서 오늘도 하루 하루 사는 게 그저 지옥일 사람들.
안젤리나졸리 언니가 아이들 한 두명 입양해서 될일이 아니다.
종교전쟁과 종족전쟁. 정말 전 지구적으로 뭔가 어떻게 방법이 없는걸까. 하는 한숨만.
아프카니스탄뿐 아니라 중동지역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는 눈물 핑 도는 책이다.
ps. 이거 영화로도 나왔다는데 꼭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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