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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1] 여자라면 미국서부 렌트여행 1일차 - (몸풀기) 라스베가스, 공연 LE REVE 2012년. 10월. 2달 교육이 끝나고, 휴가를 붙여 라스베가스 기점 미서부 렌트카 7박 8일 여행. 일명, 미서부 지구과학 탐험 단기 속성 코스 되시겠다. 요정도는 뭐 가뿐한 1,300마일. 약 2,100Km. 하루에 260Km 정도니까 매일 매일 가뿐하게 서울에서 횡성가서 한우 먹고 온다.. 생각하면 되겠다. 미국 렌트 여행 참 쉽죠? 코스는 우리의 공통 분모 취향과 당일 서울에서 합류하는 홍언니의 체력까지를 감안한 유도사의 야심작!! 아무한테나 안알랴주는. 럭셔리 명품코스. 공개! 1일차 - 라스베가스 도착, 거리 구경 및 공연 LE REVE (이거 진짜 강추!!) 2일차 - 레드락캐년 -> 데스밸리 구경 -> 라스베가스 복귀 3일차 - 라스베가스 출발 -> 미드호수 먼발치 구경 -> Valley.. 2013. 10. 7.
567명의 CEO추천 여름 휴가때 읽을 책 567명의 CEO가 추천한 여름 휴가 때 읽을 책이라는데.. 몇 권은 읽은 것들도 있으나.. 역시 나는 CEO 취향이 아닌가 봉가.. ^^; 2013. 10. 6.
'13. 10월 3일 개천절 맞이 - 백만년만의 자전거 타기 (안양천 - 여의도) 황금 같은 하루 휴일. 보기 드물게 쨍! 하는 빛 좋은 날씨. 그냥 이대로 있기엔 너무 너무 아까운 하루. 요새 살도 너무 찐 탓인지, 몸을 쓰고 싶은 욕구가 펄펄. 창고에서 썩어 가는 자전거를 꺼냈다. 오늘의 희생양으로는 데미안 호출! 진짜 오랫만. 첨엔 썬그리만 꼈는데, 햇살이 너무 쎄서 손수건으로 꽁꽁. RunKeeper 어플 (다운로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fitnesskeeper.runkeeper.pro) 데미안 덕에 알게 된 어플인데. 오.. 이거 꽤 쓸모있다. 중간부터 재기 시작했기때문에 나중에 경로 그림을 덧 그렸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다 된다.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운 받아 보길 추천! 경로는 문래 집 출발.. 2013. 10. 5.
[미국캠핑 #4/4] 블랙 캐년 캠핑장 (Black Canyon Campground) - 산타페 뉴멕시코 주 ㅇ 2012년 10. 11~10.12 1박 블랙캐년 캠핑장 (Black Canyon Campground in Santafe NM) 10월 13일 앨버커키 열기구 풍선 축제를 보기 전 가까이 있는 Santafe를 들리기로했다. 오늘 하루 캠핑 숙박을 하고, 내일 산타페를 살짝 구경하고 앨버커키로 가는 여정. 블루워터 레이크 캠핑장에서 블랙캐년 캠핑장까지는 164마일, 약 264Km의 거리. 서울에서 변산반도 가는 거리. 이정돈 뭐, 이제 서울에서 용인가는 마음으로 가 줄 수 있지. A가 어제 묵은 블루워터 호수 캠핑장 -> B가 오늘 도착할 블랙캐년캠핑장. 어떤 목적지까지 버스운전기사처럼 드립다.. 운전만 할 게 아니라면, 중간에 뭐도 좀 보고, 화장실도 가고.. 여행자의 신분으로는 구글맵의 예상 시간보다.. 2013. 10. 3.
[미국캠핑 #3/4] 블루워터 레이크 스테이트 파크 (Bluewater Lake State Park) - Prewitt 뉴멕시코 주 2012. 10. 10~10.11 (1박) 블루워터 레이크 스테이크 파크 캠핑 Prewitt, 뉴멕시코 주 전날 아리조나 주의 캐년 드 셰이 (Canyon De Chelly)를 둘러 보고 산타페로 향하는 길. 오로지 가는 여정의 하루 숙박지로 이용하기 들렀다. 저녁 늦게 도착했기도 했지만, 땡 사막들 가운데 혼자 떨렁 존재하는 외진 느낌과 (정말 주변에 뭔 마을조차 제대로 없음), 거의 빈듯한 캠핑장의 분위기 때문에 겁많은 나는 살짝 무섭기까지했다. 게다가 날도 저물고 상점들은 다 닫고, 근처엔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불놀이도 (장작을 못샀으니까!) BBQ도 못하고! 그저 말 푸드덕 거리는 소리를 배경삼아 하루를 보낼 수 밖에 없었다. ▲ 라스베가스를 거점으로 총 12일의 여정 (이날 묵은 블루워터 레이.. 2013. 10. 3.
[미국캠핑 #2/4] 미국 두번 째 캠핑 - 천 섬 Wellesley Island State Park 캠핑장 ㅇ 2012. 9. 16 Wellesley Island State Park 캠핑장 ▲ 자연 속의 캠핑장이라면 뭐 이 정도는 되야지... 어제 하루 묵은 4 Mile Creek 캠핑장을 뒤로 하고 차로 약 4시간. 캐나다 - 미국의 경계에 위치한 Wellesley Island 주립공원으로 향했다. 이 지역에는 수 천 개의 크고 작은 약 1,600 개의 섬이 있는데 (그래서 천 섬 - Thousand Island) 이 섬들은 캐나다와 미국으로 나뉘어 있다. 우리가 간 웰슬리 섬은 미국에 속하는 섬으로 미국의 천 섬 중엔 가장 규모가 큰 섬. 미국에서 운전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바로 햇빛!!! 일단 유리창 선팅이 불법이라 투명한데다, 가리는 것 없이 쭉쭉 뻥 뚫린 도로들이 많으니 해가 머 직빵이다. 얼굴이 .. 2013. 9. 30.
[미국캠핑 #1/4] 미국에서의 첫 캠핑 - 4 Mile Creek 캠핑장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온타리오 호수) 바야흐로 캠핑의 시즌, 미국의 드넓은 자연 속에서 지낸 캠핑의 기억이 솟아난다. 미국에서 2달 살짝 넘는 기간을 머무르면서 진정 부러웠던 건 멋진 자연. 끝없는 길과 하늘, 캐년과 숲. 국립공원과 주립공원들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모른다. 게다가 싸고!! 한 1년쯤 차 하나 가지고 미국 각지의 국립공원과 주립공원을 돌아다니며 모조리 쌱 구경하고 싶은 욕망. (1년도 모자를지도 몰라. 게다가 계절별로 다 다를텐데!! 겨울은 춥고 무서우니 뺀다고 쳐도.. 아우.. 모잘라 모잘라. 시간이 모잘라..) 나중에 은퇴하고라도 꼭 해 봐야지. 건강하게 잘 늙자 진짜. 2015년 6월이 넘으면 리프레쉬 휴가 45일이 주어진다. 그때를 이용해야겠다. 암튼 나의 첫 미국 캠핑을 소개한다. (사진이 좀 많다. 그나마도 선.. 2013. 9. 27.
[영화] 관상 추천★ - 초반 송강호 이후 이정재 ㅇ 관상 ㅇ 감독 한재림 오, 간만에 괜찮은 영화 재밌게 보고 왔다. (내기에 이기고 공짜로 본거라 재미 두 배) 송강호,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정재, 이종석 누구 하나 어색하지 않고, 각각의 역할에 꼭 들어 맞는 완벽한 캐스팅. 그리고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는, 스토리의 단단함. 무엇보다 후반 뙇!!! 등장하는 이정재의 존재감이 장난 아니다. 전반부를 송강호가 끌고 간다면 그 후는 이정재의 영화라 해도 손색없을만큼. 그러고보면 계유정난 당시 30대 중반이었을 수양대군이 저렇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카리스마, 야욕, 비열, 터프함을 아주 잘 보여준다. 도둑들에서는 영 별루더니, 신세계도 그렇고 선 굵은 상남자 역으로는 이제 딱. 찜한듯. 수트빨과 몸매는 뭐 말할 것도 없고.. 2013. 9. 25.
[강남-논현동] 콩두맘 - 간장게장, 보리굴비 반상 양념 범벅의 음식이 식상하다. 뭔가 올곧이 재료의 풍미를 느끼되 간결하게 먹고 싶은 욕망. (이것이 나이듦의 증거일지도) 논현동의 콩두맘이 분위기며 음식 모두 정갈하고 맛도 훌륭하다고 해서 주말 브런치 장소로 찾았다. (평소라면 영등포에서 강남까지 브런치 먹으러 갈 일이 만무한데, 이 날은 오후 일정이 이쪽에 있고 해서..) - 콩두맘, 강남SB타워 B동 2층 - 02-515-0112 (사장님 완전 친절) - 주차장은 SB타워를 지나서 돌아 들어가야 한다. 좀 헤맸다. ㅇ 총평 - 듣던대로, 매장 분위기며 식기 깔끔하고 멋스럽다. - 음식도 정갈하고 깔끔, 맛있었다. - 그러나 넘 기대를 한 탓일까, 33,000원의 간장게장 백반의 가격은 브런치로 먹기엔 좀 후덜덜. 먹으면서 마포의 진미식당 생각이 났다.. 2013. 9. 23.
[강원도-춘천] 용화산 프라임 캠핑장 (9.21~22) ㅇ 용화산 프라임 캠핑장 (춘천에서 약 30~40분 거리, 고탄 방향) http://www.yhcamping.co.kr/main.html 추석 연휴 끄트머리, 동생네 1박 2일 캠핑에 언니네 가족과 당일로 다녀왔다. (방문객 입장은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이트를 하나 더 잡았음) 사이트가 무려 62개! 잔디 광장이며, 수영장, 계곡.. 관리가 무척 잘 되어 있었고 화장실과 샤워장도 깨끗. 원래 개인 별장으로 쓰던 것을 캠핑장으로 개조해서인지, 아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 캠핑장이었다. 자연 속에 폭~ 빠져 있는 느낌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추천할만한 캠핑장이다. 저 뒤로 보이는 용화산의 자태. 용화산은 나도 첨 알았는데, 자태가 설악의 그것에 견줄만하다. 위풍당당 멋지다. 캠핑장엔 이런 잔디 .. 2013. 9. 23.
뭔가를 열심히 한다는 것 -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대회를 본 소감 4학년이 된 다혜가 몇 달 전 교내 오케스트라에 들어갔다. 해마다 대회가 있는 모양으로 작년엔 3등을 했으나, 이번엔 1등을 노린다면서 보러 오라고 전화. 그리하여 지난 9.14. 토요일 서울교대에서 벌어진 에 다녀왔다. 참가 학교는 총 17개. 솔직히 그냥 머 애들 학예회 수준이겠거니, 장난이겠거니.,. 했는데, 이거 웬걸. 아이들의 수준이 오우~ 생각했던 것 이상이다. 어른 악단 보다야 못하지만 일단 내가 부는 클라보다는 훨씬 듣기 좋고, 조화롭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그 표정!! 아주 머 열심 열심 열심이 마구 마구 느껴지는거지. 게다가 한 7분은 되는 곡들을 악보도 없이!!! 나중에 들으니 미리 한시간씩이나 일찍 등교해서 맹 연습을 했다고 한다. 아... 아이들의 연주를 보고 있자니, 나는 뭔가를 .. 2013. 9. 22.
[제주도] 김영갑 갤러리 - 두모악 (추천) ㅇ 김영갑 갤러리 - 두모악 (064-784-9907) http://www.dumoak.co.kr/ 수 년전 가족 여행 때 우연히 들른 사진 갤러리. 루게릭에 걸린 이후에도 제주도의 중산간, 오름 지역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무거운 카메라를 지고 올랐다는 이야기에 숙명이란 그런걸까, 어떤 숙연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마침내 영원히 제주에 자신의 영혼을 묻은 사진작가의 갤러리, 두모악. 그래서일까, 갤러리에 걸려 있는 사진들은 밝고 명랑하고 경쾌하기 보다는 고요하고, 평화롭고, 나즈막하다. 성산읍 삼달리. 여느 관광지를 들르는 코스로 겸하기엔 위치도 애매하고 너무 외진 곳이지만, 제주에 간다면 한번쯤. 꼭 들러 볼 곳으로 추천. 갤러리 안에는 작은 Shop이 있다. 엽서와 포스터, 책갈피를 팔고 있다. .. 201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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