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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즐거움79

[기타배우기] Dust in the wind - Kansas ㅇ 6월 11일 기타 레슨 후기 Now and forever를 들어가기 전에 Dust in the wind를 먼저 시작했었다. 어제 하루 뚱땅대며 연습한 효과가 있는건지, Now... 를 대충 한번 치고 나니 오늘은 이 곡을 위주로 연습. (흐흐 물론 여전히 들어줄만한 소리는 아니지만, 아마도 진도를 맞추기 위함일꺼다라고 생각.) 이 곡은 템포가 빠르기도 하지만 반복되는 패턴이기 때문에 오른손 핑거링 연습하기에는 아주 좋다는데, 초보인 나는 어느 손가락이 어느 줄을 치는지 원... 쳐야 될 줄을 못 찾고 갈 길을 잃기 일쑤다. 아 놔. 대체 이건 언제나 되야 익숙해질런지 원. 왼손은 제대로 누르고 있는 데 빈번하게 다른 줄을 건드리니 속이 꽤나 답답하고 약이 오른다. 가르치는 사람은 오죽할까. 정말 악기.. 2012. 6. 12.
[기타배우기] Now and Forever ㅇ 6월 7일 레슨 일기 (Now and Forever 2번째) 한창 매일 매일 연습에 열을 올리다가, 한 2주 다른 일로 바빠 소홀했더니 그나마 오독도독 생기던 굳은살이 어느새 맨들맨들. TAB 읽는 것도 버벅버벅. 한 20분은 요새말로 멘붕 그자체였다. 게다가 이 곡에는 '슬라이딩' 기법이라고 한번 소리를 튕긴 후 손가락을 누른 채로 다른 플랫으로 찌익~~ 이동하는 게 새롭게 등장하고 이전에 배웠던 해머링과 풀링도 나오기 때문에 그야말로 지금까지 배운걸 얼마나 제대로 소화했는지, 고스란히 들어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레슨쌤 말로는 코드 진행도 반복이라 아주 아주 쉬운 곡이라고 함. --+) 그렇게 한참을 허둥지둥하다가 어느 순간 쫌 정신이 들고 나니 대충 TAB는 따라가겠는데 리듬감을 못살리고,.. 2012. 6. 8.
[기타배우기] 로망스 & 1절 녹음 ㅇ 지난주엔 스트로크 中 셔플 리듬을 배웠다. (리듬 참고 : http://cafe.naver.com/musicpowerplant/124) 아직 다른 노래 연주를 안 해봤지만 꿍짝꿍짝하는 리듬이, "비바람이 치던 바아다아~~♬" 하는에 아주 딱이라는걸 알겠따. 아.. 급 MT 가고 싶다. (근데 연가 말고 요즘 노래는 떠오르는게 없네. --a) ㅇ 그리고 약 2주전부터 로망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Falling Slowly를 잠시 뒤로 하고..) 이게 좀 더 쉽다고 해서였는데, 으흐흐. 그렇지도 않다. 아주 귀에 익었던 부분은 단지 1절이었던거고 그 뒤부터는 조옮김이 되면서 (무려 #이 4개다!) 손가락을 마구 찢어야 하는데 아주 여간 힘든게 아니다. 예컨대 집게 손가락으로 기타 한 칸의 모든 줄을 죄다.. 2012. 5. 7.
[기타배우기] When I dream - 앞소절 연습 녹음 벌써 기타도 3개월째로 접어든다. 1주일에 1회가 정말 짧고 만만치 않다. 스트로크는 를 다른 버전으로 계속 배우고 있고 (현재까지 3가지 버전) 아르페지오로 과 Once의 OST인 를 연습중이고, 지난주에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아래서면'을 악보로 받았다. 퇴근 후 집에 오면, 눈에 기타가 보이는대로 짬뽕으로 이것 저것 연습해보는데, When I dream은 이제 제법 감이 온다. 심심해서 갤노트로 녹음을 해봤는데 오호..~~! 제법 들리는구나. ㅎㅎ 밧데리도 없고 첨 녹음해보는거라 길게는 못했는데, 담에 시간내서 좀 더 진중하게 녹음해봐야겠다. 풀버전으루다. 노래도 깔아보고... 흐흐. ▲ When I dream의 앞 일부 소절입니다. 부끄럽군요. :) ps. 캐롤 키드의 원곡을 듣고 싶다면 YouTu.. 2012. 4. 23.
[기타배우기] 원스 - Falling Slowly "When I dream" (쉬리 OST곡) 아르페지오. 거의 한달이 걸린 것 같다. TAB 악보 왜 이렇게 낯설어! 눈알이 뱅뱅 돌아가고, 손가락은 100년 묵은 각목이 이럴까! 죽도록 안돌아가고... 아~ 정말 이게 과연 될까, 싶었는데 이런 날이 오기도 하는구나!! 어제 연습하는데 뭔가 살짝 '오호! 이것봐라? 대충 잡는 법을 알겠는데?' 싶더니 오늘 레슨때 드뎌!! 100% 매끄럽진 않지만 그럭저럭 헤매지 않고 넘어갔다. 스스로도 뿌듯하고 대견하도다. 그리고 이어서 배우게 된 곡은 바로 Once의 OST! 와우, 원스라면 2008년 내비도 3대 영화에 선정된 영화아니더냐. 몇 개 안되는 소장 DVD의 목록이기도 하고! 주인공 남녀가 아스라한 느낌으로 부르던 노래 Falling Slowly. 아르페.. 2012. 4. 9.
[기타배우기] 화이트데이, 음주 레슨 오늘은 화이트데이. 크리스마스도 그닥 안 챙기는 난데 화이트데이가 웬말, (챙기기는 커녕 이런 OOO데이는 마케팅을 앞세운 기업의 상업성에 더해 요즘엔 부쩍 부화뇌동의 데이로 느껴져 의도적으로 더 멀리하고 싶어진다. 삼겹살데이에 짜장면데이.. 이건 뭐 365일이 메뉴판 데이 되어 먹다가 판날 기세. 이왕 챙기는거 먹지만 말고 좀 창의적 이벤트도 나왔으면 좋겠다. 예컨대 '부처님 오시는 날' 뭐 이런 날은 종교를 떠나 모두들 염주알처럼 생긴 동그란 나무 구슬들을 한개씩 주고 받으며 행복을 기원한다거나, '손편지데이', '전국민 지각데이'...처럼 정서상 평화로움을 준다거나 하는. 살이 찌거나 식용 합성 물질을 먹어야 하는 부작용없고, 내용 건전하고 좋잖아? 식음료업체 외의 많은 단체들 분발해주길 기대한다).. 2012. 3. 14.
[기타배우기] 크로매틱 (Chromatic) 기타치기 전에 10분씩 반드시 연습을 하라며 '크로매틱'이라는걸 알려주셨다. 영어로 찾아보니 Chromatic : 반음계의 라는 뜻이다. 클라에서 롱톤 연습이 기본이듯, 기타에서의 기본으로 생각된다. 왼손으로 한 칸씩 검지부터 새끼로 차례대로 줄을 누르는 동시에 오른손으로는 아래 위로 튕기는 건데, 맨 아래 플랫부터하면 손가락이 미친듯이 벌어져야 하므로 초보자답게 3번줄 7번 플랫에서부터 쭉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걸 배웠다. 은근히 손가락이 아프고 잘 안 움직인다. ㅎㅎㅎ 유투브를 검색하니 아니나 다를까, 아주 친절한 영상이 있네. 리듬별로 아주 다양하게 응용되나본데, 이런 저런 영상을 보고 있자니 아 역시, 뭐든 쉬운건 없구나.. 싶다. 전공할꺼 아니니까 부담없이 또 빠져 들어 봐야겠다. :) ▲ 크로매.. 2012. 2. 21.
[기타배우기] 어플 - Easy Guitar (이지기타) 우아, 뭘 배우기에 참 좋은 시절이구나!! 20년 전엔 책 보면서 테이프 카세트에 귀 기울여 가면서 뚱땅 댔는데, 정말이지 격세지감을 느낀다. 오늘 우연히 알게 된 어플인데, 정말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초보자들에겐 완소 어플. 다운 받으시길~ [Tstore링크/무료] http://www.tstore.co.kr/userpoc/game/viewProduct.omp?insDpCatNo=DP04011&insProdId=0000256252&prodGrdCd=PD004401&t_top=DP000504 ▲ 어플 초기 화면과 메뉴 ▲ 특히 코드 메뉴가 아주 유용하다. C, D, E ... 등의 코드를 major 코드를 기준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쭉 보여주니 외우기에 좋다. 'Touch Me'를 누르면 소리도.. 2012. 2. 16.
[통기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전주 도입부분 솔로 와, 요즘엔 정말 독학으로 배워도 될만큼 다양한 자료들이 많다는 사실! 쫌 된다 싶으니까, 맨 앞 도입부에 그 딴따라라 따라라라란 따라라~~ ♬ 그 부분을 솔로로 해보고 싶은 이 마음!! 지인이 찾아서 보내준 링크에 다 나왔어!! 우~~ 시시시시 시라 솔미솔 레미레~ 시레시레 미솔~오 예!!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evin214&logNo=10052307990 (목소리와 복장은 살짝 거시기신데 그래도 굉장히 친절하게 가르쳐주신다. 2분 42초부터 보면 됨) 이번 주말에 맹 연습, 담 주 레슨 쌤을 깜짝 놀래켜 주리라. 야호~! 와~ 요새 나의 낙은 정녕 통기타로구나~~!! 2012. 2. 8.
[통기타] 나에게 넌 너에게 난 세번째 레슨시간. 중학교 때 뚱땅거린 게 마냥 바보짓만은 아니었나보다. C, D, Em, G, Am, E, Am7에 이어 어렵다는 Bm 코드가 나왔는데 오! 뭔가 거뜬히 되는거다!! 나도 깜놀, 선생님도 깜놀, 함께 하는 동지들도 깜놀!! D7까지 배우고 나니 반주가 가능하다며 악보를 나눠주셨다. 제목은, 나에게 넌, 너에게 난 코드 진행은 G - D7 - Em - Bm - C - G - Am7 - D7 G - D7 - Em- G - C - G - Am7 - D7의 무한 반복. 악보를 보시려면 여기 클릭 코드를 잡고 한마디에 4번씩 내려 치면서 하니 어라? 이게 왠일이니. 제법 된다. 함께 배우는 동지들은 다들 첨이라 아무래도 Bm와 C가 어려운듯. 계속해서 코드 진행을 연습 하는 동안 내게 스트로크를 .. 2012. 2. 7.
2012년 통기타 배우기 시작 - 나의 기타 이야기 중학교 2학년 때던가 암튼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된 옛날 옛적 (꽥!! 써놓고 보니 깜놀) 그땐 가요 프로그램 참 좋아라해서 TV 열심히 챙겨 봤는데 어느날 한 남자 가수가 등장했다. 앉아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는데, 아우.. 노래가 어쩜 이리 애절하고 슬픈거냐. 떨리는듯한 섬세한 목소리와 어우러진 눈물 쏙 뽑을듯한 그 멜로디와 기타에 푹 빠졌다. 아마도 단조를 좋아하던 나의 감성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다. (초등학교 때도 "앞으로 앞으로~~♬" 처럼 밝고 맑은 장조 보다는 "엄마가 섬그늘에~" 라거나 "멀리서 반짝이는 별님과 같이~~"류의 우울하고 구슬픈 노래를 좋아했더랬다. 맨 마지막 노래는 초딩시절 나의 18번이었음. ㅎㅎ) 그러고 보면, 그때 시작된걸까? 뭔가에 휘릭 빠지고 단번에 저질르.. 2012. 1. 26.
PADI 오픈 워터 자격증 도착! 2011년 9월 추석 연휴를 이용해 필리핀 보홀에서 받은 스킨스쿠버 강습. 지난주에 드디어 그 결과물이 도착했다! (원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도착하길 바랬는데, 중간에 분실 사고가 있었다고한다) 2009년에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해서 물에 뜬다고 좋아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스쿠버까지 하게 될 줄이야. 이 또한 감개무량, 뿌듯하다. 자격증을 받으니 그 파란 바닷 속이 생각난다. 새로운 세상, 그 느낌. 올 해 또 기회를 만들어봐야겠다. ▲ 오픈워터 자격증입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요.. ^^) 2011/10/22 - [여행 - 세상구경] - [세부] 보홀 - PADI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 따기 #3 발리카삭 (디퍼다이브샵) 2011/10/21 - [여행 - 세상구경] - [세부] 보홀 - .. 201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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