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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스토리로 승부하라 ㅇ 스토리로 승부하라 (스토리를 황금으로 바꾸는 사람들) ㅇ 저자 : 김영한 ㅇ 도서출반 새빛 / 224p / 2008. 11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야기다. 순천만, 함평 나비축제, 아사히야마 동물원, 그리고 살짝 남이섬. 그게 다다. 전반부에서는 순천시장과 그 직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는 얘기와 함께 제법 현실감있는 사례들로 풀어갈래나, 기대 했는데. 음..-.-;; 암튼 저자분은 위의 사례들이 스토리텔링으로 성공한 사례라고 말하며, 스토리텔링을 적용하기 위해 회사 내부에서 어떻게 적용해야하고 어떤 리더십을 가져가야할지까지 아주 얕게... 다뤄주신다. 그동안 저자분이 쓴 책들을 찾아봤는데, 저자 자신이 '스토리텔러'의 강점이 아주 많으신 듯. 암튼 아예 경험 듬뿍담은 에세이나 소설이 아닌담에야 정확한 ..
[사회] 사람들은 왜 도시에 살까 ㅇ 사람들은 왜 도시에 살까 ㅇ 저자 : 미셸 르 뒥(Michel Le Duc) 나탈리 토르쟈망(Natjalie Tordjman) ㅇ 그림 : 이브 칼아르누 (Yves Calarnou) ㅇ 옮김 : 박빈희 ㅇ 공간사 /80p / 2005. 10 ㅋㅋㅋ 아 놔.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인 줄 정말 몰랐다구여~~ 도시 슬럼에 대한 책을 읽고나니, 대체 우리들은 왜 도시에 살게 되었을까?가 궁금해졌다. 근데 딱, 바로 그 제목이 책인 게 있지 않은가? 두말할 것도 없이 대여를 했는데.. 한 30분이면 다 읽는 그림 책이다. ^^; 그래도 그림이 무척 이쁘고 도시의 발생부터 도시 빈부격차의 명과암, 미래까지 비록 전문적으로 깊게 파헤치진 않아도 언급은 하고 있다. (아주 간단간단한 버전으로) 내가 원한 책은 아니었..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ㅇ 제목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ㅇ 감독 : 데이빗 핀처 (David Fincher) ㅇ 출연 :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지금'의 소중함에 대해 잔잔히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 브랫핏, 몇 안되는 마이 가이리스트 중 한사람. 당근 봐줘야 한다. 나는 브랫핏이 참 좋다. 브랫핏이 좋은건지, 그가 출연하는 장르의 영화가 좋은건지.. 암튼 그러고보면 그가 나오는 대부분의 영화가 다 좋았다. 브랫핏의 영화 데뷔작이라는 델마와 루이스 속 양아치 캐릭은 진짜 너무 싫었었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보니 당시 섹시 가이가 나타났다며 왜들 난리부르스였는 지 알것 같다. 얼마나 훈훈하시던지. ^^; 1992년 '흐르는 강물처럼'을 비롯해서..
[세계/사회] ★ 슬럼, 지구를 뒤덮다 ㅇ 슬럼, 지구를 뒤덮다 ㅇ 원제 : Planet of slums ㅇ 저자 : 마이크 데이비스 (Mike davis) ㅇ 돌베개 / 344p / 2007. 7 내가 모르고 있는, 세상의 어두운 진실은 대체 얼마나 많을까. 저자 마이크 데이비스 아저씨는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교 역사학 교수님이시다. 이 책은 도시 빈곤을 드러내놓고 보여주는 슬럼에 관한 이야기다. 왼쪽에 보이는 책 표지의 사진은 인도 뭄바이의 슬럼이라고 한다. 예전에 도시인구의 증가는 경제 성장을 의미했다. 그러나 지금은 더이상 그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경제는 성장하지 않지만 양극화는 점점 극단으로 심해지고 있는 지금, 도시 인구는 여전히 계속 증가하고 있고 그 중의 다수가 빈곤층이며 제대로 거주 할 집이 없다. 그들은 이른바 슬럼이라 불..
[영화] 호텔 르완다 ㅇ 호텔 르완다 ㅇ 감독 : 테리 조지 (Terry George) ㅇ 개봉 : 2006년 9월 ㅇ 장르 : 전쟁, 드라마 시에라리온의 참상을 알게 된 '집으로 가는 길'을 읽은 후 그와 관련 된 영화로 Blood Diamond와 Lord of War가 있다는 걸 알게 됨 → 검색에 검색질을 거듭 → Lord of War는 구했고, Blood of Diamond는 결국 못 구했다. (누구 가지고 계신 분???) 대신 르완다에서 있었던 피비린내 나는, 정말 믿기지 않는 대학살의 내전에 다룬 영화를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이 영화, 호텔 르완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에 개봉되었다는데, 왜 몰랐을까. 르완다의 후투족과 투치족 간에 광기 어린 쌈질이 있었고, 서로 죽이고 난리부르스도 아니었다..는 건 어느 책..
[음악] 멘델스존 어제 무슨 다큐를 보다가, 멘델스존이 19세기 꽃남이라는 소리를 언뜻 듣고 부랴 부랴 검색. 오오.. 멘델스존!! 저렇게 이쁜 얼굴에, 완전 부잣집 아들내미에, 게다가 천재성까지!! 이건 뭐, 19세기 엄친아가 따로 없구나. ^^ ▲ 보세요. 완전 아이돌입니다. 오른쪽은 왠 여자아이냐구요? 아닙니다. 멘델스존 13살 때라는 군요. 초상화를 그려준 사람은 훗날 멘델스존 누나의 신랑이 된다고 하네요. 멘델스존의 누나, 파니 멘델스존입니다. (Fanny mendelssohn). 엄청 미인이었다고 하는데, 동생과는 지나치다 싶을 만큼 완전 애틋하게 절친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음악적 천재성에 있어서는 동생을 능가한 것 같은데, 당시 여자가 무슨 음악을! 이라는 시절이라 부모 반대로 천재성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다고..
[영화] 사랑후에 남겨진 것들 ㅇ 사랑후에 남겨진 것들 ㅇ 원제 : Kirschbluten - Hanami ㅇ 감독 : 도리스 되리 (Doris Dorrie 독일) ㅇ 상암 CGV 간만에 잔잔한 생각들로 꽉 차게 하는 영화. 좋다. 제목이 너무 잔잔해서 지루하지나 않을까.. 싶었는데, 야금 야금 씹어 먹어야 하는 영화같다고나 할까. (음.. 씹어먹는..이 좀 이상하네. 머랄까 되새김질?? 아 것도 아니야. 아.. 이 표현력이라니 ㅜ.ㅜ ) 암튼 대사 없는 장면 장면들조차 말로 전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걸 이야기하고 가슴에 닿는다. 감독이 누군가 했더니 오오.. '파니핑크' 만든 분이다. 나의 추천 영화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파니핑크! 특히 그 영화는 노래도 참 좋았지. (농~~ 리아더 리옹~ ♬ ^^) 연극, 영화뿐 아니라 심..
[에세이/세계] ★ 집으로 가는길 - 이스마엘 베아 (소년병 이야기) ㅇ 집으로 가는 길 ㅇ 원제 : Long Way Gone: Memoirs of a Boy Soldier ㅇ 저자 : 이스마엘 베아 (Ishmael beah) ㅇ 송은주 옮김 / 북스코프 / 327p /2007. 10. 에혀. 다이아몬드는 다 샀구나 이제... 12살. 시에라리온의 이스마엘 베아라는 소년이 있다. 그시절의 다른 나라 아이들처럼 학교 친구들과 함께, 가족들과 함께, 평온하고 흥미진진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소년이 (당연히 그래야 마땅한 시절이 아니냔말이다..!) 하루 아침에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반군에 의해 가족을 잃고 정처없이 도망을 다니다, 정부군의 소년병이 된다. 소년병이 된 소년은 반군과 싸운다. 자기의 가족과 마을을 짓밟은 반군들에 대한 적대감으로 똘똘 뭉친 채. 소년병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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