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2013년 6월6일~6월8일 (2박3일)
ㅇ 강원도 양양 미천골 자연휴양림
강원도는 정말 최고다. 울창한 숲과 계곡!! 강추 휴양림
현충일끼고 하루 휴가를 더해 2박 3일 캠핑 고고.
으아~ 6월 초밖에 안됬구만 서울은 30도가 넘었다고. 여기는 구중계곡이라 아주 서늘..
밤에 잘 때는 살짝 한기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그야말로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호젓하고, 계곡을 따라 걷는 산책길도 좋고, 돌아오는 길에 오색 주전골에 들러 감탄에 감탄!
2박 3일 좋은 경치 구경 잘 하고 왔다.
▲ 잘 놀구 왔다.그날의 느낌은 이런 느낌적인 느낌! :)
이 곳을 지날 때면 뭔가 몽글몽글 지난 시간들이 솟아난다. 따뜻하다.
▲ 휴양림의 텐트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퀘차, 망고도 발견, 옛날 정감어린 텐트들까지~. (우측 하단은 화장실)
정말 훌륭한 산책코스 - 폭포, 숲, 그리고 입구에 있는 신라시대 절터까지.
▲ 폭포아래에서 신선놀음, 선원사지 신라절터의 초록으로 가슴도 뻥, 책도 좀 읽고, 낮잠도 자고, 꽁치김치찌게도 해먹고...
날씨도 덥지 않고 그야말로 잘 쉬다왔다. 미천골 휴양림 만족스럽게 기억.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불놀이 금지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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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산책로가 시작되는 부근에 오토캠핑장이 있는데 거기는 정말이지 비추.
산책로 입구까지 차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비포장 길가에다가 텐트를 쳐 놓은 형국.
게다가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장난 아니라서 타프는 펄렁펄렁, 차들 때문에 먼지는 펄펄...
미천골은 데크 캠핑이 제격, 오토캠핑은 쫌 아닌듯하다.
ps2. 미천골 자연휴양림이 특이했던 점은, 아래에 보듯 중간 중간 이렇게 사설 펜션들이 있었다는 점.
숲이 워낙 크기 때문에 휴양림으로 조성되기 전에 있던 사유지들이 이렇게 펜션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대충 눈으로 보기에도 휴양림보다는 편리한 시설들로 한 여름엔 아주 인기가 많을듯보였다. (내 스탈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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