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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말하자면,
왜들 삼국지에 열광하는지 정말 알 수 없다. 는 것.
결국
속고 속이고, 죽고 죽이고..
배신때리고, 배신당하고..
힘들땐 친한척하다, 또 언제 그랬냐 쌩까고..
그렇게들 대단타 말하던 적벽대전이니 머시깽이도..
정말 전혀. 와닿지가 않더라는 것.
사회생활 이제 7년차니, 눈치밥도 먹을 만치 먹어
인생이란게 어떤건지 대충 알것도 같은 나이임에도
누군가 말했던 "삼국지는 인생이다" 라거나,
그래서 삼국지를 10번도 넘게 읽었다.. 라는 이야기엔
정말 동조할 수가 없는 것이다.
뭐 그토록 인생이 질곡의 나날이며,
뭐 또 그토록 인생이 전투의 나날일까.
누군가를 밟아야만 올라설 수 있는 세상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그럴수만 있다면 최대한.
평화롭게, 사이좋게
내게 주어진 몫만큼 받아들이며
고즈넉하게 살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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