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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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쩅한 가을 하늘이 보고 싶은 날. 창문 닦는 일. 한때..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젠 할 수 없다. 왜냐면 안전감증이 되었으니까. ^^ 무슨 소설이었더라.. 완전 사랑에 빠져버린 한 여자가 어느날 홀연히 남자를 떠난다. 남겨진 남자는 여자를 못 잊고.... 그렇게 몇 해가 흐른 뒤 여자를 만나게 된다. 라디오를 타고 흐르는 인터뷰 속에서... 연구원이었던가.. 제법 먹물냄새나는 직업이었던 그 여자는 쌩뚱맞게 창문 닦기가 되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냥 단지 꼭 한번 해 보고 싶었다는 그녀의 말. 그 목소리를 들으며 남자는 그 여자를 알아본다. 그리고 "역시.. 그녀 답다.." 잘 살고 있는구나.. 라고 끄덕이며. 그렇게 담담히 끝나는.. 아, 그 소설 머지. 오늘의 날씨마냥 마음에도 습기가 가득하여, 쨍하고 쿨한 가을..
노을 - 2005. 8월 5일자 저녁 약속장소로 가던 길 모처럼 하늘이 멋있었다. 술을 어정쩡하게 마셔서 운전을 할까, 말까 무척 고민했다. 그래도 만일을 위해 10Km 미만 기본 10,000원 대리를 불렀다. 단속이 없어서 무지 돈 아까웠다. 흑. | 2005. 8. 4 | SKY 8100
하늘 - 명상을 좀 해야겠다 명상을 시작하자 “더 큰 나”를 만나기 위해서는, “고요히 있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끊임없는 내면의 중얼거림을 멈추지 않고서는 하늘의 소리, 섭리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 내안의 잡음이 너무 시끄러워, 견딜 수가 없다. 이젠, 명상이 필요할 때. ▲ 오늘 17층에서 바라본 하늘 | photo SKY 8100
퇴근길 한강의 하늘 퇴근길, 올림픽대로에서 바라본 한강. 기하학적인 구름과 노을이 멋지구리구리.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멋있었는데.. 아쉽네.
하늘 올려 보기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곤한다. 하늘을 보면, 마음이 착해진다.
하늘에서 물음표를 보다 | 2004년 12월 5일 | 올림픽대로를 달리다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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