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라이부르크

(11)
[독일-프라이부르크] 드디어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완전 좋다. 그러나 여전히 춥다. 이곳이 고도가 높다는데 그래서 그런가. 한국보다 훨 춥다. 오전에는 뮌스터 성당에 들렀다가, 프라이부르크 전경을 볼 수 있는 동산 - 슐로스베르크(Schloss berg)-에 다녀왔다. 뭐, 서울로 치자면 남산, 춘천이라면 봉의산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오오. 그리고 오늘 드뎌! 자전거를 빌렸다는거!! 여기 후배가 머물고 있는 기숙사에는 한국인 학생들이 한 30여 명 되는데, 그 중에 한 분한테 빌렸다. 사실 그냥 자전거 대여하는 곳에서 빌릴려고 알아봤는데 하루에 15유로나 한다는. 생각보다 넘 비싸서... -.- (빌리게 된 계기는 이렇다. 아침에 식당에서 한 테이블을 쓰게 되었는데, "속초농협"이라고 쓰여진 병에서 청국장 가루를 우유에 타드시는게 아닌가..
[독일-프라이부르크] 비 좀 안오면 안되겠니 독일, Freibrug에 무사히 잘 왔습니다. 9/11 밤 10시 15분에 이곳 기차역에 도착했어요. 어제는 비가 추적 추적내리더니 오늘은 아주 장마비가 따로 없습니다. 가져온 옷이 넘 무색하리만치 춥구요. 작렬하는 태양의 나라 스페인에 가서도 해는 커녕 내리 비만 맞고 왔다는거 아닙니까. 아.. 이거 이거 아주 안좋습니다. 음 그러고 보니 맨 처음 유럽 방문지였던 런던에서도 추적 추적 비를 맞았군요. -.-a 암튼 오늘, 그래도 뭔가 아쉬운 맘에 기차를 타고 한 40분거리에 있는 오펜부르크라는 델 다녀왔어요. 옷이 살짝 에러다 싶었는데.. 숙소 들어와서 따뜻한 침대에서 이불을 좀 돌돌 말고 있으려니 감기 기운이 살짝 느껴지네요. 맛난 저녁 먹고 기운내야겠습니다. 내일은 제발 비가 멈추길... ㅠ.ㅠ 첫..
[독일-프라이부르크] 9/11~9/21 다녀오겠습니다. 다녀 올 곳은 요새 POSCO 선전에 나오는 프라이부르크라는 곳이예요. (또 다른 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독어) / 프라이부르크에 대한 소개 (한글사이트) 독일 남서부에 있구요, 인구는 20만. (아.. 괜히 춘천 같고 친근합니다. ^^) 에코 씨티답게 워낙 공기가 좋다고 하니 여기저기 마구 안 돌아다니고 좀 느긋하게, 천천히.. 그렇게 있다 올려구요. 그래도 스위스와 매우 가깝다고 해서, 루체른 정도는 들러 볼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기대되는 건 바로 자전거!! "유럽에서 자전거타기!!" 이게 2005년인가 2006년이던가.. 올 해 하고 싶은 일 리스트에 있던 건데.. 생각보다 빨리(?) 실천하게 되었네요. 맘 같아서는 자전거도 챙겨가고 싶지만.. ^^; 아쉬운대로 헬맷만 넣어 갈려구요.. 음. 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