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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TV에서 낯익게 본, 연합뉴스의 기자아저씨.
3년간 뉴욕특파원으로 거주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너무도 좋아하는 오페라를 비롯,
뮤지컬, 연극, 재즈, 미술 등 뉴욕의 문화 풍경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래, 좋아요 좋다구요!
근데 아뿔싸!!!
뉴욕 지도 하나 정도 싣는 센스는 어따 두셨을까?
지도는 커녕 거리 삽화 설명하나 없는 책 속에서
수없이 등장하는 건물들, 거리들의 설명은 이 얼마나 생경스러운지.
"42번가에서 △번가 방향으로 따라 올라가다보면.." 의 설명따위가 감이나 오겠냔 말이다!
얼마나 지루하고 비현실적인지. OTL
읽는동안 재미없었다기 보다는 너무 답답했다구요!!!
대신 책 맨뒤에 붙어있는 월별 공연리스트를 복사해두고
직접가보리라! 맘 먹어버렸다.
특히 6월의 브룩클린 공연축제와
센트럴파크 잔디밭에 누워 별을 보며 꽁짜로 필하모닉을 듣는다는 그 머시기랑
세익스피어 전용, 들라코트 극장에는 꼭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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