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37) 썸네일형 리스트형 10월 17일 한강 잔차질 오늘은, 가볍게 입고 출격!! 어디로 가볼까.. 내 인생도 이쪽으로 가면 "쾌락" 이쪽으로 가면 "행복" 이쪽으로 가면 "슬픔" 누가 좀 찝어주면 좋을텐데... 오늘 개척한 새길. 당산철교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굴다리! 아.. 넘 뿌듯하다. 계연을 위한 바이올릿 코스모스이시다. 김계는 이 사진을 보면 나의 노고를 치하하라. 하양이 코스모스도 한장 서울에서 보는 해바라기. 어릴땐 씨도 먹구 했는데. 늘 해만 바라본다는 해바라기.. 그러나 그건 뻥이다. 늘 해만 바라보는 건 아기 해바라기 때 일뿐. 어른이 된 해바라기는 더이상 해만 쫓아댕기지는 않는다고 한다. 나도 "해"로부터 독립해야만 한다. 타인에 의하지 않고서는 도대체가 어쩌지 못하는.. 그런 인연이 있다.. 그런 느낌이 들게 하는 밧줄과 저 배. 질.. 10월16일 잔차질 - 불꽃놀이 보러가다 여의도에서 불꽃축제가 있댄다. 오늘은 바람이 넘 세고, 밤 늦게 까지 있을꺼라 옷을 겹겹이 단디 입어줬다. 정말 잘한 일이었따. 자, 출발!! 여의2교를 지나고.. 건널목 건널라고 착하게 기다리고 계시다. 불꽃놀이 기다리는 중.. 밧데리 나가는 바람에 사진은 한방도 못찍었따.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지.. 으.. 1회 불꽃축제 볼때가 좋았다. 내년엔 가지 말아야지. (사람이 정말 너무 많더라.. ) 흰둥 라이트를 달다 밤에 잔거 탈때면 울 흰둥, 유난히 무서워 했드랬는데, 드뎌 오늘 헤드라이트를 달아 줬습니다. 이제 야간에 보다 안전하게 탈 수 있겠어요. 아.. 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하네요. 가을이야기 #2 꽃에 반한 흰둥 오늘 엄청 다녔찌? 꼬질해졌따. 이 늠름한 기개를 보라. 성산대교도 보고.. 강태공들도 보고.. 고즈넉한 일요일의 평화가 좋다. 가을이야기 #1 가을이예요.. 여의도에서 가깝다는 말만 믿고.. 처음으로 차도를 달리다. 어찌어찌하여 여의도 한강공원에 간신히 도착. 발닿는데까지 다녀왔다. 막판 행주대교에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돌아와야만 했지만 말이지.. 코스모스.. 어릴땐 참 많이 봤었는데 올 가을엔 첨 보는 거 같다. 선유도 공원지나면서 있는 자그마한 억새풀밭 억새가 멋진줄 몰랐는데, 하늘공원 축제가 가고 싶어졌다. 선유도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울 흰둥 자세 잡음. ^^ 쥔도 힘들고 흰둥도 힘들고.. 잠시 휴식 중 ^^ 오늘 자전거 사구서 최고로 오래 탄 것 같다. 사실 킬로수로 따지면 한 50Km 탄 것 같은데.. 이것저것 사진 찍고 구경하고.. 하다보니 한 6시간을 밖에서 싸돌아다닌 듯.. 아.. 자전거는 너무 좋아. 흰둥 이사하다 자기두 전입신고 하겠따구 따라온 흰둥. 주인님 라면먹는 동안 차카게 기다리는 흰둥 주인님 따라 은행일 보는 흰둥. 넘 겹찌? 6월13일 야간주행 오늘은 한남대교를 기점으로 왼쪽.. 그러니까 서쪽 방면으로 잔차질. 매번 잠실쪽으로 가다가 이쪽 방면으로 달려보니 63빌딩이 보이는 것이.. 여의도까지 충분히 다닐만 한 것 같다. 6월3일 야간주행 동생이랑 한남대교부터 종합운동장지구까지 가다.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같은 자태를 하고 고독을 씹고 있는 흰둥. ^^ 더워서 그런지 한밤중인데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가 아마 10시도 한참 넘었을껄?) 카메라에 잡힌 그림은 마치 동화같았음.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