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공정무역 나눔 콘서트 (아름다운커피 주관)
ㅇ 2010. 11. 22 / 세종문화회관
ㅇ 정민(지휘), 정명훈(피아노), 송영훈(첼로), 김수빈(바이올린)
ㅇ 오케스트라 : 부산소년의집 알로이시오, 미라클오브뮤직
1부 :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다단조 작품62, 베토벤 삼중 협주곡
2부 : 차이코프스키 5번
2010년 국제공정무역회의가 우리나라에 열리는 게 기뻐서 하는 콘서트인건가? 그 배경은 살짝 아리송한가운데 암튼 재능기부로 진행 된 콘서트. 티켓 한 장당 5천원씩 공정무역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고 한다. 나는 사실 티켓을 산 건 아니고, 급 구해졌다. ^^
7시 공연이라 조금 급했지만, 시간 또 짱짱한 정민이가 있지 않은가. 롯데리아 햄버거 공수 요청한 후 세종문화회관으로 고고. 우~ 사람들 엄청 많더만. 분명 나처럼 공짜표 구해서 온 사람들이 왠지 많을 것 같은 생각.
▲ 저 뒤태, 먼가 공정한 분 같지 아니한가. 정민이시다.
사람들 틈에서 서서 먹는데, 식어버린 햄버거 왜 이렇게 맛있는거니. 포테이토 튀김은 미처 못 먹고 입장~
요즘 식탐귀신이 들려버린 정민이는 입장 후에도 포기 안되는지 그거 또 먹어보겠다고 '나 안들키기고 잘 먹지?'.. 입 안에 한 개 넣는 순간! 진행요원에게 바로 저지당함. '여기서 음식 드시면 안됩니다.' ㅋㅋ
짤없이 꼴랑 한 개만 맛보고 가방에 주섬주섬 넣는데, 이게 또 아예 안 먹었으면 모를까 딱 한 개 먹고 입 닦았으니 완전 먹고 싶어 죽을똥 살똥. '아유 이거 정말 먹고 싶네~' ㅋㅋ 완전 코미디 따로 없다.
'로비 나가서 하나 먹고 와' 했으나 콘서트는 시작 됨.
▲ A좌석이었는데 4층이더라. 높구만.
좌석이 멀어서 그런가, 난 소리가 좀 작게 느껴지더라구. 게다가 노래도 너무 조용조용하고. 감기로 골골인 상태여서 그런지 민망하지만 졸음이 꾸벅 꾸벅. 한 10~20분은 쿨쿨 잔 것 같다. (좀 더 잘 자는 것 같으면 깨울라고 했단다.) 1부에는 한 70명 정도 오케스트라에 정명훈, 송영훈 이름만으로도 유명한 분들의 협연, 근데 내가 보는 눈이 없으니 뭐가 멋진건지 잘하는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더라. (암튼 음악은 지루했어)
2부에는 한 100명이 조금 안되는 것 같았는데 넘 멀어서 집중은 잘 안되지만 그래도 연주자들의 손짓이 모두 보여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1부보다 곡도 덜 지루하고 30명 정도 단원이 늘어나니 소리도 좀 더 풍부하고.
특히 목관 소리가 참 많이 들리는데 나의 사랑 클라, 그리고 바순. 아 그 많은 소리들 중에 골라 듣는 재미랄까. 나름 좋았다. 규모 큰 오케스트라, 조용한 곡 말고 들썩 들썩 신나는걸루다 한번 보구 싶구나.
ㅇ 2010. 11. 22 / 세종문화회관
ㅇ 정민(지휘), 정명훈(피아노), 송영훈(첼로), 김수빈(바이올린)
ㅇ 오케스트라 : 부산소년의집 알로이시오, 미라클오브뮤직
1부 :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다단조 작품62, 베토벤 삼중 협주곡
2부 : 차이코프스키 5번
2010년 국제공정무역회의가 우리나라에 열리는 게 기뻐서 하는 콘서트인건가? 그 배경은 살짝 아리송한가운데 암튼 재능기부로 진행 된 콘서트. 티켓 한 장당 5천원씩 공정무역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고 한다. 나는 사실 티켓을 산 건 아니고, 급 구해졌다. ^^
7시 공연이라 조금 급했지만, 시간 또 짱짱한 정민이가 있지 않은가. 롯데리아 햄버거 공수 요청한 후 세종문화회관으로 고고. 우~ 사람들 엄청 많더만. 분명 나처럼 공짜표 구해서 온 사람들이 왠지 많을 것 같은 생각.
▲ 저 뒤태, 먼가 공정한 분 같지 아니한가. 정민이시다.
사람들 틈에서 서서 먹는데, 식어버린 햄버거 왜 이렇게 맛있는거니. 포테이토 튀김은 미처 못 먹고 입장~
요즘 식탐귀신이 들려버린 정민이는 입장 후에도 포기 안되는지 그거 또 먹어보겠다고 '나 안들키기고 잘 먹지?'.. 입 안에 한 개 넣는 순간! 진행요원에게 바로 저지당함. '여기서 음식 드시면 안됩니다.' ㅋㅋ
짤없이 꼴랑 한 개만 맛보고 가방에 주섬주섬 넣는데, 이게 또 아예 안 먹었으면 모를까 딱 한 개 먹고 입 닦았으니 완전 먹고 싶어 죽을똥 살똥. '아유 이거 정말 먹고 싶네~' ㅋㅋ 완전 코미디 따로 없다.
'로비 나가서 하나 먹고 와' 했으나 콘서트는 시작 됨.
▲ A좌석이었는데 4층이더라. 높구만.
좌석이 멀어서 그런가, 난 소리가 좀 작게 느껴지더라구. 게다가 노래도 너무 조용조용하고. 감기로 골골인 상태여서 그런지 민망하지만 졸음이 꾸벅 꾸벅. 한 10~20분은 쿨쿨 잔 것 같다. (좀 더 잘 자는 것 같으면 깨울라고 했단다.) 1부에는 한 70명 정도 오케스트라에 정명훈, 송영훈 이름만으로도 유명한 분들의 협연, 근데 내가 보는 눈이 없으니 뭐가 멋진건지 잘하는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더라. (암튼 음악은 지루했어)
2부에는 한 100명이 조금 안되는 것 같았는데 넘 멀어서 집중은 잘 안되지만 그래도 연주자들의 손짓이 모두 보여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1부보다 곡도 덜 지루하고 30명 정도 단원이 늘어나니 소리도 좀 더 풍부하고.
특히 목관 소리가 참 많이 들리는데 나의 사랑 클라, 그리고 바순. 아 그 많은 소리들 중에 골라 듣는 재미랄까. 나름 좋았다. 규모 큰 오케스트라, 조용한 곡 말고 들썩 들썩 신나는걸루다 한번 보구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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