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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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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가는 페리, 자유의 여신상 블로그가 일정을 못 따라가고 마구 밀리고 있다. 이번주부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새벽 6시30분 기상의 강행군이 시작되어 블로그는 커녕 매일이 졸음과의 사투다. 아침형 인간과는 아주 거리가 먼지라 숙소 오면 쓰러져 자기 바쁘다. 너무 졸려서 수업마치고 숙소로 바로 와서 2시간 자고 다시 나간 날도 있다는. ㅋㅋ 아 너무 졸려!! 오늘은 그나마 적응이 좀 된건지, 2잔이나 마신 커피 탓인지. 기력이 조금 남아있으므로 부지런히 업데이트! 지난주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여유로웠던. 더 열심히 놀껄!!) 목요일인가, 저녁 7시에 한인타운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까지 약 4시간이 비는지라,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앞에서 M5 버스를 탔다.(내가 매일 애용하는 노선!) 원래는 저 아래쪽의 차이나타운+리틀이태리 지역을 둘러..
[뉴욕] 첫 나들이 : 어퍼웨스트에서 미드타운 웨스트지나 NYU까지 ㅇ 8월 18일 토요일 1시 넘어 숙소 도착 숙소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고, 시차적응을 하겠다며 꾸역꾸역 버텼건만 결국 여기 시간으로 벌건 대낮인 오후 5시 잠들어서 오밤중에 깨어 나는 일 발생 (한국으로 치면 아침 6시에 잠들어서 낮 1시쯤 일어난 꼴) -> 내내 잠이 안와서 미치겠더니 아침 6시 30쯤 겨우 취침 성공 ㅇ 8월 19일 일요일 오늘은 좀 슬슬 다녀보자... 한 것이 서울에서 걸을 1년치를 걷게 될 줄이야!!! 아침 10시 안되서 기상 더 자고 싶은 유혹이 일었으나, 내일 있을 OT 장소까지 가 보기도 해야겠고 무엇보다 '나는 대체 '어디쯤에 있는걸까?'와 '지하철, 버스는 어떻게 타는거지?'도 학습할겸 한국에서 가져온 양반죽+김자반+장조림으로 우아한 브런치를 하고 출발. 설렁 설렁 돌아 ..
[독일-프라이부르크] (완결) 가장 좋았던 건 역시 맥주와 소세지 ㅇ 2008. 09.11~09.21 (독일 프라이부르크) 나는 맥주가 참 좋아요~! ♥ 역시 돌아와서도 가장 생각나는건 맥주와 소세지!! 아~ 독일, 바야흐로 맥주의 나라 아니더냐. 매일 매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던 수 많은 종류의 맥주들. 차마 포스팅하지 않을 수가 없도다. 깜박 잊고 찍지 않은 맥주들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양이 너무 많아 제대로 먹을 수 없던 음식들도 함께 소개. ▲ 시작은 일단 독일 정통 하우스 맥주로. 마틴 브로이. 아 부드럽던 저 거품. 그리고 양 끝내주는 소세지. ▲ 독일식 돈까스, 슈니첼. 얘도 생맥주와 함께. ▲ 숙소 동네에 있던 PUB. 저 BBQ가 완전 인기 절정 메뉴. 양도 많고 가격도 적당해서 사람들이 저거 먹겠다고 난리. 매주 정해진 요일만 등장하는 메뉴라 달겨드는..
[프랑스-꼴마] COLMAR 꼴마 흘깃 보기 ㅇ 2008. 09.11~09.21 (독일 프라이부르크 / 하루, 프랑스 콜마 방문) 9월 16일 : 오늘의 나들이 장소는, 아주 감찍하고 예쁜 소도시로 유명한 프랑스 꼴마(Colmar) 기차타고 버스로 갈아타고 갔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하다. --; 그러고보니 국경 넘어 다녀도 여권 검사도 안하고.. 유럽에서 사는 애들은 참 여기 저기 기차 타고 다닐 맛이 날듯. ▲ 프라이부르크에서 꼴마는 루체른보다 훨씬 가깝다. ▲ 나름 아침 일찍일어나서 행동개시! 기차타고, 버스타고 꼴마로 이동. 시간도 얼마 안걸렸던 것 같다. ▲ 꼴마 도착! ▲ 단체 관광 오신 유럽어머니들 모여있다. 건물들이 너무 이쁘다. ▲ 이거야 원, 에버랜드 놀이동산에 온건지... (저 투어 열차 타볼껄 아쉽) 자, 말이 필요없다. 놀이..
[스위스-루체른] #2 - 루체른 구시가지 흘깃 보기 ㅇ 2008. 09.11~09.21 (독일 프라이부르크 / 하루, 스위스 루체른 방문) 루체른으로 돌아오니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볶을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사진으로 본 적 있는 크레파스 모양의 카펠교와 빈사의 사자상만 보기로 하고 걸음을 재촉하는데, 아 놔.. 비가 부슬 부슬 오는거다. 우산을 사자니 머물 시간도 얼마 안될텐데 괜히 귀찮고, 게다가 비도 또 많이도 안와요. 암튼 결론적으로는 슬금 슬금 오는 비에 머리 짝 다 달라 붙었음. (하여, 셀카 사진은 없다!) 짧은 시간이지만, 루체른을 보면서 춘천 생각이 참 많이 났다. 루체른과 견주어 전혀 꿀릴게 없는 멋진 자연 조건의 춘천. 소양호를 흐르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삼악산을 비롯한 멋진 산들과 중도, 어섬과 같은 아름다운 섬. 루체른 州 의 ..
[스위스-루체른] #1 - 필라투스 산 (쪽팔림의 2단 콤보 수난기) ㅇ 2008. 09.11~09.21 (독일 프라이부르크 / 하루, 스위스 루체른 방문) 아,, 3년 전 밀린 여행기 쓰려니까 여정에 대한 기억이 가물 가물하다. 이때 분명히 가져간 수첩이 있는데, 그것도 못 찾겠고, 매번 여행을 다녀오면 경비를 엑셀로 꼼꼼하게 정리해 두는데 그 엑셀도 찾을 수가 없단 말이지. OTL 사정이 그렇다보니 이건 뭐 '어디에 갔었다. 뭘 먹었다. 참 즐거웠다' 초등학교 일기 수준이 되고 있는데, 그나마 루체른 필라투스에서는 특별한 경험이! ㅋㅋ 사진 보면서 다시 떠올리니 재밌네. 혼자 킥킥대고 있음. * * 유유자적 프라이부르크에서 몇 일 게으름피면서 놀다보니, 9월18일 하루는 좀 움직여 볼까? 맘이 동했다. 몇 개 추천 후보 중 하나가 루체른. '루체른? 오.. 어디선가 본..
[독일-프라이부르크] 샤우인스란트 (SchauinSland) ㅇ 2008. 09.11~09.21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발츠(흑림)의 3번째 높은 산 1,284m,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무척 아쉽. 가까운 곳에 동산이 있다고 하여 따라 나섰다. 시내 트램있느 곳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 ▲ 오~ 버스가 디게 큼. 문이 3개나 달려있다. 안에는 알록이 달록이 무척 귀여우셨다. 요새 서울 버스 인테리어도 비슷한 것 같으데 버스도 흐름의 유행이 있나보다. ▲ 도착하여 내리니 근처 잔디밭에서는 놀러온 가족들이 식사중이시다. 이때만해도 캠핑을 몰랐던 때라 크게 부럽진 않았는데, 지금 다시 사진을 보니 곳곳이 캠핑하고 놀면 좋은 장소 투성이. ^^ ▲ 이곳에서 케이블카 티켓을 구입 (물론 케이블카 안타고 등산하시는 분들도 많음) ▲ 케이블카는 뭐 거기서 거긴데, 특이한게 ..
[독일-프라이부르크] 제팍 See Park (호수공원) ㅇ 2008. 09.11~09.21 (독일 프라이부르크) 고즈넉함과 여유가 팍팍 묻어나는 호수 공원, 제팍 별다른 계획없이 그저 그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처럼 유유자적 빈둥거리리라.. 했던 여행. 그중에 유일한 계획이란걸 찾는다면 '그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 드라이잠 따라 자전거 타기 미션을 실천하고 나니 자전거를 좀 더 타고 싶은 소박한 소망이 생겼다. 후배가 묵는 기숙사에 프라이부르크 대학 철학과 박사 과정을 밟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의 자전거를 빌렸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호수공원 제팍으로 고고~!! ** 가로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입니다. (요 아래 지도 사진 빼고) ▲ 이 약도 누가 그려줬더라.. 이것도 가물하구나. 제팍 가는 길을 상세하게 그려준 지도를 손에 꼭 쥐고 씽씽. ▲ 시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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