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여자 경제학
ㅇ 저자 : 유병률
ㅇ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229page / 2006. 10
'서른살의 경제학' 이라는 책으로 히트를 친 저자가 책이 너무 남성 위주였다는 생각에 여자를 위한 책을 써야겠다는 맘이 마치 숙제처럼 남아 있었다고 한다.
숙제검사를 마친 느낌은 경제학에 식견을 넓혔다기 보다,
오히려 여자로서 산다는 것, 그 중에서도 특히 싱글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는 돈을 모으는 일에 있어 대책이 없는 건 물론이거니와 무엇보다도 치명적(?)인건 집을 사거나 재테크를 한다거나 하는 일들이 왠지 이상하게도 '어른'들의 일로만 느껴진다.
사회적 물리적으로 이미 나는 '어른'의 나이를 훌쩍 뛰어 넘고도 남았는데 말이다.
맞벌이의 경우 여자의 연봉이 3,600만원 이하면 집에서 애 보는게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즉 양육비에 외식비, 교육비, 게다가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품위 유지비 등을 감안할 때
오히려 집에서 가사일을 하는 것이 훨씬 돈이 덜 든다는 얘기였다.
맞벌이가 그럴진대 싱글이 (그것도 여자라는 핸디캡이 적용되는 게 실제인 세상에서) 경제적으로 소수의 신분으로 강등되지 않고 살려면 어째야 하나. 하는 질문이 와락! 덤벼든다.
뿐인가. 나보다 실력있고 확실한 業으로 앞으로의 내 수입을 위협하는 실력 쟁쟁한 글로벌한 인재들이 밀려오고 있고 '결혼도 투자' 라고 생각하는 똑 뿌러지는 미혼남녀가 62%가 되는 현실에서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잘' 준비해야겠구나. 하는 각성. (돈만이 아니라, 내가 무장해야 할 '무기'에 대해서)
어찌됬든 내가 얻은 결론 1번은 "경제학이고 뭐고 일단 좀 쓰지말고 모으고 보자!"
'돈을 많이 벌면 좋을꺼야.' 막연히 생각만 했지 진정으로 '돈을 모을' 공부나 노력은 안 한 것 같은데
새로운 호기심의 대상으로 눈을 반짝여 봐야겠다.
ㅇ 저자 : 유병률
ㅇ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229page / 2006. 10
'서른살의 경제학' 이라는 책으로 히트를 친 저자가 책이 너무 남성 위주였다는 생각에 여자를 위한 책을 써야겠다는 맘이 마치 숙제처럼 남아 있었다고 한다.
숙제검사를 마친 느낌은 경제학에 식견을 넓혔다기 보다,
오히려 여자로서 산다는 것, 그 중에서도 특히 싱글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는 돈을 모으는 일에 있어 대책이 없는 건 물론이거니와 무엇보다도 치명적(?)인건 집을 사거나 재테크를 한다거나 하는 일들이 왠지 이상하게도 '어른'들의 일로만 느껴진다.
사회적 물리적으로 이미 나는 '어른'의 나이를 훌쩍 뛰어 넘고도 남았는데 말이다.
맞벌이의 경우 여자의 연봉이 3,600만원 이하면 집에서 애 보는게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즉 양육비에 외식비, 교육비, 게다가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품위 유지비 등을 감안할 때
오히려 집에서 가사일을 하는 것이 훨씬 돈이 덜 든다는 얘기였다.
맞벌이가 그럴진대 싱글이 (그것도 여자라는 핸디캡이 적용되는 게 실제인 세상에서) 경제적으로 소수의 신분으로 강등되지 않고 살려면 어째야 하나. 하는 질문이 와락! 덤벼든다.
뿐인가. 나보다 실력있고 확실한 業으로 앞으로의 내 수입을 위협하는 실력 쟁쟁한 글로벌한 인재들이 밀려오고 있고 '결혼도 투자' 라고 생각하는 똑 뿌러지는 미혼남녀가 62%가 되는 현실에서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잘' 준비해야겠구나. 하는 각성. (돈만이 아니라, 내가 무장해야 할 '무기'에 대해서)
어찌됬든 내가 얻은 결론 1번은 "경제학이고 뭐고 일단 좀 쓰지말고 모으고 보자!"
'돈을 많이 벌면 좋을꺼야.' 막연히 생각만 했지 진정으로 '돈을 모을' 공부나 노력은 안 한 것 같은데
새로운 호기심의 대상으로 눈을 반짝여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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