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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취미생활241

[영화] 링컨★ - 스티븐스필버그 ㅇ 링컨 (2012) ㅇ 감독 : 스티븐스필버그 ㅇ 출연 : 다니엘데이루이스, 토미리존스, 샐리필드, 데이빗스트라탄,조셉고든레빗 울지 않으면 젖은 없는거다. 마침 얼마전 읽은 헌법의 풍경 덕에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다. 영화는 남부군이 항복하고 노예제를 금하는 수정헌법 13조가 통과 되는 1865년을 배경으로 법 통과를 위해 분투하는 과정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우리 나라 의회와 사뭇 다른 풍경들 (몸을 쓰지 않음 ㅎㅎ)을 통해 정치는 설득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겨야함을 아주 제대로 느끼게한다. 다니엘데이루이스의 링컨 빙의 모습에 깜놀하고 토미리존스가 너무 늙어서 또 깜놀한다. 특히, 다니엘루이스는 에서도 그랬듯 역할에 완전히 자기를 동일시 시키는 스타일. 문득 루게릭 환자를 연기한 김명.. 2013. 3. 13.
[영화] 베를린 - 류승완 감독 ★ ㅇ 베를린 ㅇ 감독 : 류승완 ㅇ 배우 : 류승범, 하정우, 전지연, 이경영, 한석규 ㅇ 1월 31일, 메가박스 목동 한국의 본 시리즈 탄생!! 역시 나의 하정우, 아주 딱이야 류승범, 살아있네 한석규 오, 전지연? 관심의 시작, 그리고 쟤 누구야? 궁금해진 배정남 류승완 감독의 힘이 이런건가보다. 남북을 차용했지만 어찌보면 정말 단순하고도 평범한 범용적 스토리인데(CIA vs FBI 등 대치상태에 있는 상대를 설정하면 뭐든 다 말이 되는.) 지루하지 않고 몰입하게 하는 힘이 상당하다. 비슷한 얘기라도 어떤건 안 되는데, 얘는 되는. 대체 이 차별성의 근원은 뭘까? 연출인가? 연긴가? 촬영인가? 편집?? 아니면 그 모든게 다? 아.. 다시한번 느끼지만 영화 만드는 사람들 정말 멋지고 부럽. 암튼 영화는 .. 2013. 2. 6.
삼성 모바일 미니빔프로젝트 EAD-R10 미니빔을 구매하고자 했던 이유 1) 영화를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음 (42인치 TV화면이 너무 작게 느껴짐) 2) 춘천에 온 가족이 모이거나, 캠핑가거나 했을 때 함께 모여서 보고 싶음 이런 목적으로 삼성의 피코, LG미니빔, Acer330 등과 비교하면서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이동성이 최우선! 가장 가지고 다니기 쉽고 (제일 작음), 가격도 무난한 (다른 것들은 70~90만원대, 얘는 20만원대) 삼성 미니빔으로 결정했다. 어제 받아서 잠깐 테스트 해보니 몇가지 단점도 보이지만, 대체로 내가 원하는 목적에 부합하게 잘 산 것 같다. (화질의 불만을 결국 해소 못하고, LG 미니프로젝트로 구매) ▲ 갤럭시노트를 미니빔에 연결한 모습 (왼쪽 미니 삼각대는 디카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고릴라pod인데, 아주 딱 .. 2013. 1. 31.
[공연] 디즈니 온 아이스 - 프린세스 & 히어로즈 ㅇ 디즈니 온 아이스 ㅇ 1월 19일 / 올림픽공원 - SK핸드볼경기장 ㅇ 좌석 : 1층 링크사이드 8만 6천원 (정가 12만3천원에서 30% 할인가) 아 이날, 감기로 몸은 미친듯이 무거운데 약속은 약속이니 데리고 길을 나설 수 밖에.. 링크 사이드 좌석, 즉 아이스링크를 코 앞에서 보는 좌석이라는거지. 그 좋은 자리에 앉았건만 2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뭘 봤는지 기억이 정말 헤롱이다. 나야 디즈니 공주님들에 대한 환상이 있을리가 만무하고, 다만 첨보는 아이스공연이니 스케이트 타는 모습은 어떨까 궁금하긴 했더랬다. 흠. 내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것일까. 아님 이젠 정말 뭐 아주 대박이 아닌 이상 이 노무 말초신경들은 노쇠할대로 노쇠해서 별 다른 감흥을 못 느끼는거니, 그런거니!! TV에서 김연아가 하듯.. 2013. 1. 25.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파이이야기 ★ ㅇ Life Of Pi ㅇ 감독 : 이안 2009년 3D 아바타 충격 이후 최고인듯! 대박 영상의 진수!! 게다가 스토리까지 완전 감탄, 이것이 바로 영화다운 영화!! 몇 해 전 한창 베스트셀러로 인기 있던 "파이이야기" 그냥 제목만 보고는 뭐지? 수학이야기로 말하는 자기개발서 이런건가?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와.. 영화보니 완전 대박. 원작은 어떨지 궁금해서 책도 바로 주문했다. 정말 간만에 '영화다운' 영화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대체 저걸 어떻게 찍었지? 싶은 장면들이 너무 많다. 나중에 찾아보니 호랑이없이 주인공이 단독으로 연기를 하고 (감독이 호랑이를 대신한다거나 하면서..) 나중에 호랑이를 CG로 합성 했다는데 저게 가능하다니,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현란한 기술력으로 정말 영화사에 길이 남을.. 2013. 1. 16.
4기가 넘는 파일 분할하기 그리고 다시 합하기 몰랐다. 클라우드에 업로드 시 한 파일당 최대 크기 4기가로 제한 되어 있다는 것. 네이버 메일은 대용량으로 첨부할 때 한 개당 최대 2G까지, 다음 메일은 한 파일당 최대 4G까지로 제한되어 있다는 것. 아 놔... USB로 옮기면 간단하건만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고, 최후 보루로 여겼던 네이트온으로도 안 보내지니 아~ 답답하고 갑갑하도다. 거의 모든 일이 그러하듯 결국 목마른 사슴이 우물을 판다. 파일 분할하고, 다시 합하는 프로그램을 찾았다. 세상엔 역시 생각하는 거의 모든 게 있다. 무서운 사람들. 1. 파일 분할하기 (MKVToolNix) - 말 그대로 분할해서 ~001.mka, ~002.mka 이렇게 이름 붙여 저장해준다. MKV, WAV, AVI, MP3 모두 다 가능하고, 아웃풋 결과는 영.. 2013. 1. 8.
[영화] 레미제라블 ㅇ 레 미제라블 스토리 정말 힘있고 궁금하고, 음향, 스케일, 배경 완전 좋다. 그러나 영화 버전 뮤지컬은 노래가 듣기 힘들면 곤욕. 아.. 러셀크로!!! 노래 좀 어떻게 안되겠니?? 감독이 뽑은데는 이유가 있을텐데, 아 러셀크로님의 노래는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 그 답답한 목소리며 정확하지 않은 음정, 폭발했으면 하는 장면에서 안 터져주는 고음. 그럴 때마다 정말 몰입의 흐름이 딱딱 끊기면서 갑갑해지는 마음. 어쩔꺼야 이거. 암튼 이 분의 노래보다 연기가 훨씬 편하고 좋았다. 라이브로 노래하고 촬영했다는 점이 놀랍고 높이 살만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이야기가 가진 힘이 배우들의 노래보다 더 앞섰던 같다. 합창은 웅장하고 듣기 좋았는데 솔로 부분들은 앤해서웨이랑 그 짝사랑하던 여자를 제외하고는 크게 감동 받.. 2013. 1. 2.
아이패드2 - 뒤늦은 iOS 6 업데이트 아이패드2가 하나 있는데 거의 사용하는 일이 없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나의 행태는 주로 책읽기 + 영화보기 + 인터넷 + 페이스북 + Tmap + 지하철검색 그 정도. 그러니 갤럭시 노트로 대부분의 욕구가 충족 가능하다. 음악은 장르별 호불호가 있지만 딱히 또 따로 챙겨 듣는 스타일은 아니다보니 아이패드는 더더욱 쓸 일이 없다. 가끔 조카들 게임기기로 쓰거나 혹은 혹은 여행, 출장 시 노트북 대신으로 챙기는 정도? 이렇게 먼지 켜켜히 쌓여있던 나의 아이패드. 벤처 Paperble 을 시작한 옛 동료가 2번째 유료앱 - TxtViewer 텍스트뷰어를 런칭했다. 멋지다! 구매하려고보니 아이쿠.. ios5 이상에서만 가능하댄다. iOS 5로 업데이트 할 때 하루가 걸렸다느니, 동기화가 잘못되어 몽땅 날아.. 2012. 12. 29.
[ebook] Yes24 크레마 (Crema) 리뷰, 사용 Tip 미국에 있을 때 킨들을 살까 말까 몇 차례 고민을 했었다. BestBuy도 몇 번이나 가보고 마트에 보이면 또 가서 써보고.. 반즈앤노블에서 나오는 NOOK랑도 비교를 해보고. 내가 원하는 조합은 와이파이 + 터치 + 흑백 그런데 하나가 맘에 들면 하나가 안되고 ... 그 모든 교집합에 해당하는 기기가 없어 결국 포기. 그런데 이번에 국내에 나온 크레마, 바로 딱 그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거다!! 리뷰를 보니 (아.. 넘 마케팅 블로거들 글만 봤나봐) 기기도 이쁘장하고, 책도 많다. 오호. 이만하면 되겠다 싶어 바로 생일선물로 낙찰!! 워낙 기대가 컸었기 때문일까. 처음 열었을땐, 엥?? 이거 뭐냐... 대체 파워가 들어온건지, 죽은건지 모르겠는 희한한 화면. 게다가 화면 전환될 때는 또 어찌나 깜빡.. 2012. 12. 24.
[다큐] 우디앨런 -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ㅇ 우디앨런 :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Woody Allen : A Documetntary 2011) ㅇ 감독 : 로버트B. 웨이드 (Robert B. Weide) 난 정말 몰랐던 이야기 많구나. 그러고보니 이 아저씨 작품은 거의 본 게 없음. '환상의그대'와 '미드나잇인파리' 이 유일한데 무척 좋게 보았다. 이 영화들이 우디앨런의 작품이라는 것도 이 다큐를 보고서야 알았다는. 그 유명한 순이와의 스캔들도 그냥 딸 뻘인 어린 동양인 여자 사귀어서 시끄러운가 보다 했지 정말 딸일줄이야!!! (순이는 우디앨런과 오랜시간을 같이 지낸 미아페로의 입양 딸. 법적으로 아빠는 아닐지언정, 같이 양육했던 딸인거지.) 시아버지가 예비며느리랑 사랑에 빠진 얘기는 본 적 있어도 이거야말로 삻이 곧 영화잖아! 정말 대박이다.. 2012. 12. 17.
로봇청소기 - 마미로봇 K7 (momirobot K7) 몇 해 전 언니랑 올케에게 한개씩 선물했던 로봇청소기 - 마미로봇. 물걸레 청소가 된다는 점이 다른 경쟁제품을 물리치고 내게 선택받은 이유인데 K7은 로봇청소기외에 사진에 보이듯 충전스테이션 + 핸드청소기가 포함된 가장 상위 모델. (로봇청소기만 있는건 K3, 충전스테이션까지면 K5) ▲ 이건 2012년 최신형. 내가 구입한 모델은 한 1~2년 된듯한데 그때도 사진은 완전 멋졌음. 언니한테 간 마미로봇은 고장이 났다고 하고 올케는 잘 안쓴다고 해서 얼마전 냉큼 받아왔다. 오늘 퇴근해서 함 돌려봤는데 오호!!! 이거 생각했던 것 보다 넘 시끄럽잖아!! ㅎㅎ 깜짝 놀람. 일반 진공청소기보다야 덜 하지만 상상했던 이상의 소음이었다. 그런데 한 30분을 셋팅하고 돌려보니 어라?? 작은 솔을 양 옆으로 삐죽 내밀.. 2012. 12. 11.
[다큐] SBS 최후의 제국 1~3부 - 실망스럽다 내용보다 영상과 기술력 보여주기에 더 공들인 것 같은 다큐 IPTV 다시보기로 SBS 최후의 제국 1부~3부를 보았다. 실망스럽다. 다큐멘터리인데 '우리 진짜 완전 멀리 멀리 있는 부족 (GPS에도 안나온다니까?)을 엄청 힘들게 찾아가꾸 촬영한거야. 놀랬지? 가는 길도 대빵 고생스러웠어. 그치만 영상 봐 열라 이쁘지?' 하는 느낌이 더 크게 드는 건 왜일까. 방송사의 입장에서 볼 때 (그들의 경쟁자들이) 지금껏 한번도 촬영하지 않은, 있는지 조차 몰랐던 그 먼 곳의 땅과 부족을 발견해서 화려한 영상미로 드립따 치장한, 그래서 우린 좀 달라요~하는 느낌. 사실 '현재의 자본주의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문제 제기는 별로 새로운 것도 아니잖아? 그거야 다 아는거고... 그럼에도 제목 봐라, .. 201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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