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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취미생활241

[강원도-춘천] 중도 오토 캠핑장 (6/18~6/19) 아빠 기일이라 춘천에 내려갈 계획이 있었는데, 마침 동생네가 중도에서 캠핑을 한다고 한다. 오호.. 중도! 마지막으로 간게 언제더라... 고등학교 2학년 소풍때였나?? 암튼 춘천살면서도 몇 번 밖에 가보지 않았던 그 중도. 잔디가 넓게 펼쳐져있어서인지, 요즘 오토캠핑의 메카로 아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주말 예약은 아예 하늘의 별따기라는데 혹시나 하고 까페에 들어가니 '중도 취소합니다. 양도할께요'라는 게시글이 떡하니 기다리고 있다. 아 놔, 이 무슨 캠핑신의 계시도 아니고 아무리 끝장내기 스탈의 나지만 참... 너무 좋잖아! ㅋㅋ 냉큼 '제가 갈께요!' 댓글을 달고 접수. 6월18일 토요일 아침 중도를 향해 고고! ▲ 1박 2일의 중도 캠핑. 사이트 사이즈도 크고, 간격도 넓어서 가족형.. 2011. 6. 23.
[강원도-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 야영데크 솔로 캠핑 예정이었으나... ㅇ 2011년 6월11일~6월12일 1박2일 ㅇ 강원도 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 ㅇ 제 1야영장 101번 데크 (사이즈 360cm * 300cm) 솔로캠핑 예정이었으나 지갑 도난 "해프닝"으로 인해 엄마에게 SOS, 덕분에 모녀간의 야영 추억. ^^ 여럿이 어울리는 캠핑도 즐겁고 유쾌하지만, 숲 속에 폭 쌓여 조용히 혼자 있고 싶었다. 금요일 밤 즉흥적으로 '그래, 떠나자!' 또 발동. 계획은 아침 8시부터 현장 선착순이라고 하는 춘천의 집다리골 휴양림을 갈 생각이었으나 토요일 일어나니 아침 8시.--; 혹시나 하는 맘으로 채 떠지지도 않는 눈을 하구 주섬주섬 www.huyang.go.kr 검색. 오호!! 어제 밤까지도 예약가능 Zero였건만 방태산 휴양림 102번 데크가 1개 가능으로 뜬다. 땡떴다~! .. 2011. 6. 14.
[경상북도-영양] 검마산 자연휴양림 야영 캠핑 #2 자연휴양림은 숲 산책로가 참 좋은데, 검마산도 산이 깊고 울창했다. 오랫만의 산책이라서 그런지 더 좋게만 느껴지는... 좀 더 부지런하게 아침 일찍 산책을 했다면 피톤치드 팍팍~ 훨씬 좋았을텐데. 이놈의 게으름. ^^ 그래도 2박 3일이 주는 여유로움은 1박2일과는 차이가 참 컸다. 지리적으로도 워낙 먼 곳으로 가서그런지 주변에 들리는 사투리들이 색다르기도 하고 정겹기도 하고, 아.. 내가 여행을 왔구나. 하는 기분도 들고. 나는 캠핑이 왜 좋을까. 생각하다가 "Controllability" 라는 단어 하나를 떠올린다. 내 맘대로, 내 멋대로 살기에는 용기 부족한 지리한 일상 속에서 그나마 하나부터 끝까지 올곧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주는 기쁨이랄까. 그리고 너무도 당연한, 자연 속에 있음의 그 .. 2011. 6. 9.
[경상북도-영양] 검마산 자연휴양림 야영 캠핑 #1 ㅇ 6월4일~6월6일 2박3일 경북 검마산 자연휴양림 야영데크 캠핑 ㅇ 멤버는 지난번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캠핑과 같은 멤버. 파자마 시스터즈 3인 ㅎㅎ 영동고속도로는 막힐꺼라는 생각에 서울에서 - 춘천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 풍기IC로 나와서 - 봉화를 거쳐 영양읍을 지나 검마산 자연휴양림에 도착. 5시간 좀 안 걸린것 같다. 검마산 휴양림은 숲이 정말 깊고 울창해서 숲 산책로도 짧은 등산 느낌이 들 정도다. 야영장에서도 나무들이 어찌나 높고 큰지 타프가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한 그늘이 가득하다. 그야말로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시설도 편리하게 잘 정비되어 있고, 대만족이다. 좀 먼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기회 되면 또 한번 가보고 싶다. ▲ 2박3일이나 되니까 저 정도 거리도 이동. 나이.. 2011. 6. 9.
[강원도-정선]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ㅇ 2011년 5월28일~5월29일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원래는 다른 휴양림들은 모두 예약 마감이라 유일하게 남아 있는 대관령 자연휴양림으로 가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출발하기 2일전 예약 내용 확인하러 들어갔는데, 오호 이거 왠일! 어찌 저찌 클릭하다 보니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이 예약 가능하댄다! 아마도 누군가 바로 그때 취소를 한 모양. 뭔가 대관령이 좀 더 야생스러워 끌리긴 하는데, 동생네 없이 떠나는 첫번째 캠핑이고 하니 여러모로 좀 더 갖춰진듯한 가리왕산 오토캠핑장으로 최종 결정. 전날 늦게 장보고 짐싸고 새벽에 자는 바람에 원래 예정보다 늦었다. 아침 8시반 넘어 출발했는데 아흑. 영동 고속도로 왠일이니! 진짜 막히더라. 5시간 넘게 걸린듯하다. 나중에 보니 서울-춘천간 고.. 2011. 6. 2.
[경기도-남양주] 캠핑 : 팔현리 마실캠프 (원터치 자동텐트 첫 개시) 2000년 차에 자전거 2대를 싣고 텐트를 챙겨 겁도없이 떠난 여자 둘의 캠핑여행. 그게 무려 11년 전. 요새 부쩍 '아.. 캠핑하고 싶다' 했었는데, 정말 한 순간이다. 동생네 캠핑간다는 소리에 '나도 껴줘!' 하고는 바로 텐트 검색, D-2일에 주문, 캠핑가기 바로 전날 텐트 수령. 머 그렇게 번갯불에 콩볶듯. 딸랑 텐트하나 들고 합류하였다. 아 역시 나는야 실행력 최고! 근데 요즘 캠핑 추세는 뭔노무 짐들이 그렇게 많고, 텐트도 크신지... 이건 무슨 집 한 채 짊어지고 이사하는 수준이다. 내가 원하는 건 아주 미니멀하게 혼자 떠나는 그야말로 백 팩킹, 비박 캠핑. 그러나 문제는 체력도 안되고 겁도 많다는 거. 그러니 실제로 백팩킹.. 2011. 5. 26.
[클래식] 5/22 서울 국제 음악제 - 모스코비아 챔버 오케스트라, 헝가리 무곡 1번 ㅇ 서울국제음악제 ( 5/15~5/30 ) ㅇ 5/22일 모스코비아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ㅇ 예술의 전당, 8시 정말 유쾌하고 기분 좋은 공연 무대의 문이 열리고, 단원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어라? 옷들이 알록이 달록이다. 빨강색, 파랑색, 초록색, 하얀색~ 그동안 오케스트라 하면 까만색 옷 일색만 봐 와선지 그 등장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마음이 풀어진다고 할까? 좀 더 가볍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호호 할아버지 같은 지휘자, 에두아르드 그라흐. 그 자신이 바이올린 연주자였으며 현존하는 러시아 최고의 지휘자라고 한다. 단원들이 모두 이 분의 제자라는점도 독특했는데, 그래서인지 연주하는 내내 서로 미소짓고, 눈 맞추고 하는 광경들이 그렇게 화목하고 편안해 보일 수 없었다. 무뚝뚝한 표정 대신, 스스.. 2011. 5. 25.
[영화] 파이터 -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 압권 ㅇ 목동 메가박스 ㅇ 감독 : 데이빗O.러셀 ㅇ 마크 월버그, 크리스찬 베일 가족 중 누구하나 변변하게 돈 벌어오는 사람은 없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약에 쩔어 말썽에 휘말리게 하는 형에, 죽어라 터지든 말든 대전료 받아오면 '에헤라디야~'인 것처럼 보이는 엄마. 독립을 안한건지, 이혼하고 돌아온건지 굴비 엮듯이 죄다 엄마 집에 붙어사는 드글드글 누나들. 그러니 믿는거라곤 미키의 한 방. 아휴. 나 같으면 왕 짜증나서 떠나버렸을법도 한데, 주인공이 참 심성이 곱고 착한가부다. 그런 가족에 짜증이 나면서도 차마 내칠 수 없는 사랑. 레슨 매니저를 만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형도 깜방갔다가 정신차려 돌아오고, 온 가족이 합심하게 되면서 결국엔 챔피언이 된다..는 얘기. 가족애란 것이 어찌보면 참으로 .. 2011. 3. 20.
[뮤지컬] 뮤직 인 마이하트 - 대학로 자유극장 [뮤지컬] 뮤직인마이하트 - 2011. 2. 23 (수) ㅇ 남자주연 : 정성운 / 여자주연 : 조영주 일단, 대학로 자유극장의 규모와 시설에 놀랐다. 아무래도 송승환 PMC 프로덕션의 자금력덕분이겠지 하는 생각. 등장인물은 총 6명인데 조연들의 개인기랄까, 부분 부분 코믹하고 흥겨움을 빼면 극 자체는 무척 재미없고 지루하다. 가장 큰 이야기의 줄기가 말 못하는 여작가와 유명 남자 배우와의 사랑인데 결정적으로 그 둘이 왜 좋아하게 되는지, 왜 갈등하는지..가 전혀 설명이 되지 않는다. 여자야 남자가 너무 잘생겨서 한 눈에 '뿅~' 가는 설정인데, 남자는 저 여자 왜 좋아진거야?? 하는 설명이 부족하다고나 할까? (설명은 하는데 연기력 부족일지도?) 그러니 그냥 '그렇다치고' 봐야하는 상황인데 업친데 덮친.. 2011. 2. 24.
페이스북(Facebook) - FBML을 활용하여 Like Box 붙이기 페이스북 Page에 탭을 만들고 그 탭메뉴 안에 FBML로 구성하기. 이거 대체 어떻게 하는거냐..로 씨름중인데, 탭메뉴 만들기는 성공했으나 그 안에서 페이지를 꾸미는 건 아직 매끄럽지 않다. 하여 일단 탭메뉴와는 상관없이 외부에서 이 페이지 '좋아요'를 클릭할 수 있는 앱 연동하기에 도전. 성공했다. 으흐흐. 뭔가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되고 나니 별거 아니로군. 결국 중요한건 역시나 '이렇게 다양한 API들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 하는 응용력과 창의력에 달린듯. 암튼, 아래처럼 Like Box를 붙이고 싶다면 1) http://developers.facebook.com/docs/reference/plugins/like-box 으로 가서 2) 원하는 URL을 입력하고 -> 3) color 및 보여.. 2011. 2. 16.
[음악] Sting - Englishman in New york with Royal Philharmonic 으아!! 어찌저찌 스팅의 티켓이 손에 들어왔다. D-1. 드디어 내일. 아, 언제나 나의 클라리넷은 '도레미'를 탈피하여 저렇게 연주할 수 있으려나.. OTL ▲ 연주는 인터뷰 끝나고 2분부터 시작 됨. ps. 뉴욕 함 가줘야 할까? 별로 안땡기면서도 또 궁금해지기도 하고 그러네... 2011. 1. 10.
[음악]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우하하하~ 이런거 왜 이제야 알려준거야. ㅋㅋㅋ 으아아.. 넘 웃겨! 노래도 중독성. 으흐흐. 웃고 싶을 때 마다 봐야지. 201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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