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How? 물고기 날다
ㅇ 원제 : When Fish Fly
부제 : Lessons For Creating a Vital and Energized Workplace From the World Famous Pike Place Fish Market
ㅇ 존 요코야마 (John Yokoyama), 조셉 미첼리 (Joseph Michelli)
ㅇ 유영만 옮김, 244p, 한국경제신문, '09. 10
내가 사장이라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권한과 책임에 대해 종종 짜증나는 일들이 생긴다.
권한이 없는 것도 갑갑하지만, 권한은 없는데 책임까지 추궁당하면 짜증 곱배기다. 더 죽겠는건 주인의식 발휘한답시고 주어지지도 않은 영역까지 오지랍 넓혔다가 '엥? 그건 우리 일 아닌데?'라며 읽혀지지도 않을때다. 그렇게 책임과 권한 사이에서 몇 년 오락가락하다보면 어느새 '에잇, 너가 시키는대로만 해주마' 상명하달 버튼으로 움직이는 시니컬 모드의 수동적 회사인이 서있다. 나의 모습일 수도 있고 여러분의 모습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길 바란다. 다시금 추스리게 해주는 대목이 있었다.
무엇을 '하기'에 앞서 무엇이 '되기'를 원하는가 라는 것.
내가 누구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움직인다면 나는 계속해서 '아랫것' 일뿐이라는걸 너무나 잘 알면서도 자꾸만 깜빡하며 결국 내 내면을 갉아먹던 지난날들에 대한 자각과 반성.
나만의 잣대, 가치관, 척도, 기준, 소신, 소명의식 .. 머라 불르든 내 갈길 가는데 휘둘리지 않도록 다시금 나의 비전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은 단순히 임파워먼트를 실천한 또 하나의 사례집으로 보여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다시금 추스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고마운 책이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시애틀에 있는 자갈치 시장의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성공한 생선가게 이야기다. ^^
미국 시애틀에 있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약 100년의 전통이 된 재래식 시장이다. 그 시장안에 약 34평 남짓 Pike Place Fish Market 이라는 조그만 생선가게가 있다.
그 가게의 주인 (책의 저자)은 짜증 이빠이, 소리 고래고래, 말안들면 짤라버려 대마왕. 그처럼 독불장군처럼 군림하던 그가 어떤 변화를 실행했는지, 그리고 그런 변화가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는지 말한다.
경영기업관점에서 보면 한창 유행인 CEM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성공의 방법으로 생각나는 몇 가지는
1. Vision 선포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만한 그 무엇으로.. 이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시장 되기'로 정했다)
2. 헌신과 열정 (팀웍 필수, 임파워먼트)
3. 소통, 경청, 코칭 (부정적 대화가 아닌 소통) 등이다.
독불장군 사장이 어떻게 다독다독 '암 그럴수 있지, 자네말이 옳아' 하며 임파워먼트를 실천했는지가 정말 궁금하다. 컨설팅 해준 짐 아저씨가 대체 머라했을까!!
몇 명이 일하는 기업인지, 매출과 영업이익은 어떻게 되는지, 종업원에 대한 평가와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도 알고 싶은데 없어서 아쉽고 머 죄다 '그런 마음을 이런 마음으로 바꿨더니 갑자기 다 잘되라' 식의 두리둥실 사례들도 맘에 안 와닿았다. 그럼에도 심기일전의 한켠을 주었다는데에 의미를 두련다.
ㅇ 원제 : When Fish Fly
부제 : Lessons For Creating a Vital and Energized Workplace From the World Famous Pike Place Fish Market
ㅇ 존 요코야마 (John Yokoyama), 조셉 미첼리 (Joseph Michelli)
ㅇ 유영만 옮김, 244p, 한국경제신문, '09. 10
내가 사장이라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권한과 책임에 대해 종종 짜증나는 일들이 생긴다.
권한이 없는 것도 갑갑하지만, 권한은 없는데 책임까지 추궁당하면 짜증 곱배기다. 더 죽겠는건 주인의식 발휘한답시고 주어지지도 않은 영역까지 오지랍 넓혔다가 '엥? 그건 우리 일 아닌데?'라며 읽혀지지도 않을때다. 그렇게 책임과 권한 사이에서 몇 년 오락가락하다보면 어느새 '에잇, 너가 시키는대로만 해주마' 상명하달 버튼으로 움직이는 시니컬 모드의 수동적 회사인이 서있다. 나의 모습일 수도 있고 여러분의 모습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길 바란다. 다시금 추스리게 해주는 대목이 있었다.
무엇을 '하기'에 앞서 무엇이 '되기'를 원하는가 라는 것.
내가 누구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움직인다면 나는 계속해서 '아랫것' 일뿐이라는걸 너무나 잘 알면서도 자꾸만 깜빡하며 결국 내 내면을 갉아먹던 지난날들에 대한 자각과 반성.
나만의 잣대, 가치관, 척도, 기준, 소신, 소명의식 .. 머라 불르든 내 갈길 가는데 휘둘리지 않도록 다시금 나의 비전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은 단순히 임파워먼트를 실천한 또 하나의 사례집으로 보여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다시금 추스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고마운 책이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시애틀에 있는 자갈치 시장의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성공한 생선가게 이야기다. ^^
미국 시애틀에 있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약 100년의 전통이 된 재래식 시장이다. 그 시장안에 약 34평 남짓 Pike Place Fish Market 이라는 조그만 생선가게가 있다.
그 가게의 주인 (책의 저자)은 짜증 이빠이, 소리 고래고래, 말안들면 짤라버려 대마왕. 그처럼 독불장군처럼 군림하던 그가 어떤 변화를 실행했는지, 그리고 그런 변화가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는지 말한다.
경영기업관점에서 보면 한창 유행인 CEM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성공의 방법으로 생각나는 몇 가지는
1. Vision 선포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만한 그 무엇으로.. 이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시장 되기'로 정했다)
2. 헌신과 열정 (팀웍 필수, 임파워먼트)
3. 소통, 경청, 코칭 (부정적 대화가 아닌 소통) 등이다.
독불장군 사장이 어떻게 다독다독 '암 그럴수 있지, 자네말이 옳아' 하며 임파워먼트를 실천했는지가 정말 궁금하다. 컨설팅 해준 짐 아저씨가 대체 머라했을까!!
몇 명이 일하는 기업인지, 매출과 영업이익은 어떻게 되는지, 종업원에 대한 평가와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도 알고 싶은데 없어서 아쉽고 머 죄다 '그런 마음을 이런 마음으로 바꿨더니 갑자기 다 잘되라' 식의 두리둥실 사례들도 맘에 안 와닿았다. 그럼에도 심기일전의 한켠을 주었다는데에 의미를 두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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