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SENSATION 展 - 세상을 뒤흔든 천재들
ㅇ 이명옥
ㅇ 웅진지식하우스 / 317p / 2007. 09.
음 역시 미술책은 재밌어.
저자는 사비나 미술관의 원장님이시라고한다.
(첨 들어보는 미술관인데 종로에 있는듯하니 언제 점심시간에 함 찾아가봐야겠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당대의 세상에 SENSATION을 일으킨 작품과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나 이 'sensation'은 기발하고 긍정적인 느낌의 '받아들임'이 아니라, 당시로서는 너무도 파격적이어서 배척당하고, 모욕당하고, '집어쳐라!' 손가락질 을 당한 일탈의 행위들이었다.
죽는날까지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털끝만큼도 주눅들지 않은 채 "만일 진실이 몰락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지녔다면 후세인들은 나의 <발자크 상>을 파괴할 것이다. 그러나 진실은 영원하므로 나는 조각상이 인정받을 것이라고 믿는다." -p295 (로댕) 라고 말할 수 있는 예술가들의 그 자존감이 멋있고 존경스럽다.
근데 또 그렇게 자존감 세워서 살아있는 동안엔 갖은 고생과 비웃음과, 배고픔을 받은 마당에 죽어서의 영광이 뭔 소용이람. 쳇. 하는 맘이 살짝 든다.
마치 종신보험 같은 느낌이란말이지. -.-; (죽은 후에야 내 알바 아니니, 살아있을 때 잘살고 싶다고요.)
짧지만 생생한 에피소드, 그리고 컬러 그림들이 있어 쉽게 쉽게 읽힌다.
아.. 나 유럽에 가보고 싶다.
ㅇ 이명옥
ㅇ 웅진지식하우스 / 317p / 2007. 09.
음 역시 미술책은 재밌어.
저자는 사비나 미술관의 원장님이시라고한다.
(첨 들어보는 미술관인데 종로에 있는듯하니 언제 점심시간에 함 찾아가봐야겠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당대의 세상에 SENSATION을 일으킨 작품과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나 이 'sensation'은 기발하고 긍정적인 느낌의 '받아들임'이 아니라, 당시로서는 너무도 파격적이어서 배척당하고, 모욕당하고, '집어쳐라!' 손가락질 을 당한 일탈의 행위들이었다.
죽는날까지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털끝만큼도 주눅들지 않은 채 "만일 진실이 몰락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지녔다면 후세인들은 나의 <발자크 상>을 파괴할 것이다. 그러나 진실은 영원하므로 나는 조각상이 인정받을 것이라고 믿는다." -p295 (로댕) 라고 말할 수 있는 예술가들의 그 자존감이 멋있고 존경스럽다.
근데 또 그렇게 자존감 세워서 살아있는 동안엔 갖은 고생과 비웃음과, 배고픔을 받은 마당에 죽어서의 영광이 뭔 소용이람. 쳇. 하는 맘이 살짝 든다.
마치 종신보험 같은 느낌이란말이지. -.-; (죽은 후에야 내 알바 아니니, 살아있을 때 잘살고 싶다고요.)
짧지만 생생한 에피소드, 그리고 컬러 그림들이 있어 쉽게 쉽게 읽힌다.
아.. 나 유럽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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