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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랑의 삶/NewYork뉴욕

직장인, F1 미국비자 받기 #1 - 서류준비, 신청




8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미국으로 교육 출장을 가게 되었다.
올해 부쩍 '한 2년 외국 나가서 경험하고 싶다', 어떤 방법이 없을까? 정말 고심했었는데 2년 아니라도 이게 어디인가.
이런 행운, 참 기쁘고 고맙다. 많이 느끼고, 경험하고 와야지.  

암튼 그리하여 F1 비자 (학생비자)를 준비를 하는데, 머가 이렇게 준비할 게 많은거냐.
출국 날이 잡힌터라 시간이 촉박해서 맘이 잔뜩 바쁜데 떼야 할 서류들은 뭐 그리 많고 입력하는 것들은 또 머 그리 세세하고 많은지, 거 참 아주 번잡해서 혼났음. 

특히 D-160 작성할 때는 스캔해둔 사진이 없어서 하루 버리고, 담날 다시 입력 좀 해볼라치니 이번엔 또 구여권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또 하루 건너가고... 이래 저래 정말 아주 짜증나고 애먹었는데 나처럼 F1 비자 처음 발급 받는 사람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정리를 해본다.

1. 입학허가서 I-20 받기
- F1 비자 발급 조건이 되는 학원 또는 학교로부터 입학허가서 I-20를 받는다.
- 여권사본이 필요하고, 나처럼 회사 지원으로 가는 직장인이라면 회사의 재정보증서 (Affidavit of Support)가 필요

I-20를 받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F1 Visa 발급 신청 단계 진입!!

2. F1 비자 발급시 필요서류 (직장인 기준)
   1) 비자신청수수료 납부 영수증 
   2) 여권 (유효기간 6개월이상), 구여권에 발급 받았던 미국 비자가 있다면 그것도 필요.
   3) 미국비자용사진 1장 (반드시 흰색바탕 5x5사이즈)
   4) 미국비자신청서 D-160
   5) I-20 원본
   6) 재직증명서 1부
   7) 갑종근로소득세 1부
   8) 소득금액증명원 1부 (http://www.hometax.go.kr 에서 떼면 됨)
   9) SEVIS 납부 영수증 (http://www.fmjfee.com 에서 납부 후 영수증 출력하면 됨. 원본은 DHL로 날아 옴)
  10) 회사에서 받은 재정보증서 
  11) 개인 통장 잔고 증명서 (10번이 있다면 이건 필요없다고도 하는데, 나는 불안해서 일단 떼뒀음

3. F1 비자 발급 서류들 준비하기 

1) 씨티은행에 가서 비자신청수수료 160$ 납부, 반드시 현금으로! (카드 안받습니다! 192,000원), 영수증 꼭 챙겨두기
http://www.ustraveldocs.com/kr_kr/Fee160F.pdf 이걸 프린트해서 씨티은행 창구에 내고 결재하면 된다.
씨티은행 인터넷뱅킹에서도 신청 가능하지만 직접 영업점에서 가서 내면 납부 이후 4시간 후부터 비자 인터뷰 시간을 예약할 수 있지만,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면 결재 후 2일 후부터 비자 인터뷰 신청을 예약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그냥 영업점에서 진행하는 게 좋다.

2) 사진찍고 (꼭 5x5 비자용으로. -> 디지털이미지도 반드시 필요하니 챙겨두고)

3) 회사에서 재직증명서, 갑종근로소득세 증명 서류떼고

4) 국세청 홈페이지 (http://www.hometax.go.kr) 가서 소득금액증명원 1부를 떼둔다.

5) 미국비자신청서 DS-160을 작성한다. (https://ceac.state.gov/genniv/)
   - 위 사이트에 가서 차근 차근 입력하면 되는데, 시스템이 느리고 입력 항목이 짜증날 정도로 많으니 이왕이면 사람들 안몰리는 아침 일찍이나 아님 밤늦게 차분한 맘으로 입력하는게 좋다.
    (D-160 샘플은 이 링크를 참고 : http://uhakmagazine.com/usa/sample_ds160.php )

   -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한국말로 번역이 되서 나오므로 크게 어려울 건 없는데, 시스템이 느려서 버벅대는 경우가 많고 일정 시간동안 아무 액션이 없으면 서버가 끊기기도 하므로 미리 미리 반드시 저장을 해두길 바람
   - 비자 발급용 사진을 파일로 올려야하니까 꼭 jpg로 스캔해둬야함.
   - 
예전에 미국 방문한적이 있다면 언제 갔는지, 몇 일 머물렀는지 방문 기록 써야하므로 확인해두고
   - 이미 미국 비자를 발급 받은적이 있다면 해당 비자 발급일과 expire도 알아 두시라. 
   - 보증인처럼 친한 친구 2명 이름이랑 주소 써내라고 하니까, 그것도 확인해두고.
   - 맨 뒤쪽으로 가면 '넌 테러리스트냐는 둥, 폭탄을 만들꺼냐는 둥...' 말도 안되는 질문을 미친듯이 해대는데 맘을 
     차분히 하고 그냥 모두 'NO'를 표기하면 된다. 
   - I-20에 적혀있는 SEVIS 번호, 학교이름과 과정명, 주소 등도 기입. 
    

 6) SEVIS I-901 Fee 200$ 납부하고 영수증 받기
   - http://www.fmjfee.com에서 돈을 납부하고(카드납부) 영수증을 출력한다. 
      원본은 DHL로 오는데, Express를 신청하면 35$이 추가.
   - 필요한 정보는 : DS-160 신청번호, 비자수수료 영수증번호 

 7) 이제 모든 서류 준비가 되었으니, 비자 인터뷰 날짜를 잡는다.
     (http://www.ustraveldocs.com/kr_kr/index.html) 여기에서 잡는건데 기본정보외에 D-160 신청번호, SEVIS 번호, 비자납부영수증번호만 있으면 되는거니까 D-160을 아직 완료하지 않았어도 번호만 입력하고, 미리 인터뷰 날짜를 잡아둘 수는 있다. 
※ 비자인터뷰 예약 상세 샘플은 이곳을 참고 : http://www.cyworld.com/uhak2day/3897026  

ps1. 비자인터뷰는 날짜 다 잡았는데, D-160이 틀린걸 발견했다면 어떻게???
인터뷰 바로 전날 이런 일이 내게 벌어져서!! 완전 멘붕이었는데, 그 내용은 이어서 포스팅하겠음. ^^

ps2. F1 비자 발급을 위한 건 아니지만, 학생신분으로 나가게 되므로 유학생 보험 가입도 필수. (학교에서 요구함)

ps3. 암튼 비자발급 스스로 충분히 가능하다. 대행 맡기지 말고 돈 아낍시다!! ^^ 

2012/08/05 - [뉴욕에서2개월] - 직장인, F1 비자 받기 #2(완료) - 인터뷰, D-16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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