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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전주 도입부분 솔로 와, 요즘엔 정말 독학으로 배워도 될만큼 다양한 자료들이 많다는 사실! 쫌 된다 싶으니까, 맨 앞 도입부에 그 딴따라라 따라라라란 따라라~~ ♬ 그 부분을 솔로로 해보고 싶은 이 마음!! 지인이 찾아서 보내준 링크에 다 나왔어!! 우~~ 시시시시 시라 솔미솔 레미레~ 시레시레 미솔~오 예!!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evin214&logNo=10052307990 (목소리와 복장은 살짝 거시기신데 그래도 굉장히 친절하게 가르쳐주신다. 2분 42초부터 보면 됨) 이번 주말에 맹 연습, 담 주 레슨 쌤을 깜짝 놀래켜 주리라. 야호~! 와~ 요새 나의 낙은 정녕 통기타로구나~~!!
[통기타] 나에게 넌 너에게 난 세번째 레슨시간. 중학교 때 뚱땅거린 게 마냥 바보짓만은 아니었나보다. C, D, Em, G, Am, E, Am7에 이어 어렵다는 Bm 코드가 나왔는데 오! 뭔가 거뜬히 되는거다!! 나도 깜놀, 선생님도 깜놀, 함께 하는 동지들도 깜놀!! D7까지 배우고 나니 반주가 가능하다며 악보를 나눠주셨다. 제목은, 나에게 넌, 너에게 난 코드 진행은 G - D7 - Em - Bm - C - G - Am7 - D7 G - D7 - Em- G - C - G - Am7 - D7의 무한 반복. 악보를 보시려면 여기 클릭 코드를 잡고 한마디에 4번씩 내려 치면서 하니 어라? 이게 왠일이니. 제법 된다. 함께 배우는 동지들은 다들 첨이라 아무래도 Bm와 C가 어려운듯. 계속해서 코드 진행을 연습 하는 동안 내게 스트로크를 ..
2012년 통기타 배우기 시작 - 나의 기타 이야기 중학교 2학년 때던가 암튼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된 옛날 옛적 (꽥!! 써놓고 보니 깜놀) 그땐 가요 프로그램 참 좋아라해서 TV 열심히 챙겨 봤는데 어느날 한 남자 가수가 등장했다. 앉아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는데, 아우.. 노래가 어쩜 이리 애절하고 슬픈거냐. 떨리는듯한 섬세한 목소리와 어우러진 눈물 쏙 뽑을듯한 그 멜로디와 기타에 푹 빠졌다. 아마도 단조를 좋아하던 나의 감성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다. (초등학교 때도 "앞으로 앞으로~~♬" 처럼 밝고 맑은 장조 보다는 "엄마가 섬그늘에~" 라거나 "멀리서 반짝이는 별님과 같이~~"류의 우울하고 구슬픈 노래를 좋아했더랬다. 맨 마지막 노래는 초딩시절 나의 18번이었음. ㅎㅎ) 그러고 보면, 그때 시작된걸까? 뭔가에 휘릭 빠지고 단번에 저질르..
PADI 오픈 워터 자격증 도착! 2011년 9월 추석 연휴를 이용해 필리핀 보홀에서 받은 스킨스쿠버 강습. 지난주에 드디어 그 결과물이 도착했다! (원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도착하길 바랬는데, 중간에 분실 사고가 있었다고한다) 2009년에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해서 물에 뜬다고 좋아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스쿠버까지 하게 될 줄이야. 이 또한 감개무량, 뿌듯하다. 자격증을 받으니 그 파란 바닷 속이 생각난다. 새로운 세상, 그 느낌. 올 해 또 기회를 만들어봐야겠다. ▲ 오픈워터 자격증입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요.. ^^) 2011/10/22 - [여행 - 세상구경] - [세부] 보홀 - PADI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 따기 #3 발리카삭 (디퍼다이브샵) 2011/10/21 - [여행 - 세상구경] - [세부] 보홀 - ..
[영화] 댄싱퀸, 부러진화살 ★ 폴리테인먼트 시대임이 분명하구나! 영화의 소재도 다르고 하나는 코믹, 하나는 완전 심각, 그렇게 형태도 완전히 다른 두 영화인데, 관통하는 메세지가 완전비슷하다. 댄싱퀸이 울다, 웃다 말랑 말랑한 반면 부러진 화살은 아예 대놓고 까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분노와 화딱지를 유발한다는 점이 다를 뿐 오늘날 이 땅의 실세로 군림하고 있는 대한민국 기득권을 잘근 잘근 씹어 주신다. 사실 관계를 떠나 개봉 1~2위의 기록은 현실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가를 보여 준다. 야권에서 유세 대신 로 묶어 이 둘 영화 초대권을 뿌려대는 것이 훨씬 훌륭하게 먹히지 않을까 할 정도다. 댄싱퀸은 영화적 요소가 많아서 그렇거니~ 할 수 있겠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부러진 화살은 논란의 여지가 많아 보인다..
드디어! Out of Africa의 주제곡 모자르트 클라리넷의 날이 오다. 아~ 감개무량! 2010년 8월 이후 1주일에 한번씩. 때로는 한 달 이상 레슨을 쉬기도 했고 연습도 매번 못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그렇게 어느덧 1년 6개월을 지나고 있다. 여전히 주법은 안정적이지 않고, 삑사리가 나고, 텅잉도 엉망이고, 헷갈리는 음도 많지만 어찌저찌 칼 라이 클라리넷 교본을 끝냈고, 랑게누스 1권이 시작되었다. . 그리고 드디어!!! 나를 클라리넷의 늪으로 인도한!! Out of Africa의 주제곡을 연습하고 있다. 워낙 늘지를 않으니 중간 중간 정말 내가 이걸 왜 배우지, 그만둘까... 싶은 때도 많았는데 이런 날이 오다니! 참으로 감격이다. (물론, 아직까지 실력이 안되지만 측은지심이 발동한 쌤이 '그래 그토록 해보고 싶니, 에라 그래 해봐라!' 했을 수도 있다...
[책읽기] 책은 도끼다 - 박웅현 ㅇ 책은 도끼다 ㅇ 박웅현 ㅇ 북하우스, p356, 2011. 10 다독 컴플렉스를 깨고, 머릿속의 감수성을 깨라. 1월 1일, 2012년을 연 첫 책 되시겠다. 박웅현씨가 '11년 2.12~6.25까지 약 4개월 동안 경기창조학교 강독회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한 강연을 싣고 있다. 3주마다 1번씩, 총 8강. 강연 내용을 그대로 옮겨 실은거라 처음엔 그 화법이 좀 어색하고 귀찮은데 (인터뷰도 아닌데, 발표한 '말'을 책에 옮겨 놓았으니 호흡이 느리달까, 요점을 빨리 읽고 싶달까.. 머 그렇다.) 그래도 읽다보면 또 적응된다. 옆에서 누군가 조용조용 이야기 해주는구나~ 라는 느낌으로 생각하면 될듯. 아! 그렇기 때문에 책은 두께 대비 완전 후딱 읽을 수 있기도 하다. 한권의 책을 읽어도 꾹꾹 눌러가며 읽어야..
[독일-프라이부르크] (완결) 가장 좋았던 건 역시 맥주와 소세지 ㅇ 2008. 09.11~09.21 (독일 프라이부르크) 나는 맥주가 참 좋아요~! ♥ 역시 돌아와서도 가장 생각나는건 맥주와 소세지!! 아~ 독일, 바야흐로 맥주의 나라 아니더냐. 매일 매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던 수 많은 종류의 맥주들. 차마 포스팅하지 않을 수가 없도다. 깜박 잊고 찍지 않은 맥주들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양이 너무 많아 제대로 먹을 수 없던 음식들도 함께 소개. ▲ 시작은 일단 독일 정통 하우스 맥주로. 마틴 브로이. 아 부드럽던 저 거품. 그리고 양 끝내주는 소세지. ▲ 독일식 돈까스, 슈니첼. 얘도 생맥주와 함께. ▲ 숙소 동네에 있던 PUB. 저 BBQ가 완전 인기 절정 메뉴. 양도 많고 가격도 적당해서 사람들이 저거 먹겠다고 난리. 매주 정해진 요일만 등장하는 메뉴라 달겨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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