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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별일없이산다

일육일오통닭 - 사라지는 것들의 아쉬움


효창공원 앞 정지신호에서 발견한 한 통닭집.

현옥이네 아빠가 하던 원통의 물레방아 통닭 집은 그대로 있을까.
중학교 이후론 소식도 모르는 그 친구는 엄마가 되었을까. 
나의 기억처럼 이 가게도 누군가에겐 추억이 되겠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또 번듯한 건물로 바뀌게 되겠지. 

사라지는 것들이 참 아쉽다. 

| 2010. 8. 14. 효창공원 앞, 갤럭시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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