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8일. 올 해 들어 자전거 처음 탄 날.
옛날 일을 새삼 이제 왜 올리냐하면...
PC문제도 있었지만, 한동안 블로그에 뭘 올려야 할지 갈팡질팡했었는데, 그러다 퍼뜩 정신을 차리고 돌아왔다.
이건 뭐 김도진처럼 단기적 기억 상실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뭉텅 뭉텅 LTE의 속도로 없어지는 기억들.
뭔가 조금이라도 붙잡아 두는 방법은 이 뿐이로구나. 싶은 겸허한 맘이랄까.
가끔 내가 읽었던 책이 뭐였더라, 그때 놀러간 데가 어디었더라... 까묵까묵 할 때마다, 검색할 곳이 필요하다.
그래서 다시 열심히 하려한다. Naebido 블로그. 보고 있나, 같이 기억력 없어지는 친구들??!! ㅎㅎ
▲ 베란다에 방치한 흔적이 고스란히. 바래버린 헬맷. 빛은 정말 대단하다. 반대편은 아주 말짱하다는 것!
거의 앉은 자리에서 한통을 먹었던가.. 흠. 기억이 역시 가물하군. 콧물 나는 날이었으나 암튼 자전거는 역시 즐거워라.
▲ 한강에 떠 있던.. 새들. 청둥오리?? 뭐였는지 모름. 이것봐. 벌써 이렇게 기억 안나는거 투배기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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