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별일없이산다

아, 봄아! 와줘서 고마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드디어 생명력이 꿈틀대는 봄이다.
킬리만자로의 후유증인건지, 늙은건지 몇 해전부터 추운건 딱 질색.

몸도 마음도 옴짝달싹을 못하겠더니 아.. 완전 좋다.
아침이 반갑고 마음이 신난다.
내 몸 안의 아웃도어 DNA들이 다시금 똥꼬 간질간질 아우성 부르스.

봄아, 와줘서 정말 고마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일요일 한강공원 자전거 타고 들른 여의도 시범아파트.
아파트가 오래되서인지 나무들도 많고 키도 무척 크더군요. 벗꽃 구경 멀리 갈 필요없겠던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4월 4일, 출근길 올해 본 첫 벗꽃. 아, 기분 좋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창밖으로 보이는 꽃들이 반가우니, 막혀도 짜증이 덜나더라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며칠 새 여의도 윤중로 벗꽃이 만발이죠. 오늘은 출근길에 보니 벌써 흩날리는 것 같던데..
이 봄이 지나기 전에 꼭 함 가보시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