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생명력이 꿈틀대는 봄이다.
킬리만자로의 후유증인건지, 늙은건지 몇 해전부터 추운건 딱 질색.
몸도 마음도 옴짝달싹을 못하겠더니 아.. 완전 좋다.
아침이 반갑고 마음이 신난다.
내 몸 안의 아웃도어 DNA들이 다시금 똥꼬 간질간질 아우성 부르스.
봄아, 와줘서 정말 고마워!
지난 일요일 한강공원 자전거 타고 들른 여의도 시범아파트.
아파트가 오래되서인지 나무들도 많고 키도 무척 크더군요. 벗꽃 구경 멀리 갈 필요없겠던데요?
아파트가 오래되서인지 나무들도 많고 키도 무척 크더군요. 벗꽃 구경 멀리 갈 필요없겠던데요?
4월 4일, 출근길 올해 본 첫 벗꽃. 아, 기분 좋더라.
창밖으로 보이는 꽃들이 반가우니, 막혀도 짜증이 덜나더라는.
며칠 새 여의도 윤중로 벗꽃이 만발이죠. 오늘은 출근길에 보니 벌써 흩날리는 것 같던데..
이 봄이 지나기 전에 꼭 함 가보시길...
이 봄이 지나기 전에 꼭 함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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