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는...?
어제 나보다 한참 나이가 많으신 분과 식사를 했다. 나는, 내 마음의 버석거림에 대해서, 그로 인해 불안정하고, 들뜨고 한량처럼 떠돌고픈, 날라다니는 마음에 대해서.. 매여있는 현실과 생산성에 대해서.. 의 반대 급부로 가 너무도 치명적으로 약한 나에 대해서.. 머.. 암튼 그런류의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쓰면서 생각해보니, 제길. 난 왜 이런거지??? -.-) 한참을 듣던 그분이 말씀 하셨다. "진정한 자유는 경제적인 자유다" ! 순간 멍했다. 그러나 곧,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집에 오는 길에, 잠드는 밤에, 깨어나는 아침에, 그리고 지금까지. 그런걸까..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경제적으로 완벽하게 풍요할 때, 완벽한 자유도 쉽게 오는걸까.. 그렇다면 무소유 철학의 자유는 경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