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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즐거움/수영배우기

[수영] 평영의 모든 것

아.. 어떡하지.
이 수영 신동! (마흔이 낼 모렌데 '동'이라고 하기가 좀 민망하지만.. 사실이므로 어쩔 수가 없다.)
배영을 두번만에 마스터하고, 지난 토욜엔 평영으로 또 한단계 진급하셨다. ^^V
이런 재능을 온 몸의 근력과 뼈가 삭기 시작한다는 서른다섯이 훌쩍 넘은 담에야 발견을 하게 되다니.
이 어찌 애통하다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주말마다 영법도 하나씩 나아가고, 물에 대한 친숙함도 나아지니깐 배우는 즐거움이 두배다.
새로운걸 배운다는 건 정말 살아가는 즐거움인 것 같다.
아.. 어여 어여 접영의 그날이여 오라~! 날쌘 돌고래마냥 뽈록 뽈록 궁댕이를 씰룩이며 역영을 펼치리라!


▲ 우.. 평영도 저렇게 빠르구나. 오오.. (동영상이 좀 더딘것 같으면 play 되는 bar를 살짝 잡아당겨보세요)

내 경우는 평영 발차기가 불가능한지라, 평영의 팔동작과 자유형 발차기를 조합한 새로운 형태.
내가 배우는 클래스에는 소아마비분도 계신데 그분의 평영은 또 나와 다르다.
다른델 안다녀봤으니 비교하기가 어렵지만, 정립회관 강사분들은 장애의 등급과 장애의 형태에 따라 참 친절하고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것 같다. 감사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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