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취미생활

(241)
[공연] 이적 - 적군의방 예술의혼을 가진 사람들. 창작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언제나 영원한 나의 동경이다. 이적 콘서트를 보고 왔다. 패닉시절 '달팽이' 부를때는 성량은 참 풍부하지만 음정이 불안정하다 생각했었다. 그래도 워낙 특색있는 음성과 음악성을 좋아했었는데, 연습을 많이 한 걸까. 노래를 그렇게 잘 할 줄은 정말 몰랐다. 게다가 완전 모르는 요새 노래들도 직접 들으니 훌륭하더라. Jazz에도 정말 잘 어울리는 보컬이라는 생각. 암튼 이적도 my man list 와 더불어 질투 대상에 당첨. ^^;
11월20일 한강 잔차질 오늘 당산을 출발 양재천까지 5시간넘게 한 60Km는 달린 것 같다. 돌아오는 길 한강의 맞바람이 너무 심해서 헉헉. 힘들었다. ▲ 청담대교부근 손각대를 이용한 파노라마 ▲ 정말 오랫만에 들른 좋아하는 그래피티 굴다리에서.. 셀카 ▲ 흰둥도 늠름하게 한방 달리다 보니 양재천까지 왔다. 돌아가는 길 어느덧.. 노을이 진다. 타워팰리스가 보인다. 맘이 복잡할땐 무조건 달리는거다.
11월 7일 한강 주행일지 자! 오늘도 출격! 날이 춥다 꽁꽁.. 단디 챙겨입자! 주인닮아 감성적인 흰둥. 낙엽을 밞으며 사색중이시다. 한시간을 꼬박 가니 한강 압구정지구에 도착. 오랫만에 불러낸 친구랑 우동 한 그릇을 먹었따. 주인님 체하지 말구 꼭꼭 씹어드세요! 먹을 동안 차카게 기다리는 흰둥. ^^ 집으로 오는 길, 건물에 비치는 나를 찍어보다. 아~ 잔차질은 즐거워라.
10월 17일 한강 잔차질 오늘은, 가볍게 입고 출격!! 어디로 가볼까.. 내 인생도 이쪽으로 가면 "쾌락" 이쪽으로 가면 "행복" 이쪽으로 가면 "슬픔" 누가 좀 찝어주면 좋을텐데... 오늘 개척한 새길. 당산철교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굴다리! 아.. 넘 뿌듯하다. 계연을 위한 바이올릿 코스모스이시다. 김계는 이 사진을 보면 나의 노고를 치하하라. 하양이 코스모스도 한장 서울에서 보는 해바라기. 어릴땐 씨도 먹구 했는데. 늘 해만 바라본다는 해바라기.. 그러나 그건 뻥이다. 늘 해만 바라보는 건 아기 해바라기 때 일뿐. 어른이 된 해바라기는 더이상 해만 쫓아댕기지는 않는다고 한다. 나도 "해"로부터 독립해야만 한다. 타인에 의하지 않고서는 도대체가 어쩌지 못하는.. 그런 인연이 있다.. 그런 느낌이 들게 하는 밧줄과 저 배. 질..
10월16일 잔차질 - 불꽃놀이 보러가다 여의도에서 불꽃축제가 있댄다. 오늘은 바람이 넘 세고, 밤 늦게 까지 있을꺼라 옷을 겹겹이 단디 입어줬다. 정말 잘한 일이었따. 자, 출발!! 여의2교를 지나고.. 건널목 건널라고 착하게 기다리고 계시다. 불꽃놀이 기다리는 중.. 밧데리 나가는 바람에 사진은 한방도 못찍었따.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지.. 으.. 1회 불꽃축제 볼때가 좋았다. 내년엔 가지 말아야지. (사람이 정말 너무 많더라.. )
흰둥 라이트를 달다 밤에 잔거 탈때면 울 흰둥, 유난히 무서워 했드랬는데, 드뎌 오늘 헤드라이트를 달아 줬습니다. 이제 야간에 보다 안전하게 탈 수 있겠어요. 아.. 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하네요.
가을이야기 #2 꽃에 반한 흰둥 오늘 엄청 다녔찌? 꼬질해졌따. 이 늠름한 기개를 보라. 성산대교도 보고.. 강태공들도 보고.. 고즈넉한 일요일의 평화가 좋다.
가을이야기 #1 가을이예요.. 여의도에서 가깝다는 말만 믿고.. 처음으로 차도를 달리다. 어찌어찌하여 여의도 한강공원에 간신히 도착. 발닿는데까지 다녀왔다. 막판 행주대교에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돌아와야만 했지만 말이지.. 코스모스.. 어릴땐 참 많이 봤었는데 올 가을엔 첨 보는 거 같다. 선유도 공원지나면서 있는 자그마한 억새풀밭 억새가 멋진줄 몰랐는데, 하늘공원 축제가 가고 싶어졌다. 선유도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울 흰둥 자세 잡음. ^^ 쥔도 힘들고 흰둥도 힘들고.. 잠시 휴식 중 ^^ 오늘 자전거 사구서 최고로 오래 탄 것 같다. 사실 킬로수로 따지면 한 50Km 탄 것 같은데.. 이것저것 사진 찍고 구경하고.. 하다보니 한 6시간을 밖에서 싸돌아다닌 듯.. 아.. 자전거는 너무 좋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