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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12

[경기도-양평] 설매재 자연휴양림 캠핑, ODC 티피텐트 + 베른 우나뱀 야전침대 모드 2013. 5.18~5.19 설매재 자연휴양림 - 사설휴양림, 1박 2만원 (전기 5천원 별도), 화장실/개수대 시설 괜찮은편 - 서울에서 가깝고, 숲과 산책로가 있어 더욱 맘에 드는 곳 ▲ 왼쪽에 보이는 연두색 텐트가 이번에 개시한 티피텐트 [티피텐트 구입기] 짐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 바닥모드 대신 야전 침대를 이용해 보자는 생각. 내 텐트에는 야전침대가 들어 가질 않아 키 큰 텐트로 고르다가 티피 텐트로 마음을 정했다. (사실 자충매트, 발포매트 등 매트 부피가 상당해서 이것 좀 줄여볼 요량으로 바꾸자 한거였는데, 나중에 좀 찾아보니 비싼 것들은 매트도 부피가 아주 작은 애들이 있더만!! 그래도 후회는 없음) ㅇ 티피텐트 후보군 300*250*180 로고스 티피 (약 3.4Kg) 305*325*190.. 2013. 5. 19.
[강원도] 강촌 달머리 캠핑장 - 온 가족 캠핑 나들이 (2013.5.4~5.5) 2013. 5.3~5.4 1박 2일 5월5일 어린이날, 어버이날, 생일 등등을 맞아 지난 주말 간만에 온 가족 캠핑 모드. 장소는 강촌의 달머리 캠핑장. 행정구역상으로는 춘천시 서면 안보리에 위치한다. (http://cafe.naver.com/moonheadcamp/) ▲ 왼쪽은 올해 힐랜더 루프텐트로 바꾼 동생네 사이트, 오른쪽은 나의 솔베이 원터치 텐트 + 퀘차 미니타프 조합 (어머니는 나와 함께. 언니네는 민박을 이용) 동생네 캠핑할 때 꼽사리로 껴가면 장단점이 몇 가지가 있는데, ㅇ 장점 - 먹을게 많다. ^^ , 귀여운 조카들과 좀 더 가까워진다, 타프며 의자 테이블 등 세간살이가 편리하다. ㅇ 단점 - 아무래도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캠핑장 위주로 가게 되니 소음이 많고, 호젓한 느낌이 덜하다... 2013. 5. 9.
[가평-휘펜션] 설날 온가족 캠핑 (2012. 1.21~1.23) 계획대로라면 네팔 카투만두를 거쳐 포카라에서 히말라야 언저리를 거닐고 있었어야 할 이번 설.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연말 갑작스레 병원 신세를 지는 바람에 계획 변경, 올해는 어디 안 가고 온 가족과 함께 보내는 설이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목표했던대로 자연의 품 속에서 지내다가 왔다. 특이하다고 할까, 다행이라고 할까, 캠핑 좋아하는 동생의 제안으로 온 가족 캠핑 모드의 설을 지낸 덕이다. ^^ 한파의 날씨를 감안해서 펜션 한 동을 빌리고 그 앞에 리빙쉘만 쳤는데 고기도 궈 먹고, 고구마도 구워 먹고, 숭늉도 끓이고, 난로 쬐면서 캔맥주 마시며 함께 노닥이기도 하고... 어른은 어른대로 여유있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열심히 뛰어 노는, 온 가족이 북적였지만 번잡하지는 않았던 펜션과 캠핑의 장점을 살린 즐.. 2012. 2. 29.
[경기도-포천] 풍캠, 진정한 우중 캠핑을 경험하다! ㅇ 날짜 : 8/13(토)~8/15(월) ㅇ 한마디로 : 비로 시작해서 비로 끝난 캠핑! 으하하하! 올해 8월15일은 월요일. 이런 황금 같은 기회를 그냥 방콕할 수만은 없지. 한달 전부터 캠핑장 검색. 자연휴양림 구하기는 결국 포기하고 경기도 포천에 있는 캠핑장으로 결정. 성수기 요금은 1박에 토지 35,000원, 데크 50,000원. 4,000원이면 뒤집어쓰는 자연휴양림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비싸지만, 뭐 다른 대안이 없고 개인이 운영하는 캠핑장치고 나무가 많아서 휴양림 분위기 난다고 하니 OK! 그런데 떠나기 전날부터 이노무 날씨가 또 의미심장하다. 혹시나 포천 날씨를 검색하니 토요일 비온 후 갬 -> 일요일 맑음 -> 월요일 맑음. 음, 그래, 지난번에도 비 온대서 포기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우를 범.. 2011. 8. 19.
[강원도-춘천] 중도 오토 캠핑장 (6/18~6/19) 아빠 기일이라 춘천에 내려갈 계획이 있었는데, 마침 동생네가 중도에서 캠핑을 한다고 한다. 오호.. 중도! 마지막으로 간게 언제더라... 고등학교 2학년 소풍때였나?? 암튼 춘천살면서도 몇 번 밖에 가보지 않았던 그 중도. 잔디가 넓게 펼쳐져있어서인지, 요즘 오토캠핑의 메카로 아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주말 예약은 아예 하늘의 별따기라는데 혹시나 하고 까페에 들어가니 '중도 취소합니다. 양도할께요'라는 게시글이 떡하니 기다리고 있다. 아 놔, 이 무슨 캠핑신의 계시도 아니고 아무리 끝장내기 스탈의 나지만 참... 너무 좋잖아! ㅋㅋ 냉큼 '제가 갈께요!' 댓글을 달고 접수. 6월18일 토요일 아침 중도를 향해 고고! ▲ 1박 2일의 중도 캠핑. 사이트 사이즈도 크고, 간격도 넓어서 가족형.. 2011. 6. 23.
[강원도-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 야영데크 솔로 캠핑 예정이었으나... ㅇ 2011년 6월11일~6월12일 1박2일 ㅇ 강원도 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 ㅇ 제 1야영장 101번 데크 (사이즈 360cm * 300cm) 솔로캠핑 예정이었으나 지갑 도난 "해프닝"으로 인해 엄마에게 SOS, 덕분에 모녀간의 야영 추억. ^^ 여럿이 어울리는 캠핑도 즐겁고 유쾌하지만, 숲 속에 폭 쌓여 조용히 혼자 있고 싶었다. 금요일 밤 즉흥적으로 '그래, 떠나자!' 또 발동. 계획은 아침 8시부터 현장 선착순이라고 하는 춘천의 집다리골 휴양림을 갈 생각이었으나 토요일 일어나니 아침 8시.--; 혹시나 하는 맘으로 채 떠지지도 않는 눈을 하구 주섬주섬 www.huyang.go.kr 검색. 오호!! 어제 밤까지도 예약가능 Zero였건만 방태산 휴양림 102번 데크가 1개 가능으로 뜬다. 땡떴다~! .. 2011. 6. 14.
[경상북도-영양] 검마산 자연휴양림 야영 캠핑 #2 자연휴양림은 숲 산책로가 참 좋은데, 검마산도 산이 깊고 울창했다. 오랫만의 산책이라서 그런지 더 좋게만 느껴지는... 좀 더 부지런하게 아침 일찍 산책을 했다면 피톤치드 팍팍~ 훨씬 좋았을텐데. 이놈의 게으름. ^^ 그래도 2박 3일이 주는 여유로움은 1박2일과는 차이가 참 컸다. 지리적으로도 워낙 먼 곳으로 가서그런지 주변에 들리는 사투리들이 색다르기도 하고 정겹기도 하고, 아.. 내가 여행을 왔구나. 하는 기분도 들고. 나는 캠핑이 왜 좋을까. 생각하다가 "Controllability" 라는 단어 하나를 떠올린다. 내 맘대로, 내 멋대로 살기에는 용기 부족한 지리한 일상 속에서 그나마 하나부터 끝까지 올곧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주는 기쁨이랄까. 그리고 너무도 당연한, 자연 속에 있음의 그 .. 2011. 6. 9.
[경상북도-영양] 검마산 자연휴양림 야영 캠핑 #1 ㅇ 6월4일~6월6일 2박3일 경북 검마산 자연휴양림 야영데크 캠핑 ㅇ 멤버는 지난번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캠핑과 같은 멤버. 파자마 시스터즈 3인 ㅎㅎ 영동고속도로는 막힐꺼라는 생각에 서울에서 - 춘천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 풍기IC로 나와서 - 봉화를 거쳐 영양읍을 지나 검마산 자연휴양림에 도착. 5시간 좀 안 걸린것 같다. 검마산 휴양림은 숲이 정말 깊고 울창해서 숲 산책로도 짧은 등산 느낌이 들 정도다. 야영장에서도 나무들이 어찌나 높고 큰지 타프가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한 그늘이 가득하다. 그야말로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시설도 편리하게 잘 정비되어 있고, 대만족이다. 좀 먼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기회 되면 또 한번 가보고 싶다. ▲ 2박3일이나 되니까 저 정도 거리도 이동. 나이.. 2011. 6. 9.
[강원도-정선]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ㅇ 2011년 5월28일~5월29일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원래는 다른 휴양림들은 모두 예약 마감이라 유일하게 남아 있는 대관령 자연휴양림으로 가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출발하기 2일전 예약 내용 확인하러 들어갔는데, 오호 이거 왠일! 어찌 저찌 클릭하다 보니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이 예약 가능하댄다! 아마도 누군가 바로 그때 취소를 한 모양. 뭔가 대관령이 좀 더 야생스러워 끌리긴 하는데, 동생네 없이 떠나는 첫번째 캠핑이고 하니 여러모로 좀 더 갖춰진듯한 가리왕산 오토캠핑장으로 최종 결정. 전날 늦게 장보고 짐싸고 새벽에 자는 바람에 원래 예정보다 늦었다. 아침 8시반 넘어 출발했는데 아흑. 영동 고속도로 왠일이니! 진짜 막히더라. 5시간 넘게 걸린듯하다. 나중에 보니 서울-춘천간 고.. 2011. 6. 2.
[경기도-남양주] 캠핑 : 팔현리 마실캠프 (원터치 자동텐트 첫 개시) 2000년 차에 자전거 2대를 싣고 텐트를 챙겨 겁도없이 떠난 여자 둘의 캠핑여행. 그게 무려 11년 전. 요새 부쩍 '아.. 캠핑하고 싶다' 했었는데, 정말 한 순간이다. 동생네 캠핑간다는 소리에 '나도 껴줘!' 하고는 바로 텐트 검색, D-2일에 주문, 캠핑가기 바로 전날 텐트 수령. 머 그렇게 번갯불에 콩볶듯. 딸랑 텐트하나 들고 합류하였다. 아 역시 나는야 실행력 최고! 근데 요즘 캠핑 추세는 뭔노무 짐들이 그렇게 많고, 텐트도 크신지... 이건 무슨 집 한 채 짊어지고 이사하는 수준이다. 내가 원하는 건 아주 미니멀하게 혼자 떠나는 그야말로 백 팩킹, 비박 캠핑. 그러나 문제는 체력도 안되고 겁도 많다는 거. 그러니 실제로 백팩킹.. 2011. 5. 26.
텐트 사고 싶구나. 빅픽처의 주인공처럼, 내게도 갑갑증이 있다. 빅픽처 아저씨가 '사진가의 꿈을 못 이룬' 갑갑증이라면 나는 그저 '놀고 싶은데 못 노는' 갑갑증? ㅋㅋ 그래도 뭔가 훌쩍 떠나기엔 그 아저씨보단 내가 유리한 상황. 난 누굴 죽이진 않아도 가능하지. 음하하! 사람들 없는 조용한 휴양림을 가고 싶어 충동적 휴가를 내고, 냉큼 방도 하나 예약했다. 산 속에서 하루 머물 생각을 하니 예전 설악산 산장이며, 킬리만자로 침낭이며, 지리산의 비박이 떠오르면서 또 야생의 '크아아~~' 와일드 호르몬이 몸속에서 마구 솟구치는구나. 요새 유행이라는 캠핑 블로그들을 보면 이건 뭐 군용 막사급 장비에 멀 또 엄청 해 먹어 대던데, 그렇게 바리 바리 미친듯이 짐싸들고 다니는 캠핑은 대체 이해가 안가고... (애들이 있어서 그런것 .. 2010. 12. 9.
[서울] 난지도 캠핑장 2008. 6. 29. 지난 일요일. 늦잠을 좀 자주고.. 일어나 창문을 보니. 오호. 이거 이거.. 하늘이 새파랗다. 뭐라도 아웃도어 놀이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은 이런 날. 얼마 전부터 '함 가야지..' 맘 먹었던 난지도 캠피장으로 급 피크닉. 고고씽. ▲ 이런 주말에 어찌 집에 콕 박혀 있을 수 있겠냔 말입니다. (사진은 난지 캠핑장에 돗자리 깔고 누워서 바라본 하늘. 함께 간 김모양이 찍으셨습니다) ▲ 난지도 캠핑장 입구. 대인 입장료 3,800원. 텐트 빌려서 1박도 할 수 있고 바베큐그릴을 비롯 왠만한건 다 빌릴 수 있다. 텐트도 종류별로 틀려서 일반 자칼텐트, 인디언텐트 등 다양하다. (8월까진 주말예약이 모두 끝났다는.) 입장료를 내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처럼 손목에 두르는 띠를 나눠준.. 200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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