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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9

[클래식] 5/22 서울 국제 음악제 - 모스코비아 챔버 오케스트라, 헝가리 무곡 1번 ㅇ 서울국제음악제 ( 5/15~5/30 ) ㅇ 5/22일 모스코비아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ㅇ 예술의 전당, 8시 정말 유쾌하고 기분 좋은 공연 무대의 문이 열리고, 단원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어라? 옷들이 알록이 달록이다. 빨강색, 파랑색, 초록색, 하얀색~ 그동안 오케스트라 하면 까만색 옷 일색만 봐 와선지 그 등장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마음이 풀어진다고 할까? 좀 더 가볍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호호 할아버지 같은 지휘자, 에두아르드 그라흐. 그 자신이 바이올린 연주자였으며 현존하는 러시아 최고의 지휘자라고 한다. 단원들이 모두 이 분의 제자라는점도 독특했는데, 그래서인지 연주하는 내내 서로 미소짓고, 눈 맞추고 하는 광경들이 그렇게 화목하고 편안해 보일 수 없었다. 무뚝뚝한 표정 대신, 스스.. 2011. 5. 25.
[클래식] 공정무역 나눔 콘서트 - 정명훈 외 MOM, 알로이시오 ㅇ 공정무역 나눔 콘서트 (아름다운커피 주관) ㅇ 2010. 11. 22 / 세종문화회관 ㅇ 정민(지휘), 정명훈(피아노), 송영훈(첼로), 김수빈(바이올린) ㅇ 오케스트라 : 부산소년의집 알로이시오, 미라클오브뮤직 1부 :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다단조 작품62, 베토벤 삼중 협주곡 2부 : 차이코프스키 5번 2010년 국제공정무역회의가 우리나라에 열리는 게 기뻐서 하는 콘서트인건가? 그 배경은 살짝 아리송한가운데 암튼 재능기부로 진행 된 콘서트. 티켓 한 장당 5천원씩 공정무역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고 한다. 나는 사실 티켓을 산 건 아니고, 급 구해졌다. ^^ 7시 공연이라 조금 급했지만, 시간 또 짱짱한 정민이가 있지 않은가. 롯데리아 햄버거 공수 요청한 후 세종문화회관으로 고고. 우~ 사람들 엄청 많.. 2010. 11. 23.
3살짜리 천재 지휘자 어린이 - 넘 귀여워요!! 넘 귀엽다 못해 무서운... ㅋㅋ 우~~ 음악을 세부적으로 다 알고 있는듯한데 이 꼬마. 넘 귀엽다. 나중에 커서 멀 하는지 꼭 좀 소개해주라. ▲ 놀라울따름이다. 3분 25초 'My favorite part~~' 신나는 표정이 넘 귀엽다. ps. 이 3year Jornathan 어린이, 유투브에 이거 말고도 다른 노래 지휘 동영상 많네요. ㅋㅋㅋ 2010. 11. 8.
슈베르트 - Op.51 Narche militaire 유투브 찾아보니 오케스트라는 찾기 어렵던데 아무래도 원래 피아노 연탄곡으로 작곡된 곡이라 그런가 보다. 군대행진곡이라는데 그래선가, 뭔가 군악대스러운 것도 같다. ▲ 교재에서 연습하는 부분은 곡 앞 부분 중 22마디. 동영상 27초까지. 딴 따다 따란, 딴 따다 따란~~ 하다가 18초 따라라라라라라. 아 거기 넘 어려워. --; 수영은 한 두달 쉬게 생겼으니 이번 주말엔 클라연습 열심히 해야겠음. ps. 31살에 요절한 슈베르트. 다른 음악가들과 달리 남아있는 사진도 저렇게 앳되구나. 왠지 맘이 짠하다. 2010. 11. 6.
로시니 - 윌리엄텔 서곡 Part2 점 사분음표에 좀 빠르게 텅잉하는 걸 배웠음. (배웠다는거지 잘 한다는게 아님) 교재에 나와있는 건 윌리엄텔 서곡의 주 멜로디 부분 달랑 8마디 정도이나 뭐, 내 실력은 상관없이 배우는 곡은 또 찾아봐야지. ^^ 로시니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이라는데 동영상 찾아보니 정말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맞다. 잔소리쟁이 맘 송도 이거였군. 박미선을 모델로 차용한 빨간펜 광고도 이거고. 근데, 우아 빠르기가 저렇게 빠른거였다니. 대단쓰. 좌절. 암튼 오케스트라는 참 멋지다. ▲ 2분38초부터 왕 빨라지기 시작, 2분43초부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멜로디. 어떻게 저렇게 빠르게 불지, 손가락좀 봐라. 3분24초 관람하는 사람들도 신나서 우산들이 들썩들썩. ^^ 3분45초 오보에. 아 오케스트라 너무 좋아. 베를린 함 가줘.. 2010. 11. 4.
[음악] 멘델스존 어제 무슨 다큐를 보다가, 멘델스존이 19세기 꽃남이라는 소리를 언뜻 듣고 부랴 부랴 검색. 오오.. 멘델스존!! 저렇게 이쁜 얼굴에, 완전 부잣집 아들내미에, 게다가 천재성까지!! 이건 뭐, 19세기 엄친아가 따로 없구나. ^^ ▲ 보세요. 완전 아이돌입니다. 오른쪽은 왠 여자아이냐구요? 아닙니다. 멘델스존 13살 때라는 군요. 초상화를 그려준 사람은 훗날 멘델스존 누나의 신랑이 된다고 하네요. 멘델스존의 누나, 파니 멘델스존입니다. (Fanny mendelssohn). 엄청 미인이었다고 하는데, 동생과는 지나치다 싶을 만큼 완전 애틋하게 절친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음악적 천재성에 있어서는 동생을 능가한 것 같은데, 당시 여자가 무슨 음악을! 이라는 시절이라 부모 반대로 천재성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다고.. 2009. 3. 16.
[공연] Winter Festival - 홀츠앙상블 목관5중주 ㅇ 앙상블 홀츠의 재미있는 음악교실 ㅇ 이혜선 (클라리넷), 진수연 (플룻), 윤현지 (오보에), 김오진 (호른) 이창혜 (바순), 기순복 (피아노) ㅇ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1월 22일(목) 7시30분 작은 공연이 보고 싶었다.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시즌 14인걸 보니, 시즌이 뭔가 많았나보다. 원하는 타이밍에, 마침 목관 5중주. 맨 앞자리가 무대 보다 살짝 낮아서 올려 보느라 목이 좀 아팠지만, 생생한 연주자들의 모습, 그리고 소리. 그 중에서도 클라리넷의 소리는 역시.. 아! 좋더라. 바순도 참 인상적이었다. 바순 연주자도 멋졌고. 아마도 난 금속성의 소리보다는 왠지 따뜻한 느낌이 나는 목관의 소리를 더 좋아하는 것 겉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다 보니 연주자가 중간 중간 설명도 많이 하.. 2009. 1. 28.
[공연] 월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 금난새 ㅇ 월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ㅇ 지휘 : 금난새 ㅇ 11월 25일 / 예술의 전당 클래식을 즐겨듣는건 아니지만, 가끔은 사람 목소리 없이 그저 악기만으로 어우러지는 소리가 듣기 편하고 좋을 때가 있다. 올핸 뮤지컬을 주로 보느라 클래식 공연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친구덕에 간만에 호강. 오랫만에 찾은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금난새라는 브랜드파워는 과연 대단했다. 우아. 이렇게 클래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게 새까맣게 가득 매운 사람들. (새까만 머리들이 총총 박혀있는게 유독 눈에 들어오더라구. 마치 성냥 같다.라는 생각을 했음. ^^;) 이 오케스트라는 올 10월인가 만들어졌다는데, 이름답게 다국적 연주자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우리나라 연주자들이 제일 많고 (경기필인가?) 중국, 노르웨이, 터.. 2008. 11. 27.
[공연] 코리아 목관 앙상블 정기연주회 ▲ 코리아 목관 앙상블 2회 연주회 부 제 : 음악춘추 초청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모차르트부터 만화영화까지' 아마추어 초짜 클라의 주법이 불안정하여 상심하던차에 마침 재밌어 보이는 공연이 있어 간만에 칼퇴. 이 몇년만에 찾아간 예술의 전당인지! 처음 들어보는 바순의 소리가 무척이나 매력적이었고 호른 아저씨 멋있었다. 뭔가를 배우고 있어서그런가, 목관 5중주의 화음이 정말 다르게 들린다. 무엇보다 앵콜송이었던 마징가제트췍오!! ps. 맨 앞자리를 예매한터라 입모양도 확실하게 현장학습되었다. ^^ | 2006. 8. 17 > W.A.Mozart 12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K.265) arranged by Mark A.Popkin W.A.Mozart Qui.. 200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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