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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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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사 - 유승호와 함께하는 2013년 우리 회사는 거의 매년 조직개편을 한다. 발표가 나면 바로 몇 일이내 개인 및 팀은 휘리릭~~ 짐을 챙겨서 새로 배정받은 부서로, 장소로 이사를 한다. 지방으로 발령이난다해도 마찬가지다. 예컨대 울산으로 이동 발령을 받았다고 해도 담주엔 짤없이 바로 출근해야 하는것이다. :) 그 중에서도 특히 내 경우는 유독 이사를 많이 한 축에 속한다. 입사 후 Tworld 동일 업무를 하는 동안 5번의 팀, 6명의 팀장을 거쳤고 2011년 소셜 업무를 맡으면서부터는 또 매년 1번씩 2번의 팀 이동이 있었다. 올해는 작년과 같은 팀이지만, 층 수가 달라지는 바람에 또 어김없이 짐을 싸야했다. 이제는 짐싸기의 달인. 휘리릭 짐을 싸두고 담날 출근!! 개인짐을 박스에 싸고 이동할 층과 팀명을 스티커에 적어 붙여두면 밤사이..
[리더십] 책임감 중독 ㅇ 책임감 중독 ㅇ 원제 : The Responsibility Virus ㅇ 저자 : 로저마틴 (토론토 대학교 로트먼 경영대학원의 학장이시라고 함) ㅇ 정철민 옮김, 21세기북스, p320, 2006. 4 일을 잘 나누고, 그에 맞게 책임을 잘 분배하자. 라는 얘기. 즉, 한 사람한테 일이 몰린다거나, 그로인해 딴 놈은 자꾸 뒤로 빠지거나 하지 않게 하자, 그렇게 하려면 뭘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책 제목에 수식어가 있다. '조직의 도전 정신을 없애는 리더의' 책임감 중독. 제목을 보자 도전 정신은 커녕, 회사 다닐 맛까지 싹 사라지게 했던 사람이 떠오른다. (근데 돌이켜보면 팀장도 아닌데 나보다 나이와 연차가 많으면 무조건 내겐 리더의 위치라고 생각하는 나의 유교적 마인드가 더욱 문제였던 것 같..
[산책] 점심 시간 도심 속 소풍 - 남산 한옥 마을 2010년 5월 26일 오늘도 어제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하늘. 게다가 온도까지 쾌청 상쾌. 아.. 맘에 들어 맘에들어. 늘 이런 날씨의 나라, 어디 없을까? 그런데서 한 6개월만 살다 오면 참 좋겠는데. 오늘은 점심시간을 이용한 우리 모듈 소풍의 날. (이런 건 입사 후 첨인데, 소소한 즐거움이 새록) 장소는 남산 한옥마을 회사인 을지로입구에서 남산 한옥마을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거리를 잘 모르겠어서 갈땐 택시, 올 땐 도보. 시간상 정작 잔디밭 식사는 한 10분만에 후딱. 아쉬웠음. 프랑스는 점심시간 2시간이래매. 우리도 쫌 안되겠니? 뭐 제대로 둘러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콧바람 쐬고, 소풍 온 아이들 재잘거림으로 에너지 공급받고, 마침 날씨도 끝장이니 이 어찌 아니 기쁠쏘냐. 점심시간을 이용한 근처..
[기업] ★ 맞수 기업 열전 - 정혁준 ㅇ 맞수 기업열전 - 국내 최강 기업의 라이벌전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ㅇ 정혁준 ㅇ 에쎄 출판사, p400, 2009. 7 잡지 읽듯 훌훌, 재밌음 암튼, 기업하는 사람들은 참 대단한 것 같다. 대한민국 52개의 기업들이야기다. 1위, 2위간의 뺏고 뺏기는 경쟁과 전략. 혹은 경쟁의 구도를 바꾸어 새로운 승자로 떠오르는 신예들. 전자, 통신, 주류, 음료, 건설, 게임, 인터넷, 유선전화, 아이돌스타, 라면 등등 각 분야의 기업 2개씩을 비교하면서 마치 옛날 얘기하듯 에피소드 형태로 단락지어있다. 그래서 읽기에도 편하고 또 각 편이 끝날 때마다 두 기업의 경영진이나 문화적 차이 등을 소개하고 있어 들여다 보는 즐거움을 준다. 막 깊이 있는 전문서적은 아니지만 '오우 그래? 그런일이?' 하며 재밌게 볼 ..
[일/회사] ★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 신현만 ㅇ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의 비밀 ㅇ 저자 : 신현만 ㅇ 위즈덤하우스, p, '09. 2월 제목만 보고는 신시아 샤피로의 책으로 알았다. 근데 가만보니 제목이 좀 이상하다. '회사가 붙잡는 1%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이 맞지 않나? 책 읽어 보니 1% 비밀이라기엔 비밀이 너무 많던데.. ^^ 이 분 국내 최대 헤드헌터사의 대표님이시라는데 경험치와 내공이 팍팍 느껴지더라. 대충 버무린 책이 아니라, 경험을 통한 확신이 곳곳에 묻어나는 책이었다. 나도 회사 생활 10년이 넘다보니 얼추 조직의 생리는 알고 있는건지 크게 낯설진 않았고, 다만 음. 역시 나는 음... 하는 생각이.. (여차하면 그 생리에 잘 맞출 수 있을 것도 같고, 또 아닌것도 같고)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
[경제/경영] 유쾌한 이노베이션 - IDEO 톰켈리 ㅇ 유쾌한 이노베이션 ㅇ 원제 : The Art of Innovation (Lessons in Creativity from IDEO, America's Leading Design Firm) ㅇ 저자 : 톰 켈리 (Tom kelly), 조나던 리트맨 (Jonathan littman) ㅇ 번역 : 이종인 ㅇ 세종서적, 368p, 2002 IDEO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면 정말 좋을까?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IDEO. (어린이용 손잡이가 두꺼운 오랄비 칫솔, 애플의 최초 마우스, 삼성 싱크마스터 모니터, 팜V3, 의료기기까지.. 그들의 작품) 훌륭한 결과물들 때문이었는지 회사의 이름이 차차 알려지면서 그들만의 독특한 기업문화가 주목받게 되었다. 일하는 방식, 조직구조, 근무환경, 사무실 인테리어 등등 기존의 '..
[회사/일]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44가지 이유 - 신시아 샤피로 ㅇ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44가지 이유 ㅇ What Does Somebody Have to do Get a Job Around Here? ㅇ 신시아 샤피로 (Cynthia Shapiro) ㅇ 번역 : 전제아 ㅇ 서돌, 344p, 2008. 9 취업예정자보다는 일반 회사 이직을 원하는 경력자에게 맞는 책.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에 이어 이번엔 채용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다. 얼마전 그동안 쭉 해왔던 피면접자의 신분이 아니라 누구를 채용해야 하는 면접관의 역할을 수행해야 했던 적이 있었다. 자리에 맞는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는) 적합한 사람을 뽑기위해 무엇을 물어봐야하고, 무엇을 알아내야할까. 그 부분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과 전략이 필요한 듯 느껴졌다. 채용이 다 끝난 후 빌려 본..
[회사/일] 회사형인간 Why work is weird? - 제리코너, 리시어즈 ㅇ 회사형 인간 - 현실과의 타협인가, 성공으로의 변신인가 ㅇ 원제 : Why Work is Weird? ㅇ 저자 : 제리코너 (Jerry Connor), 리 시어즈 (Lee Sears) ㅇ 번역 : 박슬라 ㅇ 웅진윙스, 328p, 2006.6 나를 유지하고 소신을 잃지 말자. 책 소개 중에 끌리는 문장이 있었다. '직장생활을 한 지 5년 이상 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6가지 질병을 낱낱이 파헤치면서, 왜 우리가 스스로의 덫에 빠질 수 밖에 없는지 그 이유와 함께 통쾌한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다...' 호기심 만발하지 않는가? ^^ 직장인이라면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회사. 이 곳에서 즐겁지 않다면 잠자는 시간을 제외할 때 무려 하루의 50% 이상이 즐겁지 않다는 게 된다.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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