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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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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 프리다 칼로와 나혜석, 그리고 까미유 끌로델 ▲ 2005.4.1~4.3 2박3일 안면도 여행의 동지 / 프리다 칼로와 나혜석, 그리고 까미유 끌로델 프리다 칼로를 알게된건 2003년 LG아트홀에서 본 "화음"이란 공연에서였다. 2주전 서점에서 마주친 이 책은 묘한 끌림이있었다. 예술가이기 이전에 한 시대를 "편안하게는 살지 못한 여성"으로서의 끌림. 책을 읽으면서 인간적인 연민이 가장 많이 느껴진 사람은 까미유 끌로델. 존경스러움은 프리다칼로 안타까움은 나혜석 - 특히 그녀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은데, 조부 때부터 축적된 부로 누릴 수 있었던 파격적인 엘리트코스, 그리고 일본 외무성의 관료였던 남편 (그때는 1920년대였단말이다!) 그렇게 잘나가는(?) 남편 덕에 누릴 수 있었던 1년이 넘는 해외여행.. 그녀를 둘러싼 이러한 배경들은 그녀에 대한 느..
[소설] ★ 진주 귀고리 소녀 ▲ 진주 귀고리 소녀 / 트레이시 슈발리에 저/ 양선아 옮김 영화로 개봉되었을때 무척 보고 싶었었다. 결국 영화로는 보지 못했는데, 며칠전 서점에 갔다 눈에 띄었다. 그림에 문외한인 내게도 어떤 것들은 가끔 내 눈길을 끄는데, 언제가 본 이 그림도 살짝 그랬었다. 이 그림이 네덜란드 화가 "베르메르"의 그림이라는 것은 책을 보고서야 알았다. -.-; 소설가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그 사람들의 머리는 무엇으로 차 있길래, 한장의 그림을 영감으로 이토록 치밀하고 흥미롭고 가슴저린 책을 쓸 수가 있는걸까. ▲ 화가가 살았던 델프트 전경을 그린 그림 "델프트풍경" 대학1년 "서양미술사"라는 교양수업에서 네덜란드 화가로는 렘브란트와 고흐정도를 외웠던 것 같다. 당시 교수님이 베르메르라는 화가에 대해 언급을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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