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용화산 프라임 캠핑장 (춘천에서 약 30~40분 거리, 고탄 방향)
http://www.yhcamping.co.kr/main.html
추석 연휴 끄트머리, 동생네 1박 2일 캠핑에 언니네 가족과 당일로 다녀왔다.
(방문객 입장은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이트를 하나 더 잡았음)
사이트가 무려 62개! 잔디 광장이며, 수영장, 계곡.. 관리가 무척 잘 되어 있었고 화장실과 샤워장도 깨끗.
원래 개인 별장으로 쓰던 것을 캠핑장으로 개조해서인지, 아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 캠핑장이었다.
자연 속에 폭~ 빠져 있는 느낌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추천할만한 캠핑장이다.
캠핑장엔 이런 잔디 광장이 여럿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좋다.
동생네, 새로 바꾼 루프탑.
(예전 힐랜더 루프탑을 팔고 라움이라는 제품으로 바꿨는데 색깔이 하얗고 빨간 것이 경쾌하고 이쁘다)
보기엔 작고 답답할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다. 어린이 2명과 부부가 실컷 잘만하다.
요건 동생네가 배에 차를 싣고 제주도 캠핑 다녀온 사진. (사진은 우도. 저 루프탑이 힐랜더)
막내 조카 결이는 아직 애기구나. 어느새 낮잠. (베른 야전침대, 무거운 동생이 앉는 바람에 천이 빠졌다. ㅎㅎ)
해가 기울고 어슷해지는 캠핑장. 슬슬 불피우고 밥 먹을 준비.
간만에 동생샷. 캠핑의 메인 쉐프 되시겠다. 이날은 그냥 목살 + 삼겹 + 소세지 BBQ 간단하게.
밖에 나오면 더 잘 먹는 아이들. 어른도 어른이지만, 캠핑은 역시나 아이들에게 최고!
ㅇ 총평
- 무려 62개에 달하는 사이트, 1박 3만원
- 규모에 비해 소란스럽지 않고 정돈 됨
- 잔디밭, 계곡, 수영장, 에어 미끄럼틀 등 애들 놀거리 풍부
- 샤워장, 화장실도 무척 깨끗.
- 방문객을 안 받는 건 좀 귀찮지만, 그렇기에 깔끔한듯.
- 여름엔 아직 좀 땡볕. 1~2년 후 나무들이 우거지면 더욱 좋을듯
- 한마디로 유아부터 초등학교 어린이가 있는 캠퍼라면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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