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하루전.
살짝 감기기운이 있긴 하지만, 약먹고 푹 자면 나아지겠지.
15박 16일. 그렇게 긴 기간동안,
그것도 봄/가을 여름, 겨울의 모든 계절을 섭렵해야 하는 짐꾸리기가 만만치 않아,
쌌다 풀렀다 하기를 여러번.
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드디어 대충 완성이 되었다.
이제 오리털파카랑, 침낭과 매트리스만 넣으면 출정 준비 끝.
▲ 킬리만자로 준비완료.
(보자기와 지퍼백이 짐꾸리기엔 따봉이라는 사실을 배우다!!)
▲ 5박 6일간의 등산코스
파란지점의 해발 4,000m가 희망원정대의 목표이고
컨디션이 좋은 사람들은 호롬보에서 헤어져 우후르피크 정상 5,896m까지 도전하게 된다.
(말이 5,800이지, 지리산의 3배높이이다.. 상상이 안된다.)
그래도 고소만 잘 적응이 된다면,
나의 지구력을 시험해보고 싶어지는데..
(사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키보 헛을 지나 길만스포인트까지 꼭 가보고싶다.)
욕심으로 안되는 것이 "산"임을 알기에 겸손히 다녀오리라 맘을 추스린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화이팅!!!
ps. 희망원정대 TV 인터뷰보기 :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SD&office_id=056&article_id=0000043763
살짝 감기기운이 있긴 하지만, 약먹고 푹 자면 나아지겠지.
15박 16일. 그렇게 긴 기간동안,
그것도 봄/가을 여름, 겨울의 모든 계절을 섭렵해야 하는 짐꾸리기가 만만치 않아,
쌌다 풀렀다 하기를 여러번.
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드디어 대충 완성이 되었다.
이제 오리털파카랑, 침낭과 매트리스만 넣으면 출정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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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와 지퍼백이 짐꾸리기엔 따봉이라는 사실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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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지점의 해발 4,000m가 희망원정대의 목표이고
컨디션이 좋은 사람들은 호롬보에서 헤어져 우후르피크 정상 5,896m까지 도전하게 된다.
(말이 5,800이지, 지리산의 3배높이이다.. 상상이 안된다.)
그래도 고소만 잘 적응이 된다면,
나의 지구력을 시험해보고 싶어지는데..
(사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키보 헛을 지나 길만스포인트까지 꼭 가보고싶다.)
욕심으로 안되는 것이 "산"임을 알기에 겸손히 다녀오리라 맘을 추스린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화이팅!!!
ps. 희망원정대 TV 인터뷰보기 :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SD&office_id=056&article_id=0000043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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