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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20. 3개월만에 다시 찾은 어섬비행장 2007년 7월 15일 비행을 마지막으로.. 무려 3개월 간 한번도 찾지 않은 어섬 비행장. 장마가 큰 원인이기도 했지만, 게을렀다고 해야하나.. 혼자 가려니 딱히 맘도 안나고 맥이 한번 끊기니 리듬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미국에 1주일 효도 관광차 다녀온 이후 한국에서 초경량 비행기를 배운다는 것이 좀 회의적으로 느껴진터라 - 교육환경, 시스템, 지형, 특히 날씨!!에 있어서 '아! 비행기는 이런데서 배워야 하는 것을..' - 더더욱 게으름을 피운 것 같다. 그렇게 한달 정도를 더 밍기적대고 10월 20일. 드디어 다시 찾은 가을의 비행장. 바람이 매웠고 무척이나 추웠다. (결국 이날 비행 못하고 돌아와야 했음) 안 가던 동안에는 왠지 모르게 '비현실적인 미래'가 되어 버릴 것만 같았는데 다시 ..
[스쿠터] Zoomer 줌머 라이딩 - 여의도 -> 과천미술관 다녀오다 2007. 10. 13 토요일 원래는 강화도를 가기로 약속하였으나.. 둘다 초보인 탓에 워밍업 차원(?)에서 가까운 근교로 과천까지 가보기로 시도. 코스는 여의도 - 대방 - 신림 - 사당 - 과천 - 여의도 아,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고.. 아무튼 좋았던거다. 서울 시내에서는 정말 아슬 아슬한 순간들이 몇 번. 그동안 왜 그렇게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인도로, 횡단보도로 다니는지.. 완전 이해할 수 있더만. 그러나 사당을 지나 남태령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니.. 완전 뻥뻥 뚫린 길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과천에 도착해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자니 공기도 좋고, 차도 한산해서 위험하지도 않고..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ㅇ 우측 : 과천 경마장에 들렀다. 경마공원으로 들어갈까 했으나.. 배가 고픈탓에 경마공..
[스쿠터] 50cc 스쿠터 줌머(Zoomer)에 꽂히다 종종 사람들이 내게 말한다. "너 주변엔 정상에서 2% 벗어난(?) 사람들이 많은거 같애." 음... 맞다. 그렇다. 인정한다. -.- (ㅋㅋ) 그 무리들 중 하나인 나영이가 지난 금요일, 절대 절대 아무도 안 빌려주고 아끼던 그녀의 애마 줌머를 타고 나타났다. 그리고 길고도 길게 찍어준 롱다리 컷 덕에 기꺼이 이 몸 시승을 할 수 있게 허락을 해 주셨다. ▲ 오오.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깜찍하고 이뻤던 줌머. 그리고 제법 썩 어울리던 나영. 아.. 이 몸. 15년 전에 찢어진 청바지에 택트를 타고 캠퍼스를 누볐으니 명색이 스쿠터 여성 라이더의 선구자라 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엑셀을 잡는 손이 바르르 떨려온다. 감이 없다. 그러나 이내 .. 역시 녹슬지 않았다구! ^^ ▲ 아, 내비도 완전 신났다. ..
[미서부 : 2007.9.18~9.26] 1일차 - 샌프란시스코 미서부 패키지 여행 '07. 09.18~09.26 ㅇ 2007.9.18. : 1일차 - 샌프란시스코 엄마 환갑을 기념하여 미서부 7박9일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다. 이렇게 단 둘이 여행하기는 9살이던가.. 그 이후 처음이었고 워낙 빡센 일정이라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살짝 걱정 했었는데 왠걸,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가. 나보다 더 튼튼하게 더 즐겁게 다녀주신 엄마에게 감사를. 엄마, 앞으로도 재밌게 즐겁게 건강하게 보내세요. 세계는 넓고 놀러다닐 곳은 너무 많으니까요. ^^ 왠지.. 그 이름만으로도 무작정 기대되고 흥분되는 도시. Sanfransisco. 그러나 일정이 빡빡하여 내 기대만큼 맘껏 향유하지 못했음이 아쉽다. 국민학교 때 책에서 보았던 지그재그의 꽃 길도 먼발치에서만 봐야했고, Fis..
[미국] 아아, 여기는 미쿡. 잘 도착했습니다. 주사 맞고 뱅기를 타기는 이번이 처음. -.- 암튼 감기와 약 기운에 계속 헤롱대는 나와는 달리 엄마는 완전 쌩쌩하시다. 10시간 비행하고, 샌프란도착하니 11시. 2시쯤 베이크루즈하면서 금문교를 배경으로 한장. 잘 왔어요. 신나게 놀고 가겠습니다. ps. 지금 이곳은 9월 19일 수요일 아침 7시 25분. 오늘은 요세미티로 갑니다.
나도야 간다~! 드뎌 휴가. 7월 18일 미국으로 떠난 놈이 2달간 내내 염장질하며 보내온 엽서다. --+ 일본-> 아이오와 -> SALT Lake City -> Wyoming -> Grand Teton Nation -> Yellow stone -> Niagara 까지. 총 2달 간의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이 넘 9월 18일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미국발 11시30분. 바통터치! 같은 날 나는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 샌프란에 도착하는 시각은 9월 18일 11시 25분. 으흐흐.. 이렇게 해서 정민과 나는 5분간 미국 대륙에 같이 머물게 되는 것이지. 나는 그저 버스에 쭉 실려다니다 오는 효도관광 코스지만, 언젠간 이 친구와 미대륙 횡단 캠핑을 하고 싶다. 꿈은 이루어지는 법이니까. (우리가 지금 비행기를 배우고 있듯이 - 물론 아직..
영경-지찬 결혼식 오늘 영경이가 결혼을 했다. 상대는 작곡가 겸 가수 정지찬씨. 식장에 올라오니 왠 ENG 카메라들이 몰려있어서 아.. 연예인이구나. 싶더라. 이쁘고 착하고 똑부러지고 게다가 애교 만점인 영경을 아내로 맞이하는 지찬씨! 완전 봉잡은겁니다!! ^^ 영경아, 축하해! 행복해~~!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3&article_id=0000566743&section_id=106&menu_id=106 ▲ 주례는 김창완, 사회는 이적, 축가는 김형중, 주식회사 (김현철,심현보,이한철,정지찬) 알만한 하객은 이승환, 테이, 김원준, BMK, 성시경, 김연우, 아 참! 내가 좋아하는 박경림도 뒤 늦게 왔는데, 완전 놀랬따. 넘 이쁘고 귀여워서!!..
[DIY] 페인트 칠의 즐거움 5년도 넘은 체리색의 가구들 문득 '바꾸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지 수 개월. 버리고 새로 사자니 넘 아깝고.. 친한 친구놈은 미국에서 올줄을 모르고.. 심심하고 무덥던 8월 중순의 어느날 맘먹고 페인트 칠을 시작했다. 첨엔 침대 옆 협탁과, 티테이블만 생각했으나. 조화로움이 문제. 결국 화장대, 식탁 의자, 그리고 옷장,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화장실 문까지! 근 한달간 틈틈히 꼼지락 댄 결과물들. 뿌듯하다. 역시 나는 로동을 좋아하는 것 같다. ^^ 페인트칠의 순서는 젯소 -> 페인트 -> 바니쉬 경험해보니 가장 중요한건 얇게 바르고 완전히 말리고 또 덧 바르는 것. 그걸 또 몇번이고 반복하는 것. 어떤 일이든 인내심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우친다. 큰 맘먹고 옷장 시트지를 뜯어내고, 색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