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악] Sexy back - Justin Timberlake 아.. 요새 완전 이 노래 꽂혔다. 출퇴근 운전하는 길에 꽝꽝. 스트레스여 가라..! 음. 좋아! 그러나 가사는 찾아보니 좀 거시기하네.. 흠.. 그래도 어쨋거나 흠 아주 맘에 들어. 신나. 볼륨 up! 하고 크게 함 들어보시길. ^^ I'm bringing sexy back Damn other boys don't know how to act I think you're special what's behind your back so turn around I'll pick up the slack 난 다시 섹시해지고 있어 다른 놈들이 어쩔 줄 몰라하는군 넌 특별한 거 같아. 네 뒤에 뭐가 있는거지 돌아서봐 내가 대신해줄게 (pick up the slack 이 관용어의 의미로 쓰인건지 아닌지 판단 불가능..;;.. [소설] ★ 도쿄타워 - 릴리 프랭키 ㅇ 도쿄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ㅇ 저자 : 릴리 프랭키 (Lily Franky) ㅇ 옮김 : 양윤옥 ㅇ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 01. 가족 구성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보통 가장 희생하는 쪽인 '어머니'와 그 반대의 역할이 대부분인 '아빠'에 대해. '아들'에 대해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퍼붓는 어머니도 어머니지만 나는 무엇보다 주인공의 밝고 긍정적인 정신에 감명받았다. 같은 조건에 같은 환경의 나였다면 나는 그렇지 않았을 것 같다. 아버지라는 이름뿐인 작자를 원망했을꺼고, 그토록 가난한 상황을 지겨워 했을 꺼다. 어떻게 그렇게 딸 보다도 더 곰살 맞게 엄마한테 알콩 달콩 대할 수가 있는지.. 그런 아들내미라면 키워볼만 할 것도 같고...모자지간의 막역한 유대와 친근함이 시종일.. 안녕, 파워노믹스 누비라II 차를 바꿨다. 9년 만이다. (사실 10년타고 바꿀꺼라 맘 먹었었는데.. 넘 혹사 시켜선가.. 안녕할 수 밖에 없었다)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 차가 바로 나를 '오너 드라이버'로 만들어 준 나의 첫 차다. '이상 노고단 정상에서 백지연이었습니다! 파워 노믹스 누비라2!' 1999년부터 9년이라는 시간동안, 거의 15만Km가 되는 거리를 나의 청춘과 함께 달려 준 소중한 추억의 차. 그래서인가, 새 차에 대한 기쁨보다 이거 왠걸.. 중고차 딜러에게 두고 오는 맘이 영 그렇더라. 마치 잘 키우던 애완견 딴 넘에게 넘기고 오듯, 새 차 냄새 퐁퐁 풍기는 쌔빙 차 운전대를 잡고 오는 길이 콧노래가 아니라 콧잔등이 시큰거리더란 말이지. ㅠ.ㅠ (뭐 올곧이 차 때문이라기보다 누비라와 함께한 힘겹던 청춘과의 이별.. ..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ㅇ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목동 메가박스 ㅇ 감독 - 임순례 (여섯가지 시전 ,와이키키 브라더스) ㅇ 출연 -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엄태웅, 조은지 아.. 생각보다 넘 재밌게 봤다. 이미 다 뻔히 알고 있는 결말, 머 있겠어? 할 수도 있을텐데 감독의 섬세함이 곳곳에 녹아 있어 실화의 이야기 보다도 더 극적으로 끌고 간듯하다. 특히 수희!! (조은지) 수희가 없는 '우리생애..'는 생각하기도 싫다. 영화를 보는 동안 김지영의 존재감도 점점 묵직하게 더해갔지만 수희만큼 관객을 '행복하게'하는 코드가 또 있을까 싶다. 지금 이렇게 생각만하는데도 웃음이 비실 비실 나온다. 여러 명의 여배우가 등장하므로 비중이나 이쁨에 대한 경쟁이 심했을 것 같은데.. 각 역할마다 뚜렷한 색깔이 있고, 또 그 색깔들을.. [영화] 스위니 토드 ㅇ 스위니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ㅇ 감독 : 팀버튼 ㅇ 출연 : 조니 뎁 (스위니토드), 헬레나 본햄 카터 (러벳부인) ㅇ 씨네콰논. 2008. 1. 17. 웩. 당분간 토마토 캐첩도 먹기 싫어졌어요.. 아, 나의 조니뎁이 아니었다면 정말이지 중간에 그냥 뛰쳐나왔을꺼다. 왜? 일단 나는 칼 들고 설쳐대는 게 싫고 피가 낭자하는 거 견디기 힘들단 말이지. 어쨋거나 영화만으로 본다면, 훌륭하다고 말하고 싶다. 영화 제작도 뮤지컬 스타일로 만든건 몰랐는데.. 그래서 첨엔 좀 어색해야하다고 할까.. 그들이 노래 부를때마다 '아.. 그냥 말로 했으면..'하는 맘이 들더란 말이지. 게다가 말로 할껄 노래로 하자니, 스크린에서 보는 극중 전개가 아무래도 긴박하지 않은 답답함이 살짝 있다. 그런데 이거 이.. [에세이] ★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 - 랜스 암스트롱 ㅇ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 : 랜스암스트롱, 삶의로의 귀환 ㅇ It's not about the bike : My journey Back to Life ㅇ 랜스 암스트롱 (Lance Armstrong), 샐리 젠킨스 (Sally Jenkins) ㅇ 김지양 옮김/ 체온365 / 359 page / 2007.08. 자전거 이야기가 아니라는데.. 자전거 얘기가 너무 재밌다. 심지어는 자전거 얘기만 모아서 더 듣고 싶다. 고환, 폐, 뇌까지 전이된 암으로 3%의 생존 가능성 밖에 없다고 여겨졌던 랜스 암트롱. 그가 암 투병 기간을 겪고 이겨냄에 대한 과정과 그 기간동안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난 변화들. 그리고 투르 드 프랑스 7년 연속 우승이라는 경이적인 역사가 된 사람이 들려주는 삶에 대한 희망의 메세..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 (時をかける少女) ㅇ 시간을 달리는 소녀 ㅇ 時をかける少女 :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2006 ㅇ 감독 : 호소다 마모루 ㅇ 2007. 8. 25. / 서울애니시네마 내가 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뭐 사실 몇 개 보지도 않았지만.. 암튼 이거 대박이다! 아, 이렇게 유쾌하고 즐겁고 동시에 또 짠할 수가 있을까! 역시 시공간 넘나다니는 영화는 너무 좋다. 1965년 츠츠이 야스타카의 '타임리프'가 원작 소설이라고 하는데, 책은 못 봤지만, 왠지 원작을 뛰어넘어 완벽하게 그려내지 않았을까 싶다. 올해 들어 본 영화 중에 추천을 하라면 단연 주저없이 다섯 손가락안에 꼽고도 남을 애니메이션. 정말 보는내내 유쾌하게 까르르 웃다가, 또 코끝 찡하다가.. 만화만이 할 수 있는 강점을 100% 완전 .. [소설] 슬픈예감 - 요시모토 바나나 ㅇ슬픈 예감 ㅇ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ㅇ 민음사 / 2007.03 / 158p 살짝 가을동화? 솔직히 현실에선 보기 힘든 캐릭터들. 과거의 일들을 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6감을 가진 '야요이'. 그녀가 스무 해 동안 잊고 살았던, 자신의 과거에 '뭔가 있음'을 느끼고, 자신의 맘이 지향하는 대상들 - ('이모'로 알았으나 알고 보면 '언니'인 사람, 그리고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동생') - 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인정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는 이야기. 다행히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 야요이의 친부모 뿐 아니라 키워준 양부모, 고등학교 음악선생인 이모를 사랑하는 고삐리 - 모두 너무도 따뜻하게 그려져있다. 특히 '이모'라는 사람, 현실에서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청소도 안해..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