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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별일없이산다

인연 - 백련사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절이라고 하는데..
덕유산을 오르는 길에 백련사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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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기디 질긴 인연, 현실의 끈을 놓지는 못하고
그저 저렇게 엎드려 번뇌를 잊고자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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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절에서도 사람이 그립다.
누군가와의 소통이 그리운 것이리라.
그게 사람이다..

| 2005. 7. 31 / 무주 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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