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용화산 프라임 캠핑장 (춘천에서 약 30~40분 거리, 고탄 방향)
http://www.yhcamping.co.kr/main.html
추석 연휴 끄트머리, 동생네 1박 2일 캠핑에 언니네 가족과 당일로 다녀왔다.
(방문객 입장은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이트를 하나 더 잡았음)
사이트가 무려 62개! 잔디 광장이며, 수영장, 계곡.. 관리가 무척 잘 되어 있었고 화장실과 샤워장도 깨끗.
원래 개인 별장으로 쓰던 것을 캠핑장으로 개조해서인지, 아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 캠핑장이었다.
자연 속에 폭~ 빠져 있는 느낌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추천할만한 캠핑장이다.
저 뒤로 보이는 용화산의 자태. 용화산은 나도 첨 알았는데, 자태가 설악의 그것에 견줄만하다. 위풍당당 멋지다.
캠핑장엔 이런 잔디 광장이 여럿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좋다.
9.21일 추석 연휴의 끄트머리인데도 꽉 들어찬 텐트들
계곡도 무척 맑고,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이날 날씨가 여름처럼 더워서 아이들 놀기에 좋았다.
잔디밭에서 배드민턴도하고, 축구도 하고, 캐치볼도 하고~
동생네, 새로 바꾼 루프탑.
(예전 힐랜더 루프탑을 팔고 라움이라는 제품으로 바꿨는데 색깔이 하얗고 빨간 것이 경쾌하고 이쁘다)
보기엔 작고 답답할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다. 어린이 2명과 부부가 실컷 잘만하다.
요건 동생네가 배에 차를 싣고 제주도 캠핑 다녀온 사진. (사진은 우도. 저 루프탑이 힐랜더)
막내 조카 결이는 아직 애기구나. 어느새 낮잠. (베른 야전침대, 무거운 동생이 앉는 바람에 천이 빠졌다. ㅎㅎ)
해가 기울고 어슷해지는 캠핑장. 슬슬 불피우고 밥 먹을 준비.
간만에 동생샷. 캠핑의 메인 쉐프 되시겠다. 이날은 그냥 목살 + 삼겹 + 소세지 BBQ 간단하게.
밖에 나오면 더 잘 먹는 아이들. 어른도 어른이지만, 캠핑은 역시나 아이들에게 최고!
ㅇ 총평
- 무려 62개에 달하는 사이트, 1박 3만원
- 규모에 비해 소란스럽지 않고 정돈 됨
- 잔디밭, 계곡, 수영장, 에어 미끄럼틀 등 애들 놀거리 풍부
- 샤워장, 화장실도 무척 깨끗.
- 방문객을 안 받는 건 좀 귀찮지만, 그렇기에 깔끔한듯.
- 여름엔 아직 좀 땡볕. 1~2년 후 나무들이 우거지면 더욱 좋을듯
- 한마디로 유아부터 초등학교 어린이가 있는 캠퍼라면 적극 추천
반응형
'즐거운취미생활 > 여자라면,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캠핑 #4/4] 블랙 캐년 캠핑장 (Black Canyon Campground) - 산타페 뉴멕시코 주 (0) | 2013.10.03 |
---|---|
[미국캠핑 #3/4] 블루워터 레이크 스테이트 파크 (Bluewater Lake State Park) - Prewitt 뉴멕시코 주 (2) | 2013.10.03 |
[미국캠핑 #2/4] 미국 두번 째 캠핑 - 천 섬 Wellesley Island State Park 캠핑장 (0) | 2013.09.30 |
[미국캠핑 #1/4] 미국에서의 첫 캠핑 - 4 Mile Creek 캠핑장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온타리오 호수) (2) | 2013.09.27 |
[강원도-양양] 미천골자연휴양림 캠핑 6.6~6.8 울창한 계곡과 숲! (0) | 2013.07.09 |
[경기도-양평] 설매재 자연휴양림 캠핑, ODC 티피텐트 + 베른 우나뱀 야전침대 모드 (2) | 2013.05.19 |
[강원도] 강촌 달머리 캠핑장 - 온 가족 캠핑 나들이 (2013.5.4~5.5) (2) | 2013.05.09 |
[가평-휘펜션] 설날 온가족 캠핑 (2012. 1.21~1.23) (2) | 2012.02.29 |
[경기도-포천] 풍캠, 진정한 우중 캠핑을 경험하다! (6) | 2011.08.19 |
[강원도-춘천] 중도 오토 캠핑장 (6/18~6/19) (4) | 2011.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