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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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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4. 17. 한강 라이딩 오늘은 간만에 인라인 동지와 라이딩. 슬슬.. 의욕이 난다구! 야호!! 아.. 자전거는 즐거워. 방화대교까지 왕복 라이딩
2005. 4. 10. 행주산성 라이딩 #1 모처럼, 너무 좋은 날씨다. 행주산성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오후 2시쯤 출발. 집 - 당산철교 - 양화대교 - 성산대교 - 가양대교 - 방화대교 - 행주대교 - 행주산성 ▲ 오늘의 이동 경로 ▲ 멋진 날씨. 저 모자 쓴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 ▲ 당산철교마저 멋지구리. ▲ 이곳이 정녕 한국이더냐.. 럭셔리 요트가 유유자적 ▲ 봄에도 흔들려주는 갈대의 일관성 ▲ 요요를 하며 걷는 아저씨 (이제까지 한강에서 본 사람들 가장 독특한 개성을 뿜어주시다) ▲ 방화대교 밑에서 축구하는 어른이들. ^^ ▲ 행주대교근처 파밭 드디어 고지가 보인다. 행주대교 근처에 다다르자, 코가 갑자기 싸...해진다. 연유를 찾아보니 여기 저기 파밭이 지천이다. 파 꽃은 언제 필래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
팀버튼 감독의 영화에 나올것만 같은 풍경 2005. 4. 10. 자전거타다 발견한 풍경. 팀버튼 감독의 영화속에 나오면 딱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 도대체 저 쌩뚱맞은 청소도구는 누가. 왜. 머땜에 저기에 둔걸까... 그것도 저렇듯 비현실적인 자태로 말이다..
2005. 4. 5. 선유도 풍경 #1 밤에 불켜진 다리구경만 하던 선유도를 낮에 드뎌 가 보았다. 모처럼 날씨가 엄청 좋은 휴일이라그런지 한강에 사람이 많다. 자전거 주차장도 만원 자전거 주차장에 흰둥이를 잘 묶어두고 선유도로 출발. (선유도는 자전거, 인라인.. 출입금지!) 선유도를 잇는 선유도다리.. 역시 만원이다. 다리위에서 왼쪽을 바라보니 성산대교가 보인다. 펼쳐진 강이 시원하다 다리 위에서 오른쪽을 보니 멀리 양화대교가 보인다. 선유도 입구에서 마주친 수양버들.. 연두색의 잎파리가 봄을 풍긴다. 선유도 안에는 여기 저기 사진가들 투성이. ^^ 고가의 장비를 가진이들이 많이 보이더라.. 선유도는 원래 하수처리장이었던 곳이다. 이곳을 설계한 사람이 원래의 것을 보존하면서도 건축으로 승화시키고싶었다는 말을 TV에서 하는걸 본적이 있다. ..
2005. 03. 20. - 올해 들어 처음 나간 한강 잔차질 날씨가 좋아 올해들어 처음으로 한강으로 나가주셨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 보다 바람이 쎄서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아.. 즐거운 잔차질. 더 자주 타자.
[여행] 김훈의 자전거 여행 ▲ 자전거 여행 / 김 훈 순전히 내 자전거 사랑과 동일한 View로 씌였을꺼라 맘대로 생각하고 한치의 의심도 없이 인터넷으로 주문해버린 책. 자전거를 타고 달린 여정과 풍경들이 녹아있을꺼라 생각했던건 완전 나만의 착각!! 김훈 아저씨의 와방 해박한 지식에는 한표를 던지겠으나, 굳이 자전거여행이라는 제목을 붙였어야 할까... 그 많은 은유법들과 행간을 읽어야만 이해되는 문장들은, 아름답다기 보다는 현학 혹은 현란한 미사여구처럼만 느껴짐은 왜일까. 나의 지식이 짧아 지리학, 역사학, 종교학을 아울르며 넘나드는 그의 문자들을 이해하지 못함이었을수도 있겠다. 그래서 이 한권을 읽는데 꼬박 일주일이나 걸렸을지도.. 어쨋든, 이 책을 읽고 꼭 하나 결심한다. "훌쩍 떠난 내비도의 자전거 여행기"를 죽기전에 꼭 출..
11월20일 한강 잔차질 오늘 당산을 출발 양재천까지 5시간넘게 한 60Km는 달린 것 같다. 돌아오는 길 한강의 맞바람이 너무 심해서 헉헉. 힘들었다. ▲ 청담대교부근 손각대를 이용한 파노라마 ▲ 정말 오랫만에 들른 좋아하는 그래피티 굴다리에서.. 셀카 ▲ 흰둥도 늠름하게 한방 달리다 보니 양재천까지 왔다. 돌아가는 길 어느덧.. 노을이 진다. 타워팰리스가 보인다. 맘이 복잡할땐 무조건 달리는거다.
11월 7일 한강 주행일지 자! 오늘도 출격! 날이 춥다 꽁꽁.. 단디 챙겨입자! 주인닮아 감성적인 흰둥. 낙엽을 밞으며 사색중이시다. 한시간을 꼬박 가니 한강 압구정지구에 도착. 오랫만에 불러낸 친구랑 우동 한 그릇을 먹었따. 주인님 체하지 말구 꼭꼭 씹어드세요! 먹을 동안 차카게 기다리는 흰둥. ^^ 집으로 오는 길, 건물에 비치는 나를 찍어보다. 아~ 잔차질은 즐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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